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영선 시인의 첫 시집 『여기 잠깐만 앉았다 가면 안 돼요』가 시작시인선 0423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20년 『발견』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여기 잠깐만 앉았다 가면 안 돼요』는 “마치 끝 간 데까지 가지 않고는 무엇도 시작할 수 없다는 듯이, 시작詩作할 수 없다는 듯이 자신을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이며, “‘사랑은 대개 막다른 골목에서 시작되지’(「사랑」)라는 말처럼” “‘막다른 골목’에서 피어난 작품”(「해설」)들로 가득하다.
해설을 쓴 이현호(시인)는 박영선 시인이 “스스로 저 자신은 물론 세상과도 불화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고 “또 거기서 얻은 상처를 드러내는 데도 주저함이 없”다는 점을 짚으며, 이번 시집은 “곳곳에 고투의 상흔이 피어 있”는 “하나의 거대한 전장戰場”이며 “각각의 시편은 그 하나하나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로 “지난至難하고 괴로운 싸움의 기록”이라고 평한다.
『여기 잠깐만 앉았다 가면 안 돼요』는 “마치 끝 간 데까지 가지 않고는 무엇도 시작할 수 없다는 듯이, 시작詩作할 수 없다는 듯이 자신을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이며, “‘사랑은 대개 막다른 골목에서 시작되지’(「사랑」)라는 말처럼” “‘막다른 골목’에서 피어난 작품”(「해설」)들로 가득하다.
해설을 쓴 이현호(시인)는 박영선 시인이 “스스로 저 자신은 물론 세상과도 불화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고 “또 거기서 얻은 상처를 드러내는 데도 주저함이 없”다는 점을 짚으며, 이번 시집은 “곳곳에 고투의 상흔이 피어 있”는 “하나의 거대한 전장戰場”이며 “각각의 시편은 그 하나하나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로 “지난至難하고 괴로운 싸움의 기록”이라고 평한다.
여기 잠깐만 앉았다 가면 안 돼요 (박영선 시집)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