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사다 (이돈권 시집)

희망을 사다 (이돈권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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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돈권 시인의 시집 『희망을 사다』가 천년의시 0103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집 『희망을 사다』는 시인이 2011년 『한맥문학』 시 부문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출간하는 첫 시집으로서 ‘어머니’의 사랑에서 존재의 근원적인 모성성母性性을 발견하는 주옥같은 시편들이 실려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특히 ‘어머니’에 대한 근원적 그리움을 통해 현대인의 파편화된 삶을 돌아보는 시인의 성찰이 담겨 있어 울림이 크다. 해설을 쓴 차성환 시인의 말처럼, 시인이 시를 통해 드러내는 모성성에 대한 사유는 “단순한 그리움의 정서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궁극에 한 존재가 다른 한 존재를 품는 사랑의 행위를 실천”하는 차원에 이르면서 ‘모성성의 회복’이라는 궁극적 지향점으로 나아간다.
시인은 어머니의 부재 안에서 어머니의 존재를 현현(Epiphany)함으로써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증폭시킨다. 요컨대 이돈권 시인은 존재의 근원적인 모성성에 대해 노래하며, ‘어머니’에게서 멀리 떨어져 나왔다가 다시 그 근원에 닿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자를 시의 전면부에 내세움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의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이는 시인이 단순히 ‘어머니’라는 대상을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뭇 생명을 보듬고 품어주는 대자연이 가진 모성성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이번 시집에 등장하는 모든 ‘어머니’는 생명을 가진 존재의 근원이라는 보편성을 획득하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모성성을 지닌 모든 존재에 대한 찬사와 경외의 마음을 느끼게 해준다.
더불어 표4를 쓴 이재무 시인의 말처럼 이돈권의 시는 “구체적 생활 경험에서 얻어낸 소소한 느낌과 지혜도 꾸김없이 진솔하”기에 “읽는 이의 마음을 순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힘과 함께 “자연 사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 “순간적 감응으로서의 깨달음”이 한데 어우러진 시편들은 우리의 얼룩진 마음을 맑게 씻겨 줄 것이다.
저자

이돈권

서울돈암동출생.담양에서성장.
2011년『한맥문학』시부문등단.
동아그룹및동부그룹근무.
21세기무역대표.
《대한교육신문》2018년대한교육문학상수상.
현한국공인중개사협회종로구지회장.

목차

시인의말

제1부봄과꽃

봄13
봄날14
입춘15
봄까치꽃16
산수유꽃18
봄날에나는꽃이되겠습니다20
애기똥풀22
찔레꽃23
봄날을사다24
산딸기25
우물가앵두26
명자꽃27
히말라야꽃28
금낭화29
봄비30
꽃과봄비31
달맞이꽃32
배롱나무꽃33
능소화34
풍접초風蝶草35
오미자36
모과37
담쟁이38

제2부희망을사다

희망을사다41
소녀상42
집짓기44
지게46
조직검사48
정자亭子를지나며50
그물51
전철스케치52
늦은전철54
눈물56
그러려니58
그럼에도불구하고61
봉침64
별이좋은것은65
공평66
웃음67
산길68
뜰채69
일기예보170
일기예보272
어느부고74
가을모기의전투76
처서작전78
가을졸업식80
가을에는82
11월은행나무83
12월의홍시84
눈내리는아침85
겨울나무86
달과겨울나무87
나도때로는곶감이되고싶다88
새해가되었다고90

제3부어머니

추석이추석인것은93
흙의손을보았습니다94
정월대보름96
아버지와그의어머니97
떡국98
입관식入棺式100
그녀102
겨울이좋습니다103

해설
차성환모성성母性性에대한근원적그리움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