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공주문화재단이 〈2021 공주 올해의 문학인〉으로 선정한 최대승 시인의 시집 『강가에 서서 하염없이』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2013년 『문예사조』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강가에 서서 하염없이』에서 시인은 성찰과 반성을 통해 시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지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대승의 시는 사랑과 그리움의 정서가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자연을 벗 삼아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노래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가 담긴 시나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절절한 고백의 시에서는 서정적 문체와 핍진한 시어가 결부되면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사랑하는 대상의 부재 혹은 사랑하는 대상과의 이별을 노래하는 시에서는 슬픔과 회한의 정서가 깃들어 있는 시어들을 느린 호흡으로 노래함으로써, 시적 긴장감과 진한 여운을 이끌어 낸다. 해설을 쓴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는 이번 시집에 대하여 “『강가에 서서 하염없이』는 사랑 노래이기도 하”며, “사랑이란 한순간에 타올랐다가 스러지는 불꽃놀이 같은 것일 수도 있”지만, 시인이 원하는 것은 “몰래 사랑함으로써 행복해지는 관계를 꿈꾸”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시인이 노래하는 ‘사랑’의 언어는 은밀하기 때문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소박하지만 절절하기에 읽는 이의 마음에 가닿는다. 시인은 “강가에 서서 하염없이” 강을 노래한다. 강의 가장 중요한 속성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것인데, 우리네 삶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환기해 본다면 왜 시인이 유독 강을 즐겨 노래하는지 알 수 있을 듯하다. 해설을 쓴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의 말을 빌리면, “속이 깊은 사람처럼 강은 사람 눈에 안 보이는 깊은 곳에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시인이 노래하는 사랑의 언어는 강을 닮아 있다.
시집 『강가에 서서 하염없이』에서 시인은 성찰과 반성을 통해 시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지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대승의 시는 사랑과 그리움의 정서가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자연을 벗 삼아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노래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가 담긴 시나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절절한 고백의 시에서는 서정적 문체와 핍진한 시어가 결부되면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사랑하는 대상의 부재 혹은 사랑하는 대상과의 이별을 노래하는 시에서는 슬픔과 회한의 정서가 깃들어 있는 시어들을 느린 호흡으로 노래함으로써, 시적 긴장감과 진한 여운을 이끌어 낸다. 해설을 쓴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는 이번 시집에 대하여 “『강가에 서서 하염없이』는 사랑 노래이기도 하”며, “사랑이란 한순간에 타올랐다가 스러지는 불꽃놀이 같은 것일 수도 있”지만, 시인이 원하는 것은 “몰래 사랑함으로써 행복해지는 관계를 꿈꾸”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시인이 노래하는 ‘사랑’의 언어는 은밀하기 때문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소박하지만 절절하기에 읽는 이의 마음에 가닿는다. 시인은 “강가에 서서 하염없이” 강을 노래한다. 강의 가장 중요한 속성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것인데, 우리네 삶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환기해 본다면 왜 시인이 유독 강을 즐겨 노래하는지 알 수 있을 듯하다. 해설을 쓴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의 말을 빌리면, “속이 깊은 사람처럼 강은 사람 눈에 안 보이는 깊은 곳에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시인이 노래하는 사랑의 언어는 강을 닮아 있다.
강가에 서서 하염없이 (최대승 시집)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