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할머니의 잠 가게 (양장)

곰 할머니의 잠 가게 (양장)

$16.80
Description
밤의 시간을 가장 아름답게 그려내는 양선 작가의 신작!

단잠처럼 포근하고 달콤한 이야기
“당신의 고단한 하루를 위로합니다!”
숲속에 어둠이 내리면 그제야 문을 여는 가게가 있어요. 폭신한 이불로 만든 이 가게에는 밤 동안 많은 손님이 찾아와요. 사람들이 밤새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통에 잠을 못 자는 도시 생쥐, 밤하늘을 지켜야 해서 잠깐도 눈을 붙이지 못하는 달님, 추운 겨울을 앞둔 개미들까지. 이들은 곰 할머니네 가게에 무엇을 사러 온 것일까요?
〈곰 할머니의 잠 가게〉는 세상 모든 이가 단잠을 자기를 바라는 다정한 마음과 아름다운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입니다. 밤의 시간을 가장 아름답고 다정하게 그려내는 ‘양선’ 작가의 신작으로, 어른들의 고단한 삶에는 위안과 추억을, 아이에게는 멋진 상상력과 배려의 마음을 선사합니다. 혹시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나요? 그렇다면 ‘곰 할머니의 잠 가게’에 찾아와 원하는 잠을 청해 보세요.

저자

양선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동양화를공부했습니다.《달님이랑꿈이랑》으로제2회사계절그림책상우수상을받았고,《반짝이》,《잠이솔솔핫초코》를쓰고그렸습니다.새로운시도를좋아하여만든《잠이솔솔핫초코팝업에디션》은‘서울국제도서전한국에서가장즐거운책’으로선정되었습니다.다양한방법으로작품을표현하기위해고민하고노력하며도전을이어나가고있습니다.독자에게따뜻한위로를전하는이야기를만들어갈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이토록다정하고아름다운마음으로
“단잠을드려요!”

여러분은자리에누우면곧잠에드나요?요즘은불면증으로고민인사람도많고,도중에깨거나선잠을자는사람도많지요.잠들지못하는이유도저마다다른데,우리가원하는잠을마법처럼딱잘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요?
밤이되면숲속에특별한가게가문을열어요.곰할머니는손님이원하는잠을뚝딱만들어내어주지요.사람들때문에시끄러워서잠을못자는도시생쥐에게는주변소리를잦아들게하는마법같은통잠을,밤하늘을지켜야하는달님에게는빛을가릴수있는아주넓은쪽잠을,겨울을맞이한개미들에게는닿자마자몸이노곤해지는포근한겨울잠을만들어주지요.
〈곰할머니의잠가게〉에는세상모든이가단잠이라는달콤한휴식을취하고,다음날을새롭게맞이하기를바라는다정하고아름다운마음이담겨있어요.원하던단잠에빠진동물친구들의모습을보는것만으로도흐뭇한미소가지어지지요.우리의고단했던하루를위로받는듯합니다.

어른들의고단한삶에는위안과추억을
아이에게는아름다운상상력과배려의마음을

폭신한이불로만든곰할머니의가게는우리를따뜻하게안아주던부모님또는할머니의품을떠올리게합니다.그품속에서우리는잠못들었던여러마음들을잊을수있었습니다.나긋나긋한이야기와구수한자장가를들으며,토닥여주는따뜻한손길을느끼며그야말로마법처럼세상에서가장포근한잠에빠져들수있었지요.
〈곰할머니의잠가게〉에서곰할머니는실제로청각,시각,촉각을통해잠으로이끌어줍니다.그감각들은눈쌓이는소리,솜구름,오후햇살처럼낭만적인요소들로이루어져있습니다.그것들은어른들에게는잊고있던동심과할머니의자장가같은아름다운추억을떠올리게하고,아이들에게는아름다운상상력을펼치게하지요.그리고서로의단잠을바라는다정한마음을갖게합니다.

따뜻한이야기로독자들을위로하는양선작가의신작
섬세하게그려낸감각들로그려낸단잠의기분

〈곰할머니의잠가게〉는밤의시간을누구보다아름답게그려내는양선작가의네번째신간입니다.“작가만의그림언어로글에의지하지않고감정을전달하는힘을지녔다”는평을받으며제2회사계절그림책상을수상한양선작가는이번에도특유의빈티지한색감과따뜻한이야기로독자들의마음을어루만집니다.방울이터질때마다주변소음이잦아드는마법,조각조각이은그림자로보름달을손톱달로만드는상상,포근한잠으로등이노랗게물드는느낌등섬세하게그려낸감각들이실제느껴지는듯합니다.보다풍성해진이야기와한층깊어진색감으로작가가전하는이야기들은포근하고달콤한단잠의기분을느끼게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