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거리가 없다 (양장본 Hardcover)

그리움은 거리가 없다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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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박태순 시인의 첫 시집 『그리움은 거리가 없다』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2016년 『월간 문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송수권 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사)목포시 노인대학 학장, 목포 문화원 이사직을 재임하고 있다.
시집 『그리움은 거리가 없다』에서 시인은 고향인 목포를 시적 토양으로 삼고 그리움을 통한 한의 정서와 남도의 서정성을 통해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아울러 토속성과 향토성이 짙은 시어와 문체를 사용하여 시의 핍진성을 이끌어낸다. 한편 박태순 시에서 시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그리움을 통해 어우러지면서 자아와 세계의 합일을 가능케 하는 촉매제가 된다. 박태순 시에서 그리움은 경계를 허물고 시공간을 초월하며 자아와 세계의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한다. 그리움의 정서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어머니의 부재 사이에서 강하게 작용하며, 이웃과 고향에 대한 사랑과 이를 상실한 작금의 상황 사이에서 증폭된다. 해설을 쓴 강대선 시인의 말처럼, 박태순 시인에게 그리움이란 “단절이 아닌 시간의 연속”성 안에서 “시간과 거리를 초월하”여 “연대이자 사랑”을 가능케 하는 힘이 된다. 시인은 내면에서 발원한 그리움의 정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며, 우울함과 절망을 비움의 언어와 긍정적 삶의 태도로 받아넘긴다. 이때 가족에 대한 그리움, 고향에 대한 그리움, 하늘로 떠난 송수권 시인에 대한 그리움이 모두 하나의 시공간으로 연결되면서 시의 서정성은 더욱 증폭된다. 해설의 말처럼 박태순의 이번 시집은 “그리움을 통해 얻은 온전한 고요”이며 “따뜻한 서정의 울림”이다. 시인이 길어 올린 생명력 있는 그리움이 독자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 기대한다.
저자

박태순

2016년『월간문학』으로등단.
송수권기념사업회부이사장,(사)목포시노인대학학장,목포문화원이사.

목차

제1부

자화상 13
다순구미 14
엄마,클로버,허리띠 15
홍어 16
지귀 17
바느질하는여자 18
구름낚시 20
청계 21
가을여자 22
가슴을앓다 24
기다림 25
운천저수지 26
채석강 27
새벽시장 28
목포 29
와흘본당 30
종이로지은새울음소리 32
개밥그릇 34
화투 35
표떼기 36

제2부

지게 39
갓김치 40
우도의윤슬 41
등대앞에서 42
임을기다리다 43
드르르드르르 44
대상포진 46
뻥이요 47
목포행완행열차 48
통제구역1 49
통제구역2 50
바닥 51
나들목 52
당신곁이라면 53
무서운밤 54
비운다 55
무안오일장 56
법천사목우암 57
나를지우다 58
무안에들어서면 60

제3부

대릉원 63
매원마을고택에서 64
똥섬의내력 65
서른게 66
복길항 67
뒷개노을 68
홍시 69
폐가1 70
폐가2 72
고향의거리 73
군산동토하젓 74
홍어 75
빛바랜사진한장 76
물에서태어나다 77
제주는까맣다 78
천사대교 79
째보선창 80
오거리 81
백양사가는길 82
화엄사 84

제4부

뭍으로간친구에게 87
보리마당 88
일출 89
앙코르와트 90
나이 91
천사의유방들 92
몽돌바다 93
하굣길 94
시인은도둑질하지않는다 96
동동구르므 97
굴할머니 98
부녀회장 99
소금찜질방에서 100
삐비꽃처럼 101
저녁항구 102
광화문연가 104
옥단이 105
맹추 106
마이산운해 107
숫눈 108


해설강대선그리움에서발아發芽한시적생명력 109

꽃비그리움-송수권시인을기리며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