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설렘 (유문식 시집)

쓸쓸한 설렘 (유문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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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쓸쓸한 설렘』은 66편의 사랑의 기록이자 변주곡인 시들로 채워져 있다. 이번 시집은 <사랑경전>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사랑이라는 현상 너머의 이면을 진실 되게 그려내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에 대한 본원적인 연민을 품고 있는 듯하다. 또한 유문식 시인은 현란한 문장의 기법보다 진실한 내면의 부름을 시라는 형식으로 자신의 인생을 형상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장하거나 엄살 피우지 않고 오직 묵묵히 한 길을 바라본 자의 차분한 눈빛이 그의 문장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눈을 감고 또 한 번 눈감고 있는 거짓들”을 보며 “명치 끝으로만 들리는/ 명치 끝으로만 읽히는” 사랑을 감각할 줄 아는 시인은 사랑의 뒤에는 언제나 결핍과 고뇌가 뒤따를 수밖에 없음을 절절히 인식하고 있다. 시인은 “날아올라야 할 때 어긋난 것들로만 가슴이 휑한” 인생에서 때로는 이른 새벽 성찰하는 구도자의 자세로 때로는 사랑에서 한 발 물러선 자의 아픔으로 정처 없이 먼 곳을 떠도는 보헤미안의 모습을 이 시집에서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

유문식

저자유문식은
1965년서울출생.
서울대신중고교졸업.
1994년계간『언어세계』창간호에故김규동시인과故박재삼시인의추천에의해정혁이라는필명으로3편의시를발표.
[서울문학회]동인으로활동.

목차

시인의말

별 11
사랑 12
스침 13
사랑18 14
다친나비 15
사랑14 16
봄 17
카페순례巡禮 19
사랑8 21
또한번가을 24
사랑12 26
오월엔 28
사랑13 29
장마 30
저잠자리얇은날개의무지개빛은31
코스모스라고하지33
답장2 34
사랑5 35
겨울의꿈 36
사랑4 37
폭설전보暴雪電報38
사랑19 39
다시저녁이다 40
겨울하루 42
너 44
사랑17 45
세월 46
농담 47
사랑15 48
밤벚꽃보고 49
답장 50
좋아하는말 51
사랑3 53
늙은자전거에게바치는헌사獻?54
첫사랑 55
기도2 56
사랑6 57
택시 58
새들이나는곳 59
사랑9 60
청춘靑春 61
태풍후颱風後 62
공항空港에서 63
다시거울앞에서64
몽당연필들을옹호擁護함65
답장3 66
다시옛연인에게67
기도 68
고독은행孤獨銀行70
그눈동자는 71
안부 72
불꽃놀이들을위한변명73
저녁바람 74
하늘,빛 75
사랑11 76
노을의빛깔이저리붉은것은77
기도3 78
사랑20 79
방패연鳶처럼 81
사랑7 82
눈독들이지마라!83
사랑16 84
거울앞에서 85
사랑10 86
꽃 87
사랑2 88

해설
사랑이머무는눈정병근 89

출판사 서평

1994년故김규동시인과故박재삼시인의추천으로작품을발표하기시작한유문식시인의『쓸쓸한설렘』이천년의시0071번으로출간되었다.그의오랜침묵끝에나온첫시집인『쓸쓸한설렘』은66편의사랑의기록이자변주곡인시들로채워져있다.이번시집은<사랑경전>이라부를수있을만큼사랑이라는현상너머의이면을진실되게그려내고있으며무엇보다그에대한본원적인연민을품고있는듯하다.또한유문식시인은현란한문장의기법보다진실한내면의부름을시라는형식으로자신의인생을형상화하고있는것으로보인다.과장하거나엄살피우지않고오직묵묵히한길을바라본자의차분한눈빛이그의문장곳곳에스며들어있음을잘알수있다.“눈을감고또한번눈감고있는거짓들”을보며“명치끝으로만들리는/명치끝으로만읽히는”사랑을감각할줄아는시인은사랑의뒤에는언제나결핍과고뇌가뒤따를수밖에없음을절절히인식하고있다.시인은“날아올라야할때어긋난것들로만가슴이휑한”인생에서때로는이른새벽성찰하는구도자의자세로때로는사랑에서한발물러선자의아픔으로정처없이먼곳을떠도는보헤미안의모습을이시집에서진솔하게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