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생명존중의 인문학과 인간학으로서의 명리학을 결합하여
문학, 문화, 인간을 새롭게 이해
문학, 문화, 인간을 새롭게 이해
이 책은 우선 ‘운명이란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여기에 직접적으로 답하는 담론의 하나가 명리학이다. 필자의 탐득(探得)에 의하면 명리학은 인간의 운명에 대해 수많은 경우의 수로써 예측하고자 하지만 데이터의 부족으로 인간의 운명을 온전하게 예측할 수는 없는 담론이며 오히려 그것은 개별 자아의 정체성과 특질을 밝힐 수 있는 인간학적 성격의 담론이다. 그리하여 필자는 명리학을 문학과 작가, 문화 해석과 융합하여 새롭고 흥미로운 해석의 장을 연다. 또한 동양의 지혜인 음양오행론을 바탕으로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생명의 가치와 존귀함을 깨닫는 사유를 제시한다.
도입부 격인 제1부는 ‘인간에게 운명이란 있는가 없는가’, ‘명리학은 그 운명 탐구에 어떤 쓰임새가 있는가’를 서술한다. 여기서 명리학은 백만 가지 경우의 수를 제시하지만, 아직도 데이터의 부족으로 인간의 운명을 다 밝히기엔 부족한 담론으로써 명리학은 사람에게 반쯤 완성된 운명의 지도를 제시할 수 있을 뿐이므로 사람들은 이 불완전한 지도를 참고하되 자신의 실존적 결단으로 삶을 완성해야 할 것이라 제언한다. 필자는 명리학이 가진 다양한 인간 파악의 방법이 오히려 인간을 규명할 수 있는 하나의 인간학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담론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제2부는 흔히 ‘동양철학이라 불리는 명리학이 과연 그러한 성격을 담지하고 있는가’를 밝힌다. 아울러 명리학의 기본원리를 서술한다. 이 장에서 필자는 명리학의 바탕인 음양오행론은 생명의 학이요 자연의 섭리를 밝힌 철학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음양오행론은 외현적으로는 모순으로 보이는 삶과 죽음, 탄생과 소멸의 무한 반복이 실상은 그 속에 생명과 우주가 영원히 지속되는 원리를 내장한 담론으로써 삶의 유한성/허무를 극복하게 하는 철학이자 과학으로 성립할 근거를 가졌다고 파악한다. 이 장은 한편으로 간략한 명리입문서에 해당하기에 이 장을 참조하면 이후 전개되는 글들을 이해하기에 용이할 파트이다. 어렵다고 여겨지면 건너뛰어도 무방하지만 틈틈히 참조하면 좋은 장이다.
제3부에서는 한국문학의 우뚝한 고봉인 박경리의 ≪토지≫를 명리학과 융합하여 새로운 이해를 시도한다. 그야말로 인물의 박물지라 할 이 소설이 명리학을 통한 인간 이해를 기하기에는 가장 적절한 텍스트여서 ≪토지≫를 통해 명리학을 활용한 인간해석을 시도한다. 서희, 길상, 봉순, 이용, 조준구, 김두수 등 ≪토지≫의 주요 인물들을 명리학을 활용하여 해석한다. 이러한 해석은 흥미와 함께
≪토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 자임한다. 워낙 대하장편이라 완독을 못한 일반독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자청하고 쓴 글이기도 하다.
제4부는 한국문학을 풍요하게 일구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명리학을 활용하여 쓴 작가/작품론이다. 명리학의 활용이 작가/작품들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시각과 흥미를 확보할 수 있는 한 방안임을 선보이는 장이다.
제5부는 명리학을 활용한 문화론이다. 음양오행론을 활용하여 우리 한국/인의 성격과 미래, 일본/인론, 유대인론,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적 현실의 해결 방식 등을 모색한 글이다. 명리학-음양오행론이 문화론에도 도입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보인다.
제6부는 명리학을 활용한 인물론이다. 조용필, 봉준호, BTS의 정국 등과 같은 문화예술인, 내가 가르친 학생들의 상담 사례들을 통해 사람과 삶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쓴 장이다. 이를 통해 자녀교육이나 학생 상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일정한 참고사항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7부는 이 책의 결론이다. 이 책은 명리학을 활용했지만 실상은 인문교양서를 지향한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삶의 무의미와 허무주의 속에 오직 재화를 향한 욕망으로 폭주하는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유의미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결 방책을 제안한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은 이 장을 꼭 읽어주시기 바란다. 필자가 강조하는 ‘성실’과 ‘애틋한 마음’이 어떻게 운명과 맞서고 운명을 초월할 수 있는 방책인가를 알려드리는 장이다.
도입부 격인 제1부는 ‘인간에게 운명이란 있는가 없는가’, ‘명리학은 그 운명 탐구에 어떤 쓰임새가 있는가’를 서술한다. 여기서 명리학은 백만 가지 경우의 수를 제시하지만, 아직도 데이터의 부족으로 인간의 운명을 다 밝히기엔 부족한 담론으로써 명리학은 사람에게 반쯤 완성된 운명의 지도를 제시할 수 있을 뿐이므로 사람들은 이 불완전한 지도를 참고하되 자신의 실존적 결단으로 삶을 완성해야 할 것이라 제언한다. 필자는 명리학이 가진 다양한 인간 파악의 방법이 오히려 인간을 규명할 수 있는 하나의 인간학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담론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제2부는 흔히 ‘동양철학이라 불리는 명리학이 과연 그러한 성격을 담지하고 있는가’를 밝힌다. 아울러 명리학의 기본원리를 서술한다. 이 장에서 필자는 명리학의 바탕인 음양오행론은 생명의 학이요 자연의 섭리를 밝힌 철학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음양오행론은 외현적으로는 모순으로 보이는 삶과 죽음, 탄생과 소멸의 무한 반복이 실상은 그 속에 생명과 우주가 영원히 지속되는 원리를 내장한 담론으로써 삶의 유한성/허무를 극복하게 하는 철학이자 과학으로 성립할 근거를 가졌다고 파악한다. 이 장은 한편으로 간략한 명리입문서에 해당하기에 이 장을 참조하면 이후 전개되는 글들을 이해하기에 용이할 파트이다. 어렵다고 여겨지면 건너뛰어도 무방하지만 틈틈히 참조하면 좋은 장이다.
제3부에서는 한국문학의 우뚝한 고봉인 박경리의 ≪토지≫를 명리학과 융합하여 새로운 이해를 시도한다. 그야말로 인물의 박물지라 할 이 소설이 명리학을 통한 인간 이해를 기하기에는 가장 적절한 텍스트여서 ≪토지≫를 통해 명리학을 활용한 인간해석을 시도한다. 서희, 길상, 봉순, 이용, 조준구, 김두수 등 ≪토지≫의 주요 인물들을 명리학을 활용하여 해석한다. 이러한 해석은 흥미와 함께
≪토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 자임한다. 워낙 대하장편이라 완독을 못한 일반독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자청하고 쓴 글이기도 하다.
제4부는 한국문학을 풍요하게 일구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명리학을 활용하여 쓴 작가/작품론이다. 명리학의 활용이 작가/작품들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시각과 흥미를 확보할 수 있는 한 방안임을 선보이는 장이다.
제5부는 명리학을 활용한 문화론이다. 음양오행론을 활용하여 우리 한국/인의 성격과 미래, 일본/인론, 유대인론,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적 현실의 해결 방식 등을 모색한 글이다. 명리학-음양오행론이 문화론에도 도입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보인다.
제6부는 명리학을 활용한 인물론이다. 조용필, 봉준호, BTS의 정국 등과 같은 문화예술인, 내가 가르친 학생들의 상담 사례들을 통해 사람과 삶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쓴 장이다. 이를 통해 자녀교육이나 학생 상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일정한 참고사항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제7부는 이 책의 결론이다. 이 책은 명리학을 활용했지만 실상은 인문교양서를 지향한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삶의 무의미와 허무주의 속에 오직 재화를 향한 욕망으로 폭주하는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유의미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결 방책을 제안한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은 이 장을 꼭 읽어주시기 바란다. 필자가 강조하는 ‘성실’과 ‘애틋한 마음’이 어떻게 운명과 맞서고 운명을 초월할 수 있는 방책인가를 알려드리는 장이다.
운명을 알고, 살고, 넘어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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