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가 내리면 (양장본 Hardcover)

꽃비가 내리면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푸르렀던 날들 속에는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꽃비처럼 환한 얼굴이 있어!”

우리를 성장하게 한 눈부신 날들,
그 추억의 힘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그림책
아이는 방학이 되면 꽃비가 내리는 그곳으로 갑니다. 기차를 타고 다섯 번쯤 자다 깨다 해야만 겨우 도착할 만큼 먼 곳이지만, 가는 길이 수고롭기는커녕 설레기만 합니다. 그곳엔 꽃비가 내리는 데다, 꽃비보다 더 달큼한 향기로 와락 아이를 안아주는 사람이 있거든요. 아무것도 아닌 일조차 몹시 자랑스러워하고, 아이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 들어주는 사람. 꽃비가 내리는 그곳은 어디일까요?

〈꽃비가 내리면〉은 제1회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공모전에서 당선된 이지선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유년 시절의 기억들을 오래 쓰다듬어 이야기로 만들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한 권에는 애틋한 추억들이 담겨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누렸던 경험, 온전히 사랑받은 기쁨, 만남과 헤어짐을 거듭하며 성장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꽃비처럼 아름답게 표현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각자의 그 푸르렀던 날들을 돌아보게 하고, 그 눈부신 시절을 머금고 우리가 성장했음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추억 속으로 떠난 그 여행에서 꽃비처럼 우리를 반겨주는 얼굴을 떠올리고, 우리가 누군가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합니다. 밭과 들판, 장터, 마당 등 맑은 수채화로 그려진 정겨운 시골 마을 풍경이 아름다운 글과 어우러져 더 진한 여운을 줍니다.
저자

이지선

저자:이지선
자연과가까이지낸유년시절의기억들은마음깊은곳에심겨있다가형형색색의새로운이야기와상상들로피어납니다.그렇게피어난이야기를열심히쓰다듬어만든첫번째그림책입니다.

목차

-

출판사 서평

“여러분은어떤추억이있나요?”

꺼내어보는것만으로도위로가되는
유년시절의이야기

방학이면기차를타고엄마의무릎을베고졸다깨기를반복하던긴여행,그여행끝에서만나는포근한미소,하얗던손톱이꽃잎으로물들던일,조막만한손으로캔쑥,그쑥으로갓만든포슬포슬한떡,잠자리떼사이로자전거를달리던일,쏟아지던별그리고슬프지만아름다웠던이별.<꽃비가내리면>에는자연속에서쌓아간어린시절의추억들이섬세하고다정하게그려져있습니다.

저마다의추억은다른모습이지만,모두의마음가장안쪽에는가장자연스럽고천진하게웃었던어린날들의기억이,존재자체로누군가의자랑이되고한없이사랑받았던그립고감사한기억이자리하고있을것입니다.그리고그기억을떠올리는순간,우리는잊었던든든한힘을되찾은기분을갖게됩니다.사랑받고사랑한추억은곧자부심이되고,자신을긍정하는따뜻한격려가되어줍니다.

이그림책은유년시절의그따뜻한추억속으로우리를데려다놓습니다.‘추억’을꺼내어손에쥐는것만으로도힘이된다는사실을일깨워주지요.여러분은지금어떤추억을만들고있나요?어른이된여러분은어떤추억을꺼내보며미소짓고있나요?우리아이에게는어떤추억을만들어주고있나요?
사랑스럽고아름다운이책을통해,마음을어루만져주는‘꽃비’,내가사랑받는존재라는사실을잊지않게해주는‘흰나비’를떠올리게될것입니다.힘이되는“오메!”같은말도새삼되찾으며미소짓게될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