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

$19.50
Description
[ 줄거리 ]

오이디푸스는 테바이의 왕자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 하지만 아버지 라이오스 왕과 어머니 이오카스테는 태어난 지 삼 일도 안 된 아이를 죽게 내다버린다. 그 아이가 부친을 죽이고 모친과 결혼할 것이라는 신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신탁을 피하기 위해 두 발에 구멍을 뚫어 묶은 뒤 키타이론산 어딘가에 버린 것이다. 그렇게 버려진 오이디푸스는 양치기의 손에서 또 다른 이방 양치기에게로 넘겨졌고, 자식이 없던 코린토스의 왕이 그를 선물로 받았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이 양자인지도 모른 채 성인이 된 어느 날, 자신의 출생과 관련된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된다. 이에 부모님 몰래 델포이 신전에 가 너무나도 끔찍한 예언을 듣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이 고향이라 믿는 코린토스를 등지고 멀리 도망치듯 달아난다.
어느 날 깊은 숲속 삼거리 근처에 이르렀을 때 마차행렬을 만나고, 다툼이 일어나고, 살인이 벌어진다. 자신도 모른 채 오이디푸스는 아버지인 라이오스 왕을 살해한 것이다. 그 후 계속 길을 재촉하여 이방 땅이라 믿는 고향 테바이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뛰어난 지혜로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고 왕이 되어 이오카스테(실제 어머니)를 아내로 맞는다.
그렇게 지내는 어느 날, 온 나라에 역병이 창궐하고 민심이 흉흉하니 그 원인을 찾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믿으며 시작은 했지만 점입가경이라, 오이디푸스의 탐문은 점점 위기를 향해 치닫는다. 끝내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증인인 양치기를 불러 탐문하지만 그가 그토록 집요하게 찾던 그 범인이 오이디푸스 자신임이 드러난다. 남은 것은 울음과 탄식뿐인 상황에서 광기어린 오이디푸스는 이오카스테를 찾아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가고, 목매어 자결한 그녀의 가슴에서 브로치를 빼서 자신의 눈을 저주하며 찌른다.
코로스가 남기는 마지막 노래가 메아리쳐온다: “고통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을 지날 때까지, 섣불리 어떤 인간을 복되다 하지 마오”.
저자

소포클레스

소포클레서는 아이스킬로스, 에우리피데스와 함께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이다. 그는 비극의 작시와 기교의 대부분을 '비극의 아버지' 아이스킬로스에게 배웠지만, 코러스의 수를 늘리고, 무대에 배경화를 사용하고, 세 번째 배우를 도입함으로써 비극의 형식을 발전시켰다. 또한 한 가지 이야기를 3부작으로 구성하는 아이스킬로스와 달리 개개의 작품을 하나의 완전한 예술 작품으로 독립시켜 구성함으로써 형식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포클레스의 작품 123편 중 제목과 단편이 알려져 있는 것은 114편 정도인데, 오늘날까지 완전히 전해지는 것은 <아이아스> <안티고네> <오이디푸스 왕> <엘렉트라> <트라키아의 여인들> <필로크테테스>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등 7편에 불과하다.

목차

역자 서문
등장인물

오이디푸스 튀란노스
O?διπου? Τυραννο?

[해설] 그리스 비극을 통해 본 신성모독과 불경함에 관한 연구

출판사 서평

현대 심리비평과 문화비평, 정신분석철학의 원형 ≪오이디푸스(O?διπου?)≫

이 책 ≪오이디푸스≫는 고대그리스 B.C. 5세기인 고전계몽주의 시대 3대 비극작가 소포클레스의 작품으로, 오이디푸스를 극화한 삼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프로이트 심리학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와 들뢰즈의 문화비평 안티-오이디푸스(Anti-Oedipus)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학과 철학의 원형이 되는 주요 작품이다. 정신 분석과 현대 문화비평의 뿌리를 연구하는 훌륭한 자료로 가장 널리 읽혀지는 작품이다.

이 책에는 스핑크스가 “아침에는 네 개의 다리로 걷고 낮에는 다리가 두 개가 되고, 밤에는 다리가 세 개로 변하는 생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인간’이라 답한 오이디푸스의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태어날 땐 기어다니고, 두 다리로 걷다, 결국 나이 들어 다리를 대신하여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인간을 이야기한 것이다. 오이디푸스는 이 지혜로 왕이 된다.

[ 등장인물 ]

오이디푸스: 테바이의 왕
이오카스테: 왕비
크레온: 오이디푸스의 처남
테이레시아스: 눈 먼 예언자
사제
사자1
사자2
양치기
코로스: 테바이 원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