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상절 11

석보상절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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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석보상절≫ 권11의 내용을 현대 국어로 옮기고, 이 책에 쓰인 언어를 형태소 단위로 분석한 책이다. ≪석보상절≫ 권11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15세기 중엽의 중세 국어의 모습을 잘 파악할 수 있다.
≪석보상절≫ 권11의 내용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이 석제환인(釋提桓因)의 청(請)에 따라서, 도리천(?利天)의 환희원(歡喜園)에 가서 어머니인 마야부인(摩耶夫人)을 위하여 설법하였다.(제1장~제5장) 둘째, 석가모니 부처님이 지장보살(地藏菩薩)에게 일러서, 사바세계(娑婆世界)에 미륵불(彌勒佛)이 나타날 때까지 후세의 모진 중생(衆生)을 제도하라고 부촉(咐囑)하였다.(제5장~제10장) 셋째, 부처님이 인간 세계에 계시지 않은 것이 오래되었는데, 우전왕(優塡王)과 파사닉왕(波斯匿王)이 부처님을 그리워하여 우두전단향(牛頭?檀香)으로 불상(佛像)을 만들어서 공양하였다.(제10장~제11장) 넷째, 인욕태자(忍辱太子)가 병든 아버지를 위하여 자기의 몸으로 약을 만들어 어버님께 바치고 자신은 죽었다.(제11장~제24장) 다섯째, 사슴이 낳은 계집아이가 바라내국(波羅?國)의 왕과 결혼하여 왕비가 되었는데, 이 사람이 녹모부인(鹿母夫人)이다. 녹모부인은 500의 동자(童子)를 낳았는데 500동자들이 모두 출가하여 벽지불(?支佛)이 되었다. 녹모부인은 다음 생에서는 오직 한 아들만 낳아 그 아들이 일체의 지혜를 얻게 해 달라고 서원(誓願)하였다. 그때의 녹모부인은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부인(摩耶夫人)의 전세 몸이며, 마야부인이 다음 생에 낳은 한 아들이 지금의 석가모니 부처님이다.(제24장~제43장)
저자

나찬연

지은이나찬연은1960년에부산에서태어났다.부산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나오고(1986),같은학교대학원에서문학석사(1993)와문학박사(1997)학위를받았다.지금은경성대학교국어국문학과에서교수로재직하고있으면서국어학,국어교육,한국어교육분야의강의를맡고있다.

주요논저
우리말이음에서의삭제와생략연구(1993),우리말의미중복표현의통어?의미연구(1997),우리말잉여표현연구(2004),옛글읽기(2011),벼리한국어회화초급1,2(2011),벼리한국어읽기초급1,2(2011),제2판언어?국어?문화(2013),제2판훈민정음의이해(2013),근대국어문법의이해-강독편(2013),국어어문규범의이해(2013),표준발음법의이해(2013),제5판중세국어문법의이해-이론편(2014),제5판중세국어문법의이해-주해편(2014),제5판중세국어문법의이해-강독편(2014),제5판중세국어문법의이해-서답형문제편(2014),중세국어문법의이해-입문편(2015),제2판학교문법의이해1(2018),제2판학교문법의이해2(2018),제4판현대국어문법의이해(2015),쉽게읽는월인석보서?1?2?4?7?8(2017~2018),쉽게읽는석보상절3?6?9?11(2018~2019)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석보상절』의해제
『석보상절제십일』의해제
현대어번역과형태소분석
부록:‘원문과번역문의벼리’및‘문법용어의풀이’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불교와15세기국어를연구하는데매우귀중한자료

≪석보상절≫은조선의제7대왕인세조(世祖)가왕자(수양대군,首陽大君)인시절에어머니인소헌왕후(昭憲王后)를추모하기위하여1447년경에편찬하였다.
≪석보상절≫에는석가모니의행적과석가모니와관련된인물에관한여러일화가소개되어있다.따라서이책은불교를배우는이들뿐만아니라,국어학자들이15세기국어를연구하는데에도매우귀중한자료가된다.특히이책은한문원문을국어문법규칙에맞게번역하였기때문에문장이매우자연스럽다.따라서≪석보상절≫은훈민정음으로지은초기의문헌임에도불구하고,당대에간행된그어떤문헌보다도자연스러운우리말문장으로지은문헌이라고할수있다.
이책은중세국어학습자들이≪석보상절≫를쉽게이해할수있는책을편찬하겠다는원래의취지를살리기위하여,다음과같은방법으로책의내용과형식을구성하였다.
첫째,현재남아있는≪석보상절≫의권수에따라서이들문헌을현대어로옮겼다.이에따라서≪석보상절≫의3,6,9,11,13,19등의순서로현대어번역작업이이루진다.둘째,이책에서는≪석보상절≫의원문의영인을페이지별로수록하고,그영인바로아래에현대어번역문을첨부했다.셋째,그리고중세국어의문법을익히는이들에게편의를제공하기위하여,원문의텍스트에나타나는어휘를현대어로풀이하고각어휘에실현된문법형태소를형태소단위로분석하였다.넷째,원문텍스트에나타나는불교용어를쉽게풀이함으로써,불교의교리를모르는일반국어학자도≪석보상절≫의내용을이해할수있도록하였다.다섯째,책의말미에[부록]의형식으로[원문과번역문의벼리]를실었다.여기서는≪석보상절≫의텍스트에서주문장의사이에삽입되어있는협주문(夾註文)을생략하여본문내용의맥락이끊기지않게하였다.여섯째,이책에쓰인문법용어와약어(略語)의정의와예시를책머리의‘일러두기’와[부록]에수록하여서,이책을통하여중세국어를익히려는독자에게도움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