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과 부츠 (윤송정 시집)

기린과 부츠 (윤송정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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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윤송정 시인의 첫 시집 『기린과 부츠』가 시작시인선 0396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대구 출생으로 2021년 『시인시대』 작품 발표로 등단하였다.
시집 『기린과 부츠』에서 시인은 현실과 상상, 시간과 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재치 있는 시적 발상과 이미지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시인은 냉혹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삶에 대한 고독과 비애를 재기 발랄한 시적 상상력으로 풀어냄으로써 미학적으로 완성도 높은 시 쓰기를 보여 준다. 한편 시인은 대상과의 동일화를 통해 인간의 욕망에 대한 성찰과 사유의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건망증을 실감 나게 표현한 「야누스」, 이명을 앓는 어머니를 연민의 눈으로 노래한 「이명」, 이야기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 준 「윙컷」, 난민 소년을 노래한 「쿠르디」, 시적 실감과 함께 뛰어난 표현미를 자랑하는 「홈 타운」, 남동생의 죽음에 빗대어 태풍의 피해상을 노래한 「빈 둥지 증후군」, 뛰어난 비유의 솜씨를 통해 그리움의 정서를 노래한 「파도의 문체」, 가슴 저린 형상을 보여 주는 「춤추는 산책로」 등이 그러하다. 해설을 쓴 오봉옥(시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은 윤송정 시인에 대하여 “나이와 관계없이 팽팽한 긴장을 보여 주는 문장, 기발한 발상, 젊은 시인들을 압도하는 상상력, 가히 표현의 귀재라 불릴 만한 능력” 등 다양한 자질을 고루 갖추고 있다 평했다. 이처럼 시인에게 믿음이 가는 것은 고른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사물의 배후에 숨겨진 신비를 포착해 그것을 절묘한 비유로 보여 주며, 존재에 대한 근원적 탐색을 통해 독창적인 시적 사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시집의 유의미한 문학적 성취라 할 수 있다.
저자

윤송정

대구출생.
2021년『시인시대』작품발표로등단.
2021년대구문화재단경력예술인활동지원금수혜.
대구문인협회회원,영남문학예술인협회이사.

목차

시인의말

제1부

홈타운 13
튤립의집 14
발의에세이 16
편애 18
감자 19
기린과부츠 20
오독 22
안개 24
바람의모퉁이 25
총알택시를탔다 26
가물치 27
새,틀뢴 28
밥 30
죽음을잊은새 31
윙컷 32
먼지와춤을 34

제2부

야누스 37
긴긴기차 38
풍장 40
방밖의방 42
붉은물결 44
도심의블루 46
수밀도 47
이브의사과 48
쿠르디 49
상처의아랫목 50
흰빛 51
예수와두부 52
능소화 54
마스크 55

제3부

감기 59
빈둥지증후군 60
동창회 62
마가목에취한새 64
비 66
유령 67
달빛칵테일 68
이명 70
골든타임 71
목격자 72
파도의문체 74
우화 75
길 76
점화 78
울음의숲거닐다 79

제4부

해변의돌 83
그믐처럼 84
눈 86
작은여인 88
혁신적거리 89
애견일기 90
담배피우는아파트 92
매화의계절 94
극지 96
강의딸 97
산그림자 98
대미지 99
웃음 100
바람아재 102
춤추는산책로 104

해설
오봉옥늦깎이시인이빚어낸아름다운시편들 105

출판사 서평

첫시집을출간하는윤송정에게믿음이가는것은고른기량을유지하고있다는점이다.『기린과부츠』에는읽어볼만한시편들이많다.건망증을실감나게표현한「야누스」,이명을앓는어머니를연민의눈으로노래한「이명」,이야기의재미를만끽하게해준「윙컷」,난민소년을노래한「쿠르디」,시적실감과함께뛰어난표현미를자랑하는「홈타운」,남동생의죽음에빗대어태풍의피해상을노래한「빈둥지증후군」,뛰어난비유의솜씨를통해그리움의정서를노래한「파도의문체」,가슴저린형상을보여주는「춤추는산책로」등이그러하다.
-해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