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다 나중이 좋았더라 (꽃 장엄 개정판 |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처음보다 나중이 좋았더라 (꽃 장엄 개정판 |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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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나태주 시인의 시집 『처음보다 나중이 좋았더라』(『꽃 장엄』 개정판)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대숲 아래서』부터 『제비꽃 연정』까지 45권의 창작시집,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를 비롯하여 산문집, 동화집, 시화집 등 150여 권을 출간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초등학교 교원으로 43년간 일하다가 2007년 정년퇴임을 하였으며 8년 동안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공주에 거주하며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 운영하며 풀꽃문학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 2020년 한국시인협회 43대 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나태주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과현미過現未로 구성되는 삼세三世 즉 전세前世, 현세現世, 내세來世의 세계관을 피력한다. 이때 나태주의 시는 생동하는 시어와 이미지를 통해 시적 사유의 폭을 확장시킨다. 시인은 수행의 의미를 불교에 국한하지 않고, 삶과 죽음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면서 자아와 세계의 합일을 지향하며, 이로부터 얻게 되는 충일감의 정서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이번 시집에서는 ‘사막’과 ‘낙타’라는 시어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사막’은 삭막한 문명시대를, ‘낙타’는 불모의 현실을 살아 내는 시적 자아의 표상이자, 현대인의 고독한 초상을 의미한다. 낙타가 물을 찾아서 사막의 길을 걸어가듯이, 그의 시에서 인간은 사랑을 찾아 세상의 중심으로 나아간다. 시인은 고단함과 갈증을 견디면서 걸어가는 사막의 낙타에게서 유한자인 인간의 숙명을 본다. 여기서 시인은 황혼기에 접어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삶과 죽음, 고통과 안락, 비애와 환희 등의 대립 항으로부터 삶의 진실과 마주하려 하며, 이때 느끼는 양가감정을 서정적 어조로 노래한다.
추천사를 쓴 이재무 시인은 이번 시집이 “고통의 시간, 고행의 연속인 인생살이”를 “사막을 걷다 한 줌 모래로 사라지는 낙타의 존재로써 증명하고 있”으며, “인생을 압축적으로 조감하고 있는 시편들을 통해 새삼 건조한 우리들 나날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게끔 한다고 평했다. 요컨대 이번 시집은 사막을 걷는 낙타와 같이 고된 인생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며,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는 시적 여정을 보여 준다. 시를 통해 세상을 열고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 경지에 이른 시인의 시안詩眼은 인생이라는 사막 한가운데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독자들에게 지팡이와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

나태주

1945년출생으로1971년《서울신문》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어시인이되었다.초등학교다닐때의꿈은화가였으나고등학교1학년때예쁜여학생을만난뒤로는꿈이시인으로바뀌었다.그로부터60년그는끝없이시인을꿈꾸며사는사람이다.
그동안초등학교교원으로43년간일하다가2007년정년퇴임을하였으며8년동안공주문화원장으로일하기도했고,현재는공주에서살면서공주풀꽃문학관을설립,운영하며풀꽃문학상을제정,시상하고있다.2020년에는한국시인협회43대회장에선임되었다.
그가요즘주로하는일은문학강연,글쓰기,풀꽃문학관에서방문객만나기,화단가꾸기등이다.지은책으로는첫시집『대숲아래서』부터『제비꽃연정』까지45권의창작시집이있고,『좋다고하니까나도좋다』를비롯하여산문집,동화집,시화집등150여권이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아제아제

퇴원15
피안16
작은생각17
아제아제18
화엄19
빈자리20
잠시22
천등23
한국의아이24
모래25
먼길26
그래서왔다27
사막128
낙타29
낙타가운다130
어린낙타132
어린낙타234
눈인사35
모래지평선36
포옹38
사막239
사막340
사막을꿈꾸다41
서안에서42
고비사막43
명사산낙타44
모래바람46
월아천47
사막448
사막무덤50
황하51
황하대석림52
음마대협곡53
돈황막고굴54
사막555
해답56
목이마르다57
고행58
비단길59
사막660
낙타가운다261
사막762
여행길에63
문학강연64
석포리65
연어66
두개의시간68
이국소녀69
비파나무70
플라멩코71
마드리드행72
스페인광장73
태산목74
풀잎과나무75
황금팔찌76
누군가77
축복78
겨울장미79
여행의끝80
누나81
너는어쩔래82
터미널183
터미널284
보름달86
받들어모신다87

제2부미안한세상

어진이수준91
눈192
눈293
은이랑94
옛집95
거울96
우리어머니98
아버지100
비101
고등어산다102
가을양산103
장조림104
울지마라아내여107
아내를위하여108
시인김광섭109
막차110
밤111
춤112
어린이날에113
혼자서중얼거리네114
물끄러미116
천국의사람117
농부118
볼펜119
루치아의뜰120
부모노릇121
글쓰는사람122
미안한세상123
노인병원124
미운사람125
아침식탁126
시인127
늙은아내128
엄마나무129
간절한마음130
도망131
꽃씨132
이기주의자133
걱정거리134
제민천135
시인을위하여136
왜그랬는지137
인생138
작은지구139
가을아내140
바다141
햇빛밝아142
생각속에143
목백합나무144
거룩함에기대어146
봉숭아옆에147
선물148
선물가게149
슬이의애기150
꽃의사람151
멀리그대의안부를묻는다152
소년에게155
독서156
어머니말씀의본을받아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