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인 상봉동 2 (유호 장편소설)

로스트 인 상봉동 2 (유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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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호 장편소설 『로스트 인 상봉동』제2권. 사라진 친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전직 국정원 출신 해결 사 헌터. 가벼운 실종자 수색일뿐이었던 이 의뢰는 국정원 최악의 실패 책임으로 쫓겨나야 했던 헌터에게 뜻밖의 진실을 들려준다. 그리고 연쇄살인, 토막살인, 실종사건, 납치자 구출 등등 그에게 주어진 의뢰를 해결할 때마다 점점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검은 흑막의 음모가 위협해오고….
저자

유호

저자유호는서울출생으로,학업을마친후캐나다에서거주하다가2005년에귀국했다.유용원의군사세계에《동해》,《등천》,《간도대란》을각각연재해베스트1위를,《대한민국》은조회수1위,투데이베스트1위를기록했다.그외에도《야수》《두개의태양》등활발한작품활동을하고있다.

목차

칼람바어페어 7
임채수살인사건 84
블랙맘바 113
생화학테러 144
위기탈출 188
로비스트 215
마카오 253

출판사 서평

신종바이러스를둘러싼기업,기업형조폭,정치권의검은커넥션!
이를파헤치는전직국정원출신헌터의목숨을건사투.
신종플루,검경의협착,권력암투를파헤치며국가의정의를묻게되는유호작가의가슴뛰는신작!!


사라진친구를찾아달라는의뢰를받은전직국정원출신해결사헌터.가벼운실종자수색일뿐이었던이의뢰는국정원최악의실패책임으로쫓겨나야했던헌터에게뜻밖의진실을들려준다.그리고연쇄살인,토막살인,실종사건,납치자구출등등그에게주어진의뢰를해결할때마다점점국가와국민의생명을담보로하는검은흑막의음모가위협해오고...

-서론끝났어,일단요따구정치적수요가있다는점을염두에두고들어.본론시작합니다.우선KC케미컬은조달청이나보건복지부가발주한적없는토미투스타졸250만도스를발주했어,한국도착일은6월3일로추정,김윤서박사팀에서임상실험을완료한H6N1치료제가양산되면소진이절대불가능한엄청난물량임.이대목에서질문,5월30일도착하는항공기는뭘까?
“진짜바이러스라도실렸다는거냐?”
-형도대충감잡고있었네,뭐.
“말이안돼서말안했다,돈벌려고생화학테러를기획한다는게말이돼?”
-임채수씨는말이된다고생각했어.H6N1이나그변종감염원의반입을우려,바이러스를직접살포할수있는장비나감염된숙주가들어올것으로판단했어.
“완전히미쳐가는구만.”
-거기에약간의잠복기를고려하면토미투스타졸도착일인6월3일이매우그럴싸해져.H6계열바이러스의잠복기는보통72시간이지만감염후,하루이틀지난다음에출발했으면잠복기는거의없다고봐야하고거기서나흘이지난6월3일쯤이면전염의공포가극대화되는시점이될거야,2009년의악몽같았던신종플루의공포가재현된다는거지.
“계속해.”
-당시정부가한방에수입한타미플루가약300만도스,수입가격은12달러선,국내판매가는38,000원이었어.기가막히게책정한가격이었지.조금비싸지만사람이죽고사는상황이되면어느집이나한도스는사다놓고싶은가격이잖아,그정도출혈은감수할수있거든.
“그래서?”
-그때음모론나온거알지?묻혔지만.
“그랬나?”
-온라인에선꽤많이떠들었어.어쨌거나2009년엔의심정도였는데이번엔‘제대로’라는거지,그간의물가상승률과정부가아닌민간업체의독점적판매라는점까지고려하면도스당8만원플러스알파에판매가가능하다고볼수있대.그러면250만도스이천억원이야,거기에발생초기에50명만사망자가나오도록방치하면250만도스가아니라천만도스도판매가가능하다고판단했어.
“KC그룹정도되는재벌기업이겨우몇천억벌자고이런위험부담이큰범죄를시도한다고생각하는건오버같은데?”
-형은돈많은놈들머릿속을몰라서그래,걔들은우리랑상식이달라.그리고아까정치적으로고려해야할사항이야기했지?정부에불리한이슈를덮기위해서는더큰덩치의이슈가필요하다는거.
“이야기가점점더황당해지는거알지?”
-까놓고말해서대선자금을준비하는작업일가능성도배제할수없어,이제진짜몇달안남았잖아.시중에팔리는물량에더해서정부가대규모로매입하도록유도하면한두달사이에조단위자금이마련될수있어.
“너무멀리가진말자.”
***

“그래…그렇군.그런데그일로인해서우리당과최후보의처지가아주곤란하게됐다네,저쪽에선우리가대선자금마련을위해서국가안보와경제주권을모두내주면서해외의거대다국적기업의자금을끌어왔다는식의말도안되는의혹을마구잡이로유포하는형편이거든.”
“사실입니까?”
최후보가관련됐느냐는직설적인질문인데이상수는신경도쓰지않고자신의말을이어갔다.
“그래서자네를불렀어,이런황당한억측을말끔히날려버렸으면싶거든.”
“결백하냐고물었습니다.”
“당연히,다이긴싸움에재뿌릴일있나?”
잠시이상수의눈을마주하면서안주로나온과일하나를입에넣었다.정치판에서오래닳고닳은사람이라눈빛이나행동에서진실을읽어내기는사실상불가능했다.이야기를끝까지들어보는수밖에없었다.
“정보망은저보다블랙맘바가더나을텐데요?”
“국정원을쓸수는없어.”
“저쪽귀에도들어가는정보는필요없다는겁니까?”
“말이잘통하는군,이번일이잘수습되면자넨차기대통령과집권여당국회의원상당수를든든한빽으로두게될걸세.”
“정치인과엮이고싶지않습니다,아직은더살고싶거든요.”
“허허,이거야원…이보게,정치인도정치인나름이야,후보님은자기사람함부로내치는분이아닐세.”
“정치인들은다그렇게이야기하더군요.”
그의심드렁한대답에이상수는그를노려보기만했다.그리고불편하다싶어질무렵이되어서야진짜본론을꺼냈다.
“우린국정원의일부조직을포함한현정권이조직적으로개입했다고보네.”
“말이된다고생각하십니까?”
“배후에정권실세가있다면이야기가달라지지,자네가더잘알겠지만정보기관의일부요원이개입한건명백한사실이잖아.그래서전후사정을가장잘아는자네가필요한걸세.”
“구체적으로뭘원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