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성률 시인의 시집 『긴 꼬리 연애』가 시작시인선 043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0년 『세기문학』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으로 『둘레길』 『나는 한 평 남짓의 지구 세입자』 등이 있다.
『긴 꼬리 연애』는 “오늘날 도시 사회에서 ‘사람’이 어떻게 왜소해지는지를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는 시집이다. 해설을 쓴 이병철(시인, 문학평론가)은 “땅끝 해남서 나고 자라 국제 무역 도시 인천에 정착해 시를 쓰고 있는 이성률은 자기 생애 전체를 통해 자연으로부터의 분리 및 도시 사회로의 강제적 순치를 겪어 냈다” 말하며 “이번 시집에서 그는 시종일관 삭막한 각자도생各自圖生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거기서 밀려 나온 아브젝트abject들인 사회적 약자들의 살려는 몸부림을 핍진하게 기록하는데, 이는 그 자신 삶의 생생한 고백이자 스스로를 불꽃으로 삼아 캄캄한 소외의 그늘을 밝히는 거룩한 희생이기도 하다”고 평했다. 또한 그가 “언어 주체로서의 자기 존재를 불태워 금속성 세계에 온기를 일으키려” 하며 “사람과 사람의 체온이 어우러져 사랑을 부화시키는 상생을 꿈”꾸는 “뜨거운 사랑의 시인”임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긴 꼬리 연애』는 “오늘날 도시 사회에서 ‘사람’이 어떻게 왜소해지는지를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는 시집이다. 해설을 쓴 이병철(시인, 문학평론가)은 “땅끝 해남서 나고 자라 국제 무역 도시 인천에 정착해 시를 쓰고 있는 이성률은 자기 생애 전체를 통해 자연으로부터의 분리 및 도시 사회로의 강제적 순치를 겪어 냈다” 말하며 “이번 시집에서 그는 시종일관 삭막한 각자도생各自圖生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거기서 밀려 나온 아브젝트abject들인 사회적 약자들의 살려는 몸부림을 핍진하게 기록하는데, 이는 그 자신 삶의 생생한 고백이자 스스로를 불꽃으로 삼아 캄캄한 소외의 그늘을 밝히는 거룩한 희생이기도 하다”고 평했다. 또한 그가 “언어 주체로서의 자기 존재를 불태워 금속성 세계에 온기를 일으키려” 하며 “사람과 사람의 체온이 어우러져 사랑을 부화시키는 상생을 꿈”꾸는 “뜨거운 사랑의 시인”임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긴 꼬리 연애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