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산책 (최윤정 시집)

공중산책 (최윤정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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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윤정 시집 『공중산책』. 2015년 대산창작기금을 수상한 최윤정 시인의 원고가 이번에 시작시인선 224번으로 출간되었다. 삶은 슬프지만 그 안에 적막이 숨어 있으며, 그 적막의 구석에 또다시 온후함이 숨어 있다. 최윤정의 시는 그런 시이다. 삶의 슬픔의 구석으로 들어가는 것, 그 안에 있는 삶의 이면을 찾는 것. 그리하여 이 시집은 읽는 이에게 세계의 구석을 산책하게 만들 것이다.
저자

최윤정

저자최윤정은
대구출생.
영남대학교수학교육과졸업.
2014년『작가세계』로등단.

목차

시인의말

제1부구석은구름처럼생각이많아서
구석들1 13
구석들2 16
구석들3 18
구석들4 19
구석들5 20
구석들6 23
구석들7 24
구석들8 26
구석들9 27
구석들10 29

제2부뽑히지않는열쇠
슬픔의부력 33
오늘은뜀틀을넘을수있을까? 36
공중산책 39
수탉시계가우는저녁 41
페이스트리굽는새벽 43
소행성1 45
소행성2 47
내몸속에산양이있다 49
소행성4 51
새피리에새구멍이났다1 53
새피리에새구멍이났다2 55
전부 57
소행성8 59
귀는손을먼저재우고 61
수련의잠 63

제3부살살옆에서옆으로
상어는이제한마리밖에안남았어 67
소행성3 71
그는바다를다녀왔다고했다 73
초록우산에관한감정 76
넵튠 78
이석증 80
창너머짜장면같은빗줄기하나둘씩걸어오고있다 82
감정의시차 84
코피리 86
설탕이녹는저녁 88
길에게세발짝먼 90
소행성6 92
소행성5 93
잠에서깨어나 96

제4부바라는것과바랄수없는것들사이에집게벌레가있다
소행성9 101
그건마치날개무늬읽기와도같았지요 104
죽었을까?살았을까? 106
경야經夜 108
모서리들 111
바람의손을잡고 113
어깨겯고서서 115
코발트,Cobalt 117
소행성7 119
삼각형퀼트1 121
방백 124
바라는것과바랄수없는것들사이에집게벌레가있다 126
슬픔의빈틈 128
소행성10 130

출판사 서평

2015년대산창작기금을수상한최윤정시인의원고가이번에시작시인선224번으로출간되었다.
이시집에서가장눈에띄는1부에수록된「구석들」연작이다.최윤정시인의‘구석’은“구름보다생각이많”은것으로“허공의숨을견”디는것이다.그것은“발효”되기도하고“사적인세계”가되기도한다.구석이라는공간이단순한공간으로남지않고만화경의상으로변화한다.최윤정시인은이렇게,기존의공간을낯선무언가로변질시킨다.이런변질에의해만들어진그만의세계는적막하고온화하다.그저공중을산책하듯,하나의장면을만들고허공에띄운다.이런것은남다른상상력의결과라고할수도있고,남다른감각의언어화라고할수도있다.
삶은슬프지만그안에적막이숨어있으며,그적막의구석에또다시온후함이숨어있다.최윤정의시는그런시이다.삶의슬픔의구석으로들어가는것,그안에있는삶의이면을찾는것.그리하여이시집은읽는이에게세계의구석을산책하게만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