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해설을 쓴 권성훈 문학평론가는 “김연종 시인의 시집 『청진기 가라사대』는 겹쳐져 있거나, 어긋나 있는 ‘존재의 근원성’을 예리한 언어의 도구로 해부하거나 교접하여 ‘주체의 징후’를 ‘무의식의 감각적 증세’로 불러오는 데 있다”라고 평했다. 김연종의 시는 삶의 상처를 위무하는 동시에 삶의 불편한 진실을 들춰내면서 냉정하고 엄격한 시선으로 우리의 불행을 감시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는 김연종 시인이 시인으로서 정직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존재의 근원에 대한 치열한 탐사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청진기 가라사대 (김연종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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