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 강의 죽음 -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나일 강의 죽음 -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12.99
저자

애거서크리스티

추리소설의여왕애거서크리스티는1890년9월15일영국의데번에서태어났다.그녀는뉴욕출신의아버지프레드릭앨버밀러와영국태생의어머니클라라버머사이의삼남매중막내로어린시절을애슈필드라불리는빅토리아양식의집에서보냈고이때의경험이그녀에게많은영향을주었다.열한살에아버지를여읜그녀는열여섯에파리로건너가성악과피아노를공부했다.1912년,영국으로다시돌아와2년...

목차

정식한국어판출간에부쳐

제1부영국
제2부이집트

출판사 서평

‘추리소설의여왕’애거서크리스티,
그녀생애최고의걸작들을만난다

애거서크리스티의작품들중최고의작품들만을엄선한‘애거서크리스티에디터스초이스’시리즈가황금가지에서출간되었다.기네스기록에따르면,애거서크리스티는말그대로시대를풍미한베스트셀러작가이다.애거서크리스티는100권이넘는장편소설과단편집과희곡을썼으며,그녀의작품들은100개가넘는언어로번역되어전세계적으로거의40억부가넘게팔려나갔다.윌리엄셰익스피어와성경다음으로전세계에서가장많이팔리는작가이다.애거서크리스티에디터스초이스는《가디언》에서선정한애거서크리스티베스트10목록및전세계적인애거서크리스티의판매고와애거서크리스티본인이직접뽑은자신이가장좋아하는작품목록등을고려하여,그녀의작품들중에서도인기와명성이높은작품들을골라선정하였다.시리즈를10권으로제한하여총77권인그녀의전집에비해독자들의접근성을높였으며새로이현대적인디자인을입혔다.애거서크리스티에디터스초이스시리즈에는전세계에서1억부가넘는판매고를올리며출간이래세계에서가장많이팔리고있는미스터리소설인애거서크리스티의대표작『그리고아무도없었다』를비롯하여애거서크리스티가창조한캐릭터중가장인기가높은명탐정에르퀼푸아로의대표작『오리엔트특급살인』등이포함되어있다.유네스코가세계번역현황을모니터링하기위해만든도구인‘번역인덱스(IndexTranslationum)’에따르면,애거서크리스티는세계에서가장많이번역된개인작가이기도하다.이런공로를인정받아,그녀는1971년엘리자베스2세여왕으로부터데임(남자의기사작위에해당)작위를받아데임애거서가되었다.

애거서크리스티의생애

정식이름은애거서메리클라리사밀러크리스티맬로원(AgathaMaryClarissaMillerChristieMallowan)이다.1890년9월15일영국의데번에서태어났다.그녀는뉴욕출신의아버지프레드릭앨버밀러와영국태생의어머니클라라뵈머사이의삼남매중막내로어린시절을애슈필드라불리는빅토리아양식의집에서보냈고이때의경험에많은영향을받았다.열한살에아버지를여읜그녀는열여섯에파리로건너가성악과피아노를공부하다가1912년에영국으로돌아와1914년크리스티대령과결혼,남편이출전하자자원간호사로일했다.미스터리소설을즐겨읽던크리스티는1916년첫작품으로『스타일스저택의괴사건TheMysteriousAffairatStyles』을썼는데1920년에출간되었다.이후계속소설을발표하던그녀는남편과의불화로1928년이혼한후이듬해메소포타미아여행을하던중고고학자맥스맬로원을만나1930년재혼하였다.1967년여성으로는최초로영국추리협회의회장이되었다.1971년에는뛰어난재능과왕성한창작욕을발휘한업적으로영국왕실이수여하는DBE(DameCommanderoftheBritishEmpire,남자의Knight작위에해당)작위를엘리자베스여왕으로부터받아데임애거서가되었다.1976년1월12일런던교외의저택에서86세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

애거서크리스티에디터스초이스10작품간략소개

그리고아무도없었다

1억부이상이팔린명실공히최고의애거서크리스티소설이자,출간이래항상세계에서가장많이팔리고있는미스터리소설!세계3대추리소설중의하나이자,수없이많은영화와드라마로제작된최고의미스터리이며,애거서크리스티자신이뽑은제일좋아하는작품목록의1위에올라있다.외딴섬에저마다숨기고픈비밀이있는열명의손님이초대를받는다.저택의곳곳에섬뜩한내용의동요가사가든액자가걸려있고,그동요에맞춰10명의손님들은차례차례죽음을맞이하는데…….

“애거서크리스티가쓴중에가장대단한소설이며,앞으로논리적설명을갖춘미스터리를이야기할때마다대대로이작품이언급될것이다.”_《뉴욕타임스》

ABC살인사건

어느날에르퀼푸아로의앞으로자신만만한도전장이날아든다.그직후A,B,C로시작하는이름을가진도시에서,각각이름이A,B,C로시작하는사람들이순서대로살해당한다.사건현장에는매번알파벳순서대로도시를안내하고있는ABC철도안내서가펼쳐져있고,정신병자의무차별연쇄살인이라는언론의보도에사람들은공포에떠는데…….

“만약애거서크리스티가범죄를저지르려고소설쓰기를포기한다면,그녀는몹시위험한인물이될것이다.푸아로말고는아무도그녀를잡을수없을테니까.”_《타임스》

오리엔트특급살인

오리엔트특급열차가폭설속에고립되고,한남자가열두번이나칼에찔린시체로발견된다.국적도나이도성별도지위도모두다른열두명의승객들이서로의알리바이를증명하는가운데,도무지풀릴것같지않은미스터리에푸아로가도전한다.푸아로가등장하는작품중세계에서가장많이팔리는애거서크리스티소설이자,『그리고아무도없었다』와함께애거서크리스티를대표하는작품!

“미스터리애독자들이바라는모든것.”_《뉴욕타임스》

애크로이드살인사건

시골마을의대지주인로저애크로이드가살해당한다.애크로이드의친구인쉐퍼드의사는자신의옆집에살면서호박을키우는수상쩍은남자가유명한탐정푸아로라는사실을알게되고,애크로이드의살인범을쫓는푸아로의수사에함께하는데…….출간당시너무나획기적인결말로인해애거서크리스티의작품중가장많은논란을불러일으키며추리소설계에거대한충격을가져온작품.많은이들이『그리고아무도없었다』를제치고이작품을그녀의최고걸작으로꼽고있다!

“너무나잘쓰여진탐정물.모든것이혼란스럽기만한데,위대한탐정에르퀼푸아로만은미스터리를풀어낸다.”_《타임스》

나일강의죽음

“모든걸가졌어,저여잔말이야.공평하지않은것같아…….”눈부신미모에막대한재산,젊고아름다운상속녀리넷리지웨이는모든걸다가진여자였다……그리고그녀는자신의가난한친구자클린이가진유일한것,바로자클린이사랑하는사이먼도일을기어이빼앗고만다!도일부부가되어이집트로신혼여행을떠나는두사람의뒤를그림자처럼따르는자클린.그리고그증오가점화가되어,어느밤,나일강위를따라가는고급유람선위에는한방의총성이울려퍼진다.다음날아침,리넷은자신의선실에서차가운시체로발견되는데…….섬세하게짜인플롯,개성적인인물,낭만적이면서도야만스러운배경의삼박자가모두맞아떨어지는작품으로영화와드라마로여러번리메이크되었다.

“애거서크리스티는‘위대’하다.일반적으로는플롯이훌륭하다면분명작법이나캐릭터에문제가있다.하지만애거서크리스티의경우,모든면에서일류이다.”_《데일리미러》

살인을예고합니다

“살인을예고합니다.시각은10월29일금요일6:30P.M.장소는리틀패덕스.친구들은이번한번뿐인통지를숙지하기바랍니다.”마을의온갖가십이실리는신문《가제트》에기묘한광고가뜬다.이웃들은호기심을참지못하고약속이나한듯정해진시각에리틀패덕스를찾아온다.그리고6시30분이되자,방안의불이꺼지고두발의총성이울려퍼지는데…….『서재의시체』와함께마플양을대표하는작품이자,애거서크리스티가꼽은자신이가장좋아하는작품들중의하나이다.

“애거서크리스티는또한번자신의여왕자리를확고하게정립했다.”_《타임스》

서재의시체

시골마을의명사인근엄한대령부부의서재에서금발미녀의시체가발견된다!마을사람들모두가이스캔들에흥분하며여기저기소문을퍼뜨리고,대령을비롯한저택의모든사람들은희생자를모른다고하는가운데,마플양만이올바른진실을찾아나선다.과연이낯선여자는왜남의집서재에서죽어야했던것일까?전세계에서가장많이팔리는애거서크리스티작품중하나!

“당연하게도독창적이다.”_《옵저버》

다섯마리아기돼지

출간과동시에극찬을받은애거서크리스티최고의수작!국내에는잘알려져있지않지만,전세계적으로는판매량10위권안에들정도로인기가높은작품.푸아로에게아름다운아가씨칼라가찾아와자신의어머니캐롤라인크레일이유명한화가였던자신의아버지에이미어스크레일을살해했다는판결을받고사형을언도받은16년전의사건을다시파헤쳐달라는의뢰를한다.오직진실만을원하는칼라를위해,푸아로는16년전의사건관계자들을한명씩만나서얘기를듣지만,관계자들모두범인이캐롤라인이라는사실을확신하고있는데…….

“크리스티는독자를결코실망시키는법이없다.”_《가디언》

0시를향하여

잘생기고부유한테니스스타네빌스트레인지와그를둘러싼너무나대조적인두명의여자,조용하고고상한첫번째부인오드리와화려하고매력적인두번째부인케이!그리고모든사람들이각자의배역을부여받고대저택에도착한순간,모든것은단하나의목적을향해흐르기시작한다.바로0시,살인을향하여!애거서크리스티가꼽은가장좋아하는자신의작품중하나로,독자들을두번속이는기발한트릭이등장한다.

“탁월한탐정소설이라는아낌없는찬사를받을자격이충분하다.”_《타임스》

비뚤어진집

“‘그래서그들은모두함께비뚤어진작은집에서살았네…….’우리가족이그래요.”가족모두를보호하던백만장자할아버지가독살된다,그것도가족중누군가의손에!10년전에재혼한어린아내가범인이기를가족들모두가바라지만,끔찍한진실이밝혀질수도있다는생각에모두몸서리친다.엄청난재산을둘러싼각자의욕망이교차하는가운데,가족들이모두보는데서쓰인유언장이사라지면서사건은점점혼란스러워지는데…….애거서크리스티가밝힌자신이가장좋아하는소설!

“애거서크리스티의최고의소설중하나.”_《옵저버》

명탐정에르퀼푸아로의탄생과성격

애거서크리스티가글을쓰게된계기는언니인매지와의내기에가까운대화때문이었다고알려져있다.언니가그녀에게추리소설을쓰기힘들거라고단언하자애거서크리스티는언젠가추리소설을꼭쓸거라고단언한다.그리고자신이쓸수있을만한추리소설종류가무엇일까고민에빠진다.당시병원조제실에근무했던애거서는독살에관한이야기에관심이쏠렸고,장난삼아독살에대해생각하다보니마음에쏙들어그것을밀어붙이기로결정한다음,등장인물과탐정캐릭터에대해연구했다.

그당시그녀는셜록홈즈의전통에푹젖어있었기에,홈즈와같은탐정은반드시필요하다고여겼다.하지만그녀의탐정은셜록홈즈와는달라야했다.자신만의탐정을개발하되,조수나부하같은동료도하나두겠다고생각했다.애거서크리스티는자서전에서“책에서보고서찬양하게된유일한탐정은셜록홈즈였지만,그와는감히경쟁할엄두도낼수없었다.”고밝혔다.아르센뤼팽은탐정이기도하고범죄자이기도한것이자신의타입이아니라관두었다.그녀는『노란방의비밀』의기자룰르타비유같은탐정을창조해내고싶었다.고민중에당시자신의교구에무리지어살고있던벨기에난민들에문득생각이미쳤다.온갖종류의난민중에경찰이없으라는법도없지않은가싶었던그녀는은퇴한경찰,너무젊지않은탐정을창조해낸다.(이후애거서는이것이자신의실수였음을인정한다.처음부터푸아로의나이를노인으로설정한탓에,출판사의요청으로여러권시리즈를쓰게되었을때에는,몇권쓰지못하고바로그캐릭터를훨씬젊은인물로다시시작해야할거라고생각한순간도있었다.)자신의너저분한침실을치우다가탐정만큼은꼼꼼하고깔끔한성격으로만들겠다고결심한다.

"자그마한덩치의깔끔한남자.언제나물건을정리하고,짝을맞추고,둥근것보다는네모난것을좋아하는깔끔한성격의작은남자가눈앞에선했다.또한매우영리해야했다.‘작은회색뇌세포’가있는사람.나는그멋진표현을기억해두기로했다.그래,그는작은회색뇌세포가있어야했다.이름은인상적으로짓기로했다.셜록홈즈와그가족들처럼.홈즈의형이름이뭐였더라?마이크로포트홈즈였지.

에르퀼스(‘헤라클레스’를의미한다.)라고하면어떨까?덩치작은남자이니잘어울릴성싶었다.성은다소어려운것으로하기로했다.하지만왜푸아로라고했는지는모르겠다.그냥문득떠올랐거나신문이나책에서보지않았을까싶다.하지만에르퀼스푸아로는잘어울리지않았다.그래서에르퀼푸아로로하기로했다.좋았어.마침내결정되었다.”
『애거서크리스티자서전』중에서

이렇게에르퀼푸아로가탄생했다.일류탐정으로서의자부심만큼이나자신의콧수염에대해서라면에베레스트만큼높은자부심을자랑하는,애거서크리스티가창조한대표적인명탐정이.하지만‘명탐정’하면떠오르는날카롭고지적인이미지같은것들을푸아로에게기대했다간큰코다친다.등장하는작품마다‘땅딸막한외국인’으로묘사되는그는,아무리더운날씨에도화려한신사정장에똑바로모자를눌러쓰고완벽한대칭을자랑하는콧수염을한,(특별한의미로)전혀범상치않은외모를갖춘신사.약방의감초헤이스팅스는매번푸아로에게탐정다운멋진모습을보이라고불만을표하지만,그때마다“지금나더러떨어진담뱃재나발자국같은거라도찾으란말인가?”하고받아치고는한다.

하지만정신없이증거를찾아발바닥에땀나도록경찰들도,그런경찰의눈을속일수있다고믿는범인들도,저마다조금씩은비밀을감추고있는수많은등장인물들중그누구도‘작은회색뇌세포’를가동하여진실을향해가는푸아로를앞지를수없다.게다가사람들을살살녹여서자신이원하는정보를끌어내는그의말솜씨는타의추종을불허하니,하녀,가정부,정원사,집주인,동네꼬마,심지어는사건현장맞은편의과일가게주인도푸아로에게걸리면있는얘기없는얘기다꺼내서털어놓게된다는사실.한편항상주변사람의애정문제에신경을쓰는따뜻한가슴의소유자인덕택에,푸아로가해결한사건의뒤에커플이맺어지는확률은(약간과장해서)99%에이른다!

『스타일스저택의괴사건』으로데뷔한이래『커튼』에서죽음을맞을때까지,벨기에출신의이작은탐정은30편이넘는장편과50편이넘는단편에서사건을해결했다.푸아로가죽음을맞는『커튼』은애거서크리스티가2차세계대전중에쓴소설로,마플양의마지막사건으로예정해둔작품『잠자는살인』과함께은행금고에30년넘게잠들어있었다.이작품들은애거서크리스티생애말년에이르러서야공개되는데,자신이더이상새로운소설들을쓸수없게되었다는생각이들었기때문이라고한다.『커튼』의출간과함께그의부고가《뉴욕타임스》에실림으로써,에르큘푸아로는《뉴욕타임스》에부고가실린유일한가상의인물이되었다.해당기사는1975년8월6일신문첫페이지를장식했다.

애거서크리스티가직접뽑은자신이가장좋아하는작품
그리고아무도없었다
애크로이드살인사건
살인을예고합니다
오리엔트특급살인
열세가지수수께끼
0시를향하여
끝없는밤
비뚤어진집
누명
움직이는손가락

《가디언》선정애거서크리스티베스트(2009)
애크로이드살인사건
엔드하우스의비극
오리엔트특급살인
ABC살인사건
그리고아무도없었다
다섯마리아기돼지
비뚤어진집
살인을예고합니다
끝없는밤
커튼

전세계적으로가장많이팔린애거서크리스티작품(애거서크리스티재단제공)
그리고아무도없었다
오리엔트특급살인
서재의시체
애크로이드살인사건
벙어리목격자
마플양단편모음집
다섯마리아기돼지
빅포
ABC살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