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함께 잠들다 (최을원 시집)

새와 함께 잠들다 (최을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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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02년 월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최을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새와 함께 잠들다』 가시작시인선 230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계단은 잠들지 않는다』 이후 8년 만에 출간된 『새와 함께 잠들다』는 도시 생활 속에서 생존해가는 인간의 고독한 모습이 선하게 잘 나타나 있다. 매 끼니의 밥을 해결하면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그는 도시라는 폭력의 ‘섬’에서 외로이 우뚝 서 있는 인간의 욕망을 보고 그 욕망 속에서 좌절하고 성찰하기에 이른다.
저자

최을원

저자최을원은1961년경북예천출생.
2002년『문학사상』으로등단.
2009년첫시집『계단은잠들지않는다』출간.

목차

시인의말

제1부
아파트택시13
케이크는,15
지나가는자의초상肖像17
그리운?강박?迫18
조용한?마을19
밤비정류장21
제로섬게임(zero-sumgame)22
가을운동회24
달을따라온?것들26
변검變?의역사28

제2부
벚꽃카페33
소리없는것들34
산에들에36
격발擊發38
개와늑대의시간40
언어적言語的사랑42
라디오여자44
시계탑아래45
그집,그거리距離47
숨은사랑48
흐르는연緣49

제3부
‘개같다’는말의유래由來53
유령버스55
능력자56
비에젖는다는거57
해바라기59
새와함께잠들다61
비둘기에관한명상63
세탁기65
빵셔틀66
그래도목련나무67
횡단보도68
갈대는간다70
화양연화花樣年華72

제4부
단단한진화론77
12월에?부친다78
강릉행行80
햇살식사82
푸른빛낚시꾼들83
사과85
기러기86
샤갈의마을에내리는눈88
무명無明90
박쥐91
새벽비93
문門95
개망초꽃들97
위험한담장99
겨울밤101
공중무덤103
은신隱身104

해설
백현국그리운강박으로지은공중무덤한채105

출판사 서평

2002년월간『문학사상』으로등단한최을원시인의두번째시집『새와함께잠들다』가시작시인선230번으로출간되었다.첫시집『계단은잠들지않는다』이후8년만에출간된『새와함께잠들다』는도시생활속에서생존해가는인간의고독한모습이선하게잘나타나있다.매끼니의밥을해결하면서인간답게살아가기위해고군분투하는모습에서그는도시라는폭력의‘섬’에서외로이우뚝서있는인간의욕망을보고그욕망속에서좌절하고성찰하기에이른다.그좌절과성찰속에서은신을꿈꾸는그는‘새와함께잠들’기까지그가경험했던생의질료들을시로온전히녹여내어시인이란눈과귀를열어세상의모든고통과외로움들을직시하고사유하는사람이라는것을정직한문장으로써내려간다.생의고통으로부터도망치지않고일정한기억과망각사이에서그만의따뜻한시선을독자들에게보여준이번시집은김성수시인의말대로‘견디어낸시는뜨겁고붉은법이다.’라는말에충분한공감을자아내기에이른다.그의시는타자에대한나의성찰을통해‘성긴눈발속을커다란붕새한마리’가되어‘어느고요한유역/또한번의생을건너가는’모습으로절망을하나의희망으로전환하는성실한시인의면모를잘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