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수도원 (김윤선 시집)

절벽수도원 (김윤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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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윤선 시인의 이번 시집 『절벽수도원』은, 어떤 수도자의 이야기이다. 시집 제목처럼 엄숙한 분위기의 시집은 아니지만, 시인은 이번 시집 속에서 자이나교도의 단식과 같은 모습을 비춘다. “베지테리언은 아니지만 고기를 끊고/ 브리셀리언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호흡으로”(「해피 뉴 이어」 중) 명상하는 그는 수도원에 살지 않지만, 수도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떤 수도자의 모습을 풍긴다. 발랄한 어조로 인간 외의 생물들의 고통을 말하고, 고통을 말하는 방식으로 기존 사회 질서를 부정한다. 그의 시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 그는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은/ 달의 뒤편처럼/ 은근한 아나키스트”(「구석예찬」 중)이며, 너무 장엄하거나 유치하지 않은, 은근한 수도자인 것이다.
저자

김윤선

저자김윤선은서울에서태어났으며중앙대예술대학원을졸업했다.2006년미주중앙일보신춘문예에시「비상구」가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2005년미국샌프란시스코TheYogaCompany요가지도자과정과숀콘빈야사요가워크샵및IntrotoMeditation시리즈를마치고시쓰는비건Vegan요가지도자의길을걷고있다.요가시집『가만히오래오래』를펴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
샤우팅 13
아픈쪽 15
절벽수도원 16
내귀에도청장치 17
고아생각 18
구석예찬 19
탭댄스를잘추는법 21
아야진 23
나만울다 24
초록화성브로콜리공화국 25
언어학개론 27
내무릎의역사 29
비상구(EXIT) 30
샤먼의보라 31
갱년기 34
다정한타인 36

제2부
해피뉴이어 39
결심 40
환생소네트 42
거머리들 43
김해황소탈출작전 45
테러리즘 46
축제 48
아베마리아 49
애리조나카우보이 50
조용한박수 52
생떽쥐베리를추억함 54
신성한항해에관한슬픈의심 55
구름을사랑한앨리의노래 57
천국의하이웨이 59
미스터스피커 61
신조강지처클럽 63
별은빛나건만 65

제3부
발리에서생길일 69
어떤자세 71
환한방 72
무대 74
백야 76
무언가無言歌 78
천일동안 80
만만滿滿하게 81
낙타해변 83
태연한분홍 85
한여름밤의꿈 86
도마 87
에피소드,봄동 89
시후西湖숲의고양이 90

제4부
맨발의이사도라 93
백석과아버지와나 94
한밤중의결혼 96
파더콤플렉스1 97
언니네이발관 99
태풍의알리바이 101
이상한과일 102
피어라,관계 103
월간도둑 104
데자뷰에관한두가지짧은고백 105
통조림 107
파더콤플렉스2 109
셀마이야기 111
환생 113
항복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