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영자 시인의 시집 『꽃들은 바람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가 천년의시 013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경기 용인 출생으로 2011년 『시선』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으로 『푸른 시절 안에 눕다』 『꽃들은 바람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 등이 있다.
해설을 쓴 복효근(시인)은 “오영자 시인의 시에는 분석적인 긴 해석이나 설명이 필요 없다. 시인의 시는 평이한 일상적 언어로 직조되어 있으며 종교적인 신앙을 바탕에 두고 있으면서도 종교에 갇히지 않는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다”고 평한다. 그는 “오영자 시인의 시는 그 끝이 구도를 향해 있다. 더 분명하게는 불교적 깨달음을 향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인의 시를 신앙시, 종교시라고 해도 그르지 않겠다. 시인의 시편마다에서 그 지향점이 분명히 드러나고 불교 철학에 바탕을 둔 시각이 드러난다”고 설명하면서도, 그럼에도 오영자 시인의 시편들은 “맑고 밝고 향기로운 지향점을 갖고 있어 종교적 구분을 넘어서 공감의 여지가 매우 높다. 시인이 지향하는 지점을 공자가 말씀하신 사무사思無邪의 경지로 해석하면 종교, 신앙의 테두리 밖에서도 접근과 이해가 가능하다고 하겠다. 일상적 소재와 사건을 통해 시를 전개하고 있으며 비유와 상징으로 형상화하고 있어 특정 종교의 도그마를 강요하는 일 없이 사고의 편협성을 뛰어넘고 있”다고 평했다.
해설을 쓴 복효근(시인)은 “오영자 시인의 시에는 분석적인 긴 해석이나 설명이 필요 없다. 시인의 시는 평이한 일상적 언어로 직조되어 있으며 종교적인 신앙을 바탕에 두고 있으면서도 종교에 갇히지 않는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다”고 평한다. 그는 “오영자 시인의 시는 그 끝이 구도를 향해 있다. 더 분명하게는 불교적 깨달음을 향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인의 시를 신앙시, 종교시라고 해도 그르지 않겠다. 시인의 시편마다에서 그 지향점이 분명히 드러나고 불교 철학에 바탕을 둔 시각이 드러난다”고 설명하면서도, 그럼에도 오영자 시인의 시편들은 “맑고 밝고 향기로운 지향점을 갖고 있어 종교적 구분을 넘어서 공감의 여지가 매우 높다. 시인이 지향하는 지점을 공자가 말씀하신 사무사思無邪의 경지로 해석하면 종교, 신앙의 테두리 밖에서도 접근과 이해가 가능하다고 하겠다. 일상적 소재와 사건을 통해 시를 전개하고 있으며 비유와 상징으로 형상화하고 있어 특정 종교의 도그마를 강요하는 일 없이 사고의 편협성을 뛰어넘고 있”다고 평했다.
꽃들은 바람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 (오영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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