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들은 모두 한 방향만 바라보고 있다 (권태주 시집)

그리운 것들은 모두 한 방향만 바라보고 있다 (권태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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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93년 《충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권태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그리운 것들은 모두 한 방향만 바라보고 있다』가 시작시인선 245번으로 출간되었다. 권태주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정갈한 시어와 이미지들로 이루어진 시편들을 엮어 우리에게 서정시의 정수精髓를 보여준다. 시인은 유년 시절의 일화, 이루지 못한 꿈, 고향에 대한 추억 등 가슴속 쓸쓸한 편린들을 노래하고 있다. 표4를 쓴 나태주 시인은 “사람을 닮아 시가 옹골차다. 허풍이 없다. 그런 점에서 그와 나는 다 같은 촌놈이다. 촌놈은 근본을 버리지 않고 사는 사람, 목표지향인 사람, 그가 꿈꾸는 인간의 나라, 시의 나라에 언젠가는 그가 도달할 것을 믿는다”라고 평했다. 권태주 시인의 진솔하고 정갈한 시적 언어는 우리를 그리움으로 가득한 추억의 시간으로 이끈다. 거기서 우리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혹은 일상에 불현듯 얼굴을 내미는 그리움과 마주할 것이다.
저자

권태주

충청남도 안면도에서 태어나 공주고, 공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에서 현대시를 전공했다. 이심훈, 안태영, 유병국, 심장근, 김희숙, 정혜실, 유훈근 등과 1986년부터 시문학 동인회를 결성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동인지 『터』를 13집까지 발간했다. 1993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시 「누군가 그리우면」이 당선하면서 등단했다. 1995년에 첫 시집 『시인과 어머니』를 출간한데 이어 『그리운 것들은 모두 한 방향만 바라보고 있다』(2017)와 『사라진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2019)를 펴냈다. 또 네 번째 시집 『바람의 언덕』과 수필집 『후성유전학』(2021)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허균문학상(1995), 한반도문학상(2017), 성호문학상 대상(2019)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교원문학회 회원, 한반도문인협회 회장, 한중문예콘텐츠협회 부회장, 브런치스토리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시흥 장곡초, 소래초, 대야초, 은행초, 안산 대남초, 별망초 교사,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안산 창촌초 교감, 안산 본오초등학교 교장, 부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과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미래국 장학관을 거쳐 2022년부터 반석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귀농 일기
비 오는 풍경
갑사 가는 길
고래
왕소나무
아기 새
민들레 공화국
동해에서
남도 기행
침묵의 속도
시인 나태주
겨울, 플라타너스 잎
대추
백령도에서

제2부
해바라기
산책
생명
개구리울음
개구리울음 2
이별
여름 저녁
황구지천 1
황구지천 2
가을
첫눈
계족산 황톳길
시든 꽃
꽃잎
꽃이 된 아이들

제3부
나팔꽃
꽃지 바다
해당화
벚꽃 한 잎
산 넘세
낯선 길을 가며
사마르칸트
샛별해수욕장에서
당고모
꿈에
매미
뻐꾸기
들꽃
살아 있는 것에는 온기가 있다
별

제4부
별 2
선창에서
택시 운전사 김사복
그리움에게
얼굴
향수
승천
구두 뒷굽
고향
봄날은 간다
나는 매일 대부도로 출근한다
대부도의 날들 이후
벌초
봄밤
폐염전에서

제5부
섬
가을 연시
그 섬에 가고 싶네
포도나무
감자꽃
그 아이들
탱자꽃
오랑캐꽃
8월의 들판
봉숭아
시인의 마을
고욤나무에 대한 명상
가야 할 나라
시인과 어머니
누군가 그리우면

해설
문종필 시든 꽃, 붉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