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보는 북한의 일상 (양장본 Hardcover)

영상으로 보는 북한의 일상 (양장본 Hardcover)

$12.80
Description
북한 주민의 일상을 북한 문화로 살펴보는 책이다. ‘통일’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오고 가고, 문화통합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문화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제는 고민의 담론을 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차원으로 끌어안아야 할 때가 되었다. 남북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자는 주장에서, ‘이제는 무엇이 달라졌으며, 달라진 남북 문화 차이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로 나아가야 한다. 당위성에서 구체성으로 논의가 전환되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북한 주민의 일상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저자

전영선

저자전영선은건국대학교통일인문학연구단HK연구교수,콘텐츠개발팀장.한양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하고,동대학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북한의정치와문학:자율과통제사이의줄타기』,『북한의언어:소통과불통사이의남북언어』,『코리언의생활문화』,『북한문학예술의장르론적이해』,『문화로읽는북한』,『북한의대중문화』,『북한민족문화정책의이론과현장』등의저서가있다.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이사,통일부자문위원,북한연구학회사회문화분과위원장,민화협정책위원,통일준비위원회전문위원(사회문화분야)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책을펴내며:영상으로보는북한사회의표면과이면

계획경제의이론과실제
남녀평등의이상과현실
금연(禁煙)의맹세
휴대전화와전화에티켓
미풍에맞는옷차림,격식에맞는옷차림
공공재산을아끼는시민의식
아름다운우리말품격있게사용하자
신세대결혼풍습과전통
집단주의와동원의일상
직장과사회생활의에티켓
국가에서배정한우리의집을소중하게
북한의설날풍경
동물원의동물재주가탄생하게된사연
평양시내를누비는버스기사의일상과대동강맥주집
평양맛집,옥류관주방장의레시피는어떻게만들어졌나

출판사 서평

통일미래에대한상상은현실적이어야한다.

북한주민의일상은어떨까?
이책을기획한의도는북한주민의일상을북한문화로살펴보는데있다.통일을이야기하고,문화통합을이야기할때핵심은통일된한반도에서살아가야할사람들의일상이되어야한다고생각한다.통일은일상적삶이온전히새로운환경에놓여진다는것을의미한다.‘통일’은남북주민의일상에상당한변화를가져오게될것이분명하다.마땅히새로운환경에적응하기위한준비가필요하다.‘통일이라는새로운환경에서살아가야할삶이어떤것인지’가상상되어야한다.
통일이된다고선진국이되고,자원분배가효율적으로이루어지고,사회갈등이해소되는사회가저절로만들어지는것이아니다.통일을어떻게설계하고,어떤과정을거쳐야할지를준비해야한다.준비없는통일은노력없이성공을바라는것과같다.통일이된다고모든문제가해결되지는않는다.

남북의문화차이는생각보다크다.

북한이탈주민을통해남북의문화차이가어떤결과로나타나는지를진단할수있다.북한이탈주민에게남한문화는적응해야할새로운과제가되고있다.남한사회에정착한지수년이되어도남한에서의삶을여전히낯설어하는북한이탈주민이적지않다.통일이되면남북주민모두가겪게될일이다.

가치관의차이는일상의차이로이어진다.

남북사이에는‘보편적가치’,‘보편적인식’이무엇인지에대해서는해석에서차이가있다.‘평등’을예로들어보자.남한에서‘평등’은기회의균등을먼저생각한다.균형적이고절대적인평등을의미하지않는다.기회를고르게부여하고,상대적으로어려운사람이불편함을느끼지못하도록배려하는것이다.하지만북한에서는절대적평등,균등적평등에익숙하다.집단주의적가치가우선하기때문에무엇이든‘같아야한다’는생각이앞선다.같은말이지만남북이해석하는것이다르다.개념이다르기때문이다.문화는개념의구체적인산물,구체적인행동양식이기때문에문화에는그사회의특성이반영되는것이다.

2015년으로광복70년이되었다.광복70년이지난시점에서도통일은여전히진행중이다.‘통일’에대한다양한담론이오고가고,문화통합에대한논의도활발해지고있다.하지만문화에대한논의는여전히제한적이다.이제는고민의담론을좀더현실적이고실질적인차원으로끌어안아야할때가되었다.남북의문화차이를이해하자는주장에서,‘이제는무엇이달라졌으며,달라진남북문화차이를어떻게이해할것인지’에대한논의로나아가야한다.당위성에서구체성으로논의가전환되어야한다.이책을통해북한주민의일상을살펴보는계기가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