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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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타니스와프지비시

스타니스와프지비시
1939년4월27일폴란드비즈나에서태어났다.카롤보이티와(교황요한바오로2세의본명)로부터사제서품을받았고1966년그의개인비서가되었다.그후카롤보이티와가교황으로선출되고2005년임종할때까지그곁을지켰다.2005년6월베네딕트16세에의해크라쿠프대주교로임명받았고2006년3월24일에추기경이되었다.교황요한바오로2세가남긴유언장에대부분의유품을그에게물려주라고했을만큼사랑과믿음을주고받았다





잔프랑코스비데르코스키
이탈리아아스콜리피체노에서태어났지만본래폴란드혈통이다.1959년부터신문기자로일했고50년간바티칸을전문적으로취재했다.《로세르바토리오로마노》부국장을지냈다.





이현경
1966년충남논산에서태어났다.한국외대이탈리아어과와같은대학원을졸업하고,이탈리아대사관에서주관하는제1회번역문학상과이탈리아정부가주는국가번역상을받았다.옮긴책으로《티모시와99마리양》,《율리시즈무어》시리즈,《아니마문디》,《이야기가가득한동물원》,《할아버지와마티아》,《삐노끼오의모험》등이있다.





목차

서문-교황님과함께한40년

제1부폴란드시절-주님집으로가는길
1.첫만남
2.새로운사람들
3.전환점이된공의회
4.위기의1000주년
5.비신스키와보이티와
6.노바후타의십자가
7."어떻게침묵할?수있습니까?"
8.갈등의폭발
9.저항하는젊은이들
10."슬라브인교황이탄생하다"

제2부교황직시대-평화가여러분과함께
11."그리스도께문을여십시오!"
12.교권반대주의가팽배한멕시코에서
13.교황의하루
14.변화의신호
15.여행자베드로
16.로마의주교
17.제국의지진
18.민중혁명
19.두번의총성
20.누가권총을손에쥐어주었나?
21.폐쇄된국가
22.솔리다르노시치는살아있다!
23.새로운복음화
24.젊은이,여성,가톨릭운동
25.'하느님의자매'데레사수녀
26.장벽이무너지다
27.그러나자본주의가승리한것은아니었다
28.세상의남쪽
29.'적'이바뀌다
30.아시시정신
31.새로운순교
32.여섯개의손
33.유대의뿌리
34.하느님의이름으로죽인다?
35."주님께가게해줘요."

출판사 서평

성탄을기다리는대림절(성탄전4주간예수의다시오심을기다리는교회력의절기.교회력은대림절로시작하므로한해의시작을알리는의미가있다.)에전세계적으로가장많은사랑을받은종교인인교황요한?바오로2세와마더데레사수녀에대한책이(주)황금가지에서동시출간되었다.40년간측근에서보좌한추기경(스타니스와프지비시)이쓴교황요한바오로2세전기『평화가여러분과함께』와마더데레사일일묵상집『사랑은철따라열매를맺나니』가바로그것이다.신학교를졸업한후교황요한바오로2세가서거할때까지개인비서를지냈기에지비시의책은가장가까이서본교황의인간적인면모와알려지지않은바티칸의이야기를생생하게들려주고있다.한편『사랑은철따라열매를맺나니』는마더데레사의뜻에따라그의말씀을기도집으로엮은책으로대림절부터시작해가톨릭전례력의절기에따라1년동안기도할수있게구성되어있다.

40년간곁에서비서로봉직한추기경이쓴교황의일대기
“중세시대를제외하고요한바오로2세만큼
당대전세계에영향을미친교황은없다.”-BBC

『평화가여러분과함께』는가장오랫동안교황요한바오로2세(본명카롤보이티와)를보좌한개인비서(스타니스와프지비시추기경)가쓴교황전기이다.최측근에서보좌한비서의증언으로묘사가생생하며교황의사적이며인간적인면모를비롯해알려지지않은일화들을이야기하고있다.1966년만남에서시작해2005년4월2일교황님이돌아가신작별의순간까지담아냈으며인터뷰형식으로구성된것이특징이다.이책은스타니스와프지비시가이야기하고50년간바티칸을취재해온바티칸전문기자인잔프랑코스비데르코스키가정리하는형식으로되어있다.지비시가인터뷰하면서한이야기들이그대로인용처리된다.

저자스타니스와프추기경은교황의수많은비서중에서오래도록바뀌지않은비서이자,교황이유언장에대부분의유품들을스타니스와프에게물려주라고했을만큼많은사랑과믿음을주고받은인물이다.카롤보이티와로부터사제서품을받았으며1966년부터그의개인비서가되어그가교황으로선출되고2005년임종할때까지그곁을지켰다.2005년에크라쿠프대주교로임명받았으며2006년추기경이되었다.이책을통해가장오랫동안가까이에서지켜보았던사람으로서열정적으로세상을변화시켰던교황님을회상해낸다.기존에알려진교황의공식외부활동외에도일상적인삶,기도로보낸시간들,긴투병생활등가장가까이에서본교황의인간적인모습을보여준다.또한교황을저격한알리아그카와의면담,9·11테러당시교황청의긴박한분위기,이라크전직전전쟁을막고자동분서주하던모습등알려지지않은일화들을함께그려낸다.

교황요한바오로2세삶의여정
종교와인종을넘어가장많이사랑받은교황으로평가되는교황요한바오로2세(카롤보이티와)는1920년폴란드바도비체출생으로1978년교황으로선출되었는데455년만의비(非)이탈리아출신교황이자20세기교황들가운데최연소로즉위하였다.120개국을방문하며인간존엄성과생명의가치,세계평화와반전을호소했으며종교및문화간대화를끌어내는등종교의범위를넘어전세계에영향을미쳐행동하는교황으로많은이들의사랑을받았다.2005년4월“나는행복합니다.그대들도행복하십시오.”라는남기고여든네살로생을마감했다.

교황과의만남에서헤어짐까지
“내게오게.여기서공부를계속하면서날도울수있을거야.”1966년10월8일,크라쿠프의대주교(훗날교황요한바오로2세)는폴란드의젊은사제스타니스와프지비시에게비서가되어달라고부탁한다.사제는대주교가1978년교황으로선출된후에도그임무를계속맡았다.그날부터지비시는요한바오로2세곁에서그가2005년4월숨을거두시기까지중요한순간들을함께경험했다.교황은비서일만맡긴게아니라자신의속마음,여러가지생각과걱정들을그에게털어놓았다.이책에서지비시는신문기자인잔프랑코스비데르코스키와함께카롤보이티와생전에중요했던사건들을회상한다.그가주교가되었을때부터1978년교황으로선출될때까지,솔리다르노시치를지지하던일부터1981년의저격사건,아시시의세계평화를위한기도대회와2000년대희년까지생생한묘사가이어진다.또한제2차바티칸공의회와1978년콘클라베(교황을선출하는비밀회의),폴란드공산당국과의관계,암살범알리아그카와의만남,9·11테러당시로마교황청의긴박한분위기,이라크전을막기위해동분서주하던교황의모습등알려지지않은수많은일화들을들려준다.

“제가거의40여년을,처음12년은크라쿠프에서,그후27년은로마에서그분을따라다녔습니다.저는항상그분과,그분곁에있었습니다.이제죽음의순간에그분은혼자가셨습니다.그럼이제저세상에서는누가그분을곁을따를까요?”-교황요한바오로2세선종후스타니스와프지비시

이책에는교황의일상적인삶,120여국가를방문했을만큼수없이많았던해외사목방문,기도로보낸오랜시간들,육체의질병을현실로받아들이고주저없이사람들에게밝혔던교황의이야기가담겨있다.베를린장벽이무너지거나9,11테러가벌어지는등역사적사건들이그배경이된다.보이티와의삶에대해알려지지않은수많은일화들이수놓인이책은요한바오로2세라는특별한인물과그가우리에게남겨준유산의깊은의미를완전히이해할수있게해줄유일한책이다.

[이책이특별한점]

*1963년교황의개인비서가된이후최측근에서보좌한스타니스와프지비시대주교의기억속에존재하는요한바오로2세의이야기로베일에가린교황의생활을생생하게담아낸다.
*지비시추기경과50여년간바티칸을전문적으로취재해온폴란드출신의저널리스트잔프랑코스비데르코스키가공동으로집필했다.(지비시추기경은일화를이야기,프랑코스비데르코스키는서술및정리)
*2001년9·11테러당시로마교황청의긴박한분위기,2003년이라크전쟁직전전쟁을막기위해동분서주하던교황의모습을그린다.

▶교황요한바오로2세에대하여
제264대교황으로1978년부터27년간로마가톨릭을이끌었다.1920년5월18일폴란드바도비체에서태어났으며,아홉살에어머니를여의고열세살에는하나뿐인형마저세상을떠났다.1938년에아젤로니아대학교철학과에입학,연극활동을하며시와희곡을쓰기도하였다.제2차세계대전으로조국폴란드가나치독일에점령당하자공장노동자로,돌을캐는채석장인부로일하며연극에전념했다.1941년아버지가돌아가신후성직에뜻을갖게되었고1946년사제가되었다.이후크라쿠프대학교신학교수등을거쳐1964년에는크라쿠프의대주교가되었고,1967년추기경에임명되었다.
1978년교황으로선출되었는데교황하드리아노6세이래455년만의비(非)이탈리아출신교황이자역사상최초의슬라브계교황이다.동시에20세기의교황들가운데최연소로즉위하였다.
세계평화와반전을호소하였으며,동구권의민주화운동을지원하였고,종교및문화간의대화,생명윤리등의분야에서그리스도교적인도덕관을제시하는등종교의범위를넘어세계전체에큰영향을끼쳤다.특히종교간의문제에시종일관온건한태도로일관하여,많은이들로부터존경을받았다.‘3천년을맞는칙서’를통하여구·신교일치운동에한층화해적인분위기를조성하기도하였다.
8개국언어에능통했으며전세계120개국을방문하며수많은사람을만났고세상을향해인간의존엄성과생명의가치,가정의소중함에대해강론했다.1984년한국천주교200주년기념식과1989년세계성체대회때한국을방문하였다.
1990년대중반부터파킨슨병을앓았고수많은병마와싸우면서도왕성한활동을그치지않았다.그러나2005년병세가악화되어그해4월2일84살의나이로선종했다.선종직전“나는행복합니다.그대들도행복하십시오.울지말고우리함께기쁘게기도합시다.”라는말을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