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인문 산책

북유럽 인문 산책

$16.00
Description
스웨덴의 골목길에서 아이슬란드의 얼음 동굴까지
길 위에서 ‘진짜’ 북유럽을 만나다!
인문학과 함께 ‘진짜’ 북유럽을 만나다! 수세기 전의 역사부터 신화, 문학, 미술, 건축, 지리까지 다양한 인문학적 배경 지식을 저자의 생생한 여행담과 함께 풀어낸다. 국가와 도시에 따라 각기 다른 특색을 소개하고, 색다른 여행지에 다녀온 소감도 담았다. 오래된 도시 전경이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감상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알아야 할 북유럽의 진짜 모습과 그곳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담아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책이다.
과거와 현재가 한눈에 보이는 스웨덴의 골목길들부터 안데르센과 키르케고르의 숨결이 느껴지는 덴마크, 바이킹의 도전 정신을 품고 있는 노르웨이. 북유럽 디자인의 정수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핀란드, 화산부터 빙하에 이르는 대자연의 힘으로 가득한 아이슬란드까지. 이 책에는 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역사와 예술과 자연의 세계가 모두 담겨 있다.

북유럽을 파고들게 된 계기는 우연히 찾아왔다. 그날 나는 여느 때처럼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공원에서 산책하던 중이었다. 평소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다 보니 작은 호수가 나왔다. 어쩐지 내가 아는 장소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기억을 더듬어보다가 문득 예전에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던 어느 동화책에 나온 그림이 떠올랐다.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넘겼던 장면이었는데, 갑자기 너무나 생생하게 현실로 다가왔다. 엄청난 과학적 발견이라도 한 듯 흥분되며 다른 것도 알아내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다. 그때부터 나의 북유럽 탐구가 시작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저자

홍민정

4년간의스웨덴스톡홀름생활을마치고2019년초에한국으로돌아왔다.일상을여행처럼즐기며현지인들도놀랄만큼북유럽곳곳을둘러보았다.직접보고느낀북유럽의매력을글로풀어냈다.도시설계전공석사졸업후외교통상부를거쳐현재대기업에서글로벌마케팅및전략기획전문가로일하고있다.하지만그보다는다양한분야에관심을가질수있고지적호기심을나눌수있어작가라는직업을좋아한다.담백하고솔직한문장한줄을남기기위해늘치열하게고민하는중이다.저서로는스웨덴에서두딸과함께한이야기를담은《완벽하지않아서행복한스웨덴육아》가있다.

블로그|blog.naver.com/storm0925
인스타그램|gomgom.mj

목차

프롤로그

1장스웨덴|SWEDEN
오래된이야기가곳곳에숨어있는스톡홀름
눈의여왕이살고있는라플란드,키루나와아비스코
다채롭고신비한자연을품은고틀란드

2장덴마크|DENMARK
문학과미술을온몸으로느낄수있는코펜하겐
레고랜드에서동심을찾다,빌룬트

3장노르웨이|NORWAY
도전을거듭하며새로워지는오슬로
비의도시베르겐과회색도시올레순,그리고피오르

4장핀란드|FINLAND
고통을딛고문화를꽃피운헬싱키
산타할아버지가살고있는로바니에미

5장아이슬란드|ICELAND
북극점에가장가까운수도,레이캬비크
빙하와화산을아우르는아이슬란드의대자연

출판사 서평

인문학으로여행을채우다
‘진짜’북유럽이눈앞에펼쳐지다
뛰어난복지를자랑하는곳,국민들의행복지수가꾸준히높은수치를기록하는곳,유구한역사와천혜의자연을품은곳,세련된디자인으로전세계인을매혹시킨곳.흔히‘북유럽’이라고하면떠오르는표현들이다.이추상적이고압축적인단어들을가만히바라보고있으면자연스레머릿속에물음표가그려진다.‘그래서북유럽에뭐가있다는거지?’
북유럽을제대로이해하기위해이책의저자는현지인들도깜짝놀랄만큼열정적으로북유럽곳곳을누빈다.그과정에서직접현장에발을딛지않고서는던질수없는질문들을던지고,깊이파헤치지않고서는얻을수없는답변들을얻는다.여행지에서돌아온뒤에도멈추지않고끊임없이탐구하며미처완벽하게채우지못한지식의공백에인문학을더한다.그렇게역사와신화,예술과문화,자연과지리를넘나드는다채로운인문학적지식을생생한경험담과함께한권의책에담았다.

역사의현장에서가르침을얻고
대자연의중심에서사색에잠기다
17세기스웨덴의거대한전함은어째서출항하자마자침몰해버렸을까?햄릿의성지하에잠들어있다는덴마크의영웅은과연누구일까?노르웨이피오르를감상하기위한가장좋은방법은?헬싱키에는북유럽디자인의거장이설계한서점이있다?미국의회는왜아이슬란드에탐험가의동상을기증했을까?북유럽신화가유독거칠고비장한이유는?
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아이슬란드.북유럽을대표하는5개국의이름들은익숙하면서도어쩐지낯설다.그래서북유럽여행의모든순간은배움의시작이다.사소한것하나하나가호기심을불러일으킨다.꼬리에꼬리를물고이어지는질문들속에서저자는시종일관유쾌하고솔직하다.덴마크의‘작은인어상’앞에서느낀측은지심도,핀란드의산타마을에서느낀씁쓸함도,아이슬란드의눈보라속에서느낀경외감도있는그대로풀어낸다.그풍부하고진솔한감정들은예상치못한즐거움과기대보다큰감동을준다.

춥지만차갑지않고차분하지만어둡지않은곳
그래서북유럽에간다
북유럽은산책하듯거닐기에좋은곳이다.오랜시간도시를지킨요새는한적한공원과같고,피오르사이에자리잡은마을은아늑한보금자리같다.서유럽처럼화려하지는않지만소박하면서도깊은맛이있다.춥지만차갑지않고,차분하지만어둡지않다.그래서북유럽을알면알수록그매력에더욱빠져들게된다.
도시에서숲으로,숲에서바다로,바다에서빙하로이어지는여행자의발걸음은북유럽의날씨만큼이나변화무쌍하다.천진난만한어린아이가되었다가용감한바이킹이되었다가낭만적인예술가가되었다가도전적인탐험가가된다.그길을함께걷는마음으로이야기를읽어내려가다보면,어느새‘진짜’북유럽이눈앞에펼쳐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