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하)

운명의 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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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세기 초 미국의 격동기를 녹여낸 역사소설!
미국의 최대 혼란기를 무대로 한 데니스 루헤인의 역사소설『운명의 날』하권. 보혁, 노사, 인종, 남녀 갈등이 폭발하던 1919년의 미국을 배경으로 노동 역사에 충격적인 사건으로 남은 보스턴 경찰 파업을 그리고 있다. 1919년 9월, 보스턴 경찰 천여 명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치 못하는 급여를 이유로 노조를 결성하고 단체 협상을 시도한다. 경찰청장은 공무원은 노조 결성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며 노조 임원진들에게 중징계를 내리려 한다. 보스턴 최악의 파업 사태를 막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이 중재에 나서지만, 경찰청장과 노조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데….
<미스틱 리버>, <살인자들의 섬>의 작가 데니스 루헤인은 이 작품을 통해 추리 대신 역사적 사실을 풀어놓았다. 짐 라킨, 존 리드, 유진 오닐, 새뮤얼 곰퍼스 등 미국 정치ㆍ노동계의 주역들을 등장시켜 격동의 20세기 초 미국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또한 시작, 중간, 마지막에 미국 야구의 전설 베이브 루스의 이야기를 실어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그려내고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작품은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진행되고 있다.
저자

데니스 루헤인

플로리다 대학원 시절, 미국 현대 단편문학의 거장 레이먼드 카버 등을 사숙(私淑)하며 작가로서 꿈을 키웠다. 그러나 1990년 초까지만 해도 석사 학위를 소지한 작가 지망생이 보스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는 리츠 칼튼 호텔의 주차 요원으로서 일을 하며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그가 오랜 시간의 준비를 거쳐 1994년에 발표한 첫 작품 『전쟁 전 한잔』은 그에게 ‘셰이머스 상’의 영애를 안겨주었고, 이후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 『신성한 관계』, 『가라, 아이야, 가라』, 그리고 『비를 바라는 기도』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평단의 주목을 끌었다. 2001년 발표한 『미스틱 리버』는 미국 최대 인터넷 서점 Amazon.com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5주 동안 랭크되었다. 그는 이 작품으로 그의 작품은, 세계적인 추리 문학상인 '앤소니 상' 및 '배리 상', 그리고 '메사추세츠 북 어워드 픽션 상'을 수상하였으며,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Amazon.com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인기를 동시에 모았다. 『미스틱 리버』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4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과 2004 아카데미 주요 부문 수상을 하였다. 2003년 발표한 『살인자들의 섬』은 기막힌 반전이 힘입어 또다시 《퍼블리셔스 위클리》, Amazon.com 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대작 영화 「셔터 아일랜드」로 제작되어 전 세계 3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두었다. 책은 국내에서도 10만 부 이상 판매되어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06년 그가 직접 연출한 연극 시나리오와 단편을 모은 단편집 『콜로나도』를 출간하였으며, 여기에 수록된 단편은 『올해 최고의 단편들』, 『올해 최고의 추리소설들』에도 수록되었다. 2008년에는 신작 『운명의 날』로 또다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일본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2009 선정작이 되었다. 2012년에 발표한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는 그해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을 비롯하여 2013년 에드거 상 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인기에 힘입어 「아르고」로 주목받은 감독 밴 애플렉이 영화화하였다.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들은 등장인물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과 멈추지 않고 발전해 나가는 플롯, 그리고 보스턴의 어두운 과거를 훑어 파헤치는 예리한 시선으로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목차

노동자 계급(하)
베이브 루스와 화이트볼
붉은 여름
베이비 베이브와 여름날의 슬럼프
보스턴 경찰, 파업하다
베이브, 남부로 가다

역자 후기
하권 용어 설명

출판사 서평

참전시위와 반전시위, 급진 혁명 세력의 폭탄 테러와 반공산주의의 태동, 흑백 인종 갈등의 폭발, 무정부주의자와 사회주의자, 급진 혁명가들이 난립하는 20세기 초 격동의 미국 보스턴을 배경으로 사상 초유의 경찰 파업 사건을 다룬 장편소설 『운명의 날』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데니스 루헤인은 미국 사회 이면에 감춰진 인종 차별, 빈민 노동자들의 분노, 계층의 아픔 등을 탁월하게 그려낸 『미스틱 리버』로 각종 주요 언론사 베스트셀러를 석권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셔터 아일랜드」의 원작 소설인 『살인자들의 섬』으로 탄탄한 독자층을 갖춘 인기 작가이다. 『운명의 날』은 작가 특유의 '추리' 대신 진중한 '역사절 사실'을 토대로 씌어진 장편소설로서, 《뉴욕 타임스》는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장엄하고 감동적인 걸작으로, 현대 시대에 과거를 가르침으로써 역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한다"라고 극찬하였으며 《워싱턴 포스트》 역시 "말 그대로 대성공이 확실한 역사 소설"이라며 추리 작가의 놀라운 변신에 환호하였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등 주요 언론사의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였으며, 2009년 일본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데니스 루헤인은 대담하고도 야심만만한 일을 해냈다. 말 그대로 대성공이 확실한 역사소설을 써낸 것이다. 이로써 그는 상업적으로뿐 아니라 문학적으로도 확실한 발판을 다지게 되었다. 엄청난 분량과 스케일의 이번 소설은 세계 제1차대전이 끝날 무렵, 그러니까 '사람들이 분노하고 소리치고 도랑에서 죽어가며 한편으로는 공장 밖에서 시위를 벌이는 시대'에서 출발해, 보스턴 역사상 가장 뼈아픈 사건에서 정점을 이룬다. 바로 1919년의 경찰 파업이다. 루헤인은 매우 강렬한 역사적 순간을 가장 극적으로 재현해 냈다." -《워싱턴 포스트》

"이제 더 이상 루헤인을 황량한 보스턴 이야기로 잘나가는 영화 소재를 제공하는 탐정 소설가쯤으로 여길 수는 없다. 이번 소설은 범죄 장르의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은 웅장하고도 폭발적인 서사극이기 때문이다…… 『운명의 날』은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장엄하고 감동적인 걸작으로, 현대 시대에 과거를 가르침으로써 역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

"역사소설의 핵심적인 재미를 담고 있다. 장대한 스케일, 정확하고 구체적인사료, 인상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에피소드, 게다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조차 궁금하게 만드는 긴박감까지 모두." -《시카고 트리뷴》

"루헤인 소설 중 최고다. 역사에 대한 탄탄한 이해력이 작가로서의 역량과 어우러져…·…마치 21세기 초기의 역사를 보듯 생생하다……·루헤인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미국인으로 살아간다는 의미의 본질을 정확히 그려내고 있다. " -《USA 투데이》

"엄청난 분량, 거대한 스케일의 정서, 그리고 사회학적 당파성에도 불구하고, 쉽고 부드럽게 읽힌다……. 마퀀드의 걸작 『불환지점(Point of No Return)』의 통렬한 강타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로 그 소설 제목으로부터 의도하지 않은 힘을 끌어낸 건 분명하다. "-《LA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