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 (조선시대 딸바보들의 이야기)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 (조선시대 딸바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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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
-조선시대 딸바보들의 이야기

태학사는 박동욱 교수의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를 2018년 5월 18일 출간했다.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고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이번 책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를 통해 조선시대 딸바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저자가 고전에서 소중히 풀어낸 조선시대 수많은 아버지들의 음성과 속내를 들어보자.
저자

박동욱

저자박동욱
끊임없이새로운주제를발굴하고연구하는성실한한문학자이자자식을위해열심히일하는평범한아버지다.그에게아버지는어느곳에서나능수능란하게제갈길을찾아가는,세상의모든길을아는존재였다.하지만자식을낳고나서야아버지도가보지않은길이있음을알게되었다.평범하고서투른아버지로서내아이의행복을위해무엇을해줄수있을까골몰하다가조선시대아버지들의행적을좇게되었다.그흔적을한권의책으로엮는작업끝에얻은교훈은지금,이순간아이와함께행복해야한다는것.이책을통해독자들도아이와함께하는시간의소중함을다시금느끼게된다면더할나위없이좋겠다.
성균관대국어국문학과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으며,현재한양대인문과학대교수다.
2001년《라쁠륨》가을호에현대시로등단했다.지은책으로『가족』,『아버지의편지』(공저),『그렇게아버지가된다』등이있고,옮긴책으로『승사록,조선선비의중국강남표류기』,『북막일기』(공역)등이있다.

목차

서문

해제
탄생의아쉬움
육아의기쁨
출가(出嫁)와출산(出産)의대견함
근친(覲親)을맞는설렘과아쉬움
그리움과헤어짐
아이를잃은상실감

작가소개

출판사 서평

《정약용,이덕무,이항복,박제가,이이등조선시대딸바보들을만나다》
정말,전통적으로내려오는칠거지악,고부간의관계처럼남아선호사상속딸은아들을낳기전결핍의대상이요,낳은후에는잉여의존재였을까?혹시,그옛날에도딸은아빠의로망은아니었을까?
저자는70여명이넘는아버지들의작품을통해딸을낳을때의기쁨,딸을기를때의행복,딸의출가(出嫁)와출산을맞을때의대견함,근친(覲親)을맞을때의설렘과아쉬움.그리고만나지못하는딸에대한그리움과헤어질때의아쉬움,딸을잃고나서의슬픔과절망등딸과관련된다채로운시들을소개한다.저자의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딸에대한애틋한아버지의마음은지금과다를바없음을발견하게된다.아니조선시대아버지들의깊은속정은오히려곰살맞기까지할것이다.예나지금이나딸은사랑스럽고애틋한존재였다.그때도지금도가족이주는사소해보이지만평범한행복과일상이결국살아갈희망이아닐까.

《조선시대아버지들의깊은속내를그려내다》
저자는한문으로쓰여있어서쉽게접근하기어려운조선시대의이야기와아버지들의깊은속내를들려준다.실제로한시에서는부모와자식,부부간의정,친구와의우정등순수한인간애를어렵지않게찾아볼수있기때문에다른어떤자료보다일상의부면이선명하게보인다.관찬사료에서는도저히찾을수없을생생한살아있는인간의숨결이느껴진다.실제로,세상의발전이나변화는눈부시지만사람의정리(情理)란옛날과별반다름이없다는사실을확인할수있을것이다.
무엇보다딸아이의재롱을바라보는시선은따스하고아름답다.딸아이가꽃을연지처럼이마에붙이는모습,꽃을꺾고서“엄마아빠,제가꽃처럼예뻐요?”하며웃는모습,아이가아버지의머리를족집게로뽑아주는모습이인상적이다.
딸을시집보내는아버지의대견함과상실감그리고헤어짐의아쉬움,시집간딸의방문을기다리는아버지의애타는마음이절절하게다가온다.무엇보다자식을앞세운아버지의심정,사위의죽음을겪은딸아이의불행에대한상심은어떠한시보다애달프게다가온다.저자는한시에나타난아버지와딸의모습을통해모성애에못지않은부성애의깊이를잘보여준다.고전속에나타난‘가족’의모습에집중해온저자의공력이잘담겨있는번역과평설이유독반갑게다가오는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