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의 사원 (김만수 시집)

풀의 사원 (김만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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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87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만수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풀의 사원』이 시작시인선 247번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는 그동안 김만수 시인이 지향해왔던 자아와 세계의 동일성을 지향하는 서정시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사물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시도하는 시편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자신의 존재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식, 즉 사물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통해 존재의 진정성을 찾는다는 점에서 그의 시세계가 확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설을 쓴 김경복 문학평론가는 “서정의 상태에 놓이면 자아와 세계는 하나의 정조로 물들어 조화와 화해의 세계를 만든다. 이로 인해 고립과 소외가 없어짐은 물론 합일을 통한 충만과 평화가 하나의 해조諧調로 가득 차게 된다. 시인 김만수의 시는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이번 여덟 번째 시집에서 김만수 시인이 노래하는 그리움은 고향으로의 회귀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소비사회에서 영혼을 잃고 신음하는 동시대인의 고통과 슬픔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대의 서정시가 하나의 ‘구원자’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한다.
저자

김만수

저자김만수는
포항출생.
1987년『실천문학』으로작품활동시작.
장시『송정리의봄』,시집『소리내기』『햇빛은굴절되어도따뜻하다』『오래휘어진기억』『종이눈썹』『산내통신』『메아리학교』『바닷가부족들』이있음.
한국작가회의회원,포항문학회원.
해양문학상수상.대동중학교재직.

목차

제1부체크무늬
사소함에대하여13
기린14
시인詩人K16
그늘집17
슈퍼문18
체크무늬19
정물혹은자화상20
오줌21
그해가을122
물질들?―효소23
쑥국24
역장逆葬25
풀의사원26
청계리에서 27
발이없다28
강사포구29
갈평가는길30

제2부설머리그여자
물질들―필라멘트33
족장케이34
근처36
시인詩人37
크리스털38
오줌피자39
오줌카페40
봄42
가을서정리44
설머리,그여자46
오리경전經典48
어떤새49
해연풍50
봄대흥동51
북천北川52
요여腰輿53
그바다54
문상55

제3부가을택배
이모59
시인詩人260
2월눌태리61
봄청계리62
여남포길63
여주64
물질들―살구65
물질들―잉크66
가을택배67
그해가을268
영일대바다70
행복한의원71
하사아침해72
스티로폼공화국74
국희75
복례76
동빈바다177
만어萬魚78

제4부청림풍경
준서81
돌산호82
부사83
입추立秋84
쓰나미85
동빈바다286
편백87
두호동88
청림풍경89
소광리가는길90
바퀴들의사원91
삼팔이92
소나무무덤94
산불95
가을예배96
바퀴98
거래99
눈치100

해설
김경복-존재의성찰을통한동일성의추구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