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최태랑 시인의 시집 『초록 바람』이 시작시인선 043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전라남도 목포 출생으로 『시와 정신』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시집으로 『도시로 간 낙타』 등이 있다.
해설을 쓴 오민석(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은 “최태랑의 시는 이렇게 어머니의 부재가 만들어 낸 사랑의 재발명, 즉 다른 어머니‘들’ 찾기의 역사를 보여 준다. 그의 문학의 원형인 어머니는 늘 가난한 풍경에 인접해 있는데, 이런 조건은 최태랑에게 볼품없고 궁핍하며 불행한 타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키워 주었다. 결과적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고대하면서 그는 가족을 위시한 수많은 사회적 약자에게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어머니를 기다리다 어머니가 되어 버린 시, 그것이 최태랑의 세계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추천사를 쓴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는 “인간 생로병사의 비의를 이 시집만큼 따뜻하고도 슬프게, 서늘하도록 아프게 다룬 시집을 본 적이 없다”고 평하며 “시인은 지나온 생의 여정을 추억하면서 그간의 일화들을 아름답고도 절절하게, 서글프도록 쓸쓸하게 시의 화폭에다 그린다. 편편의 시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기에, 독자들은 눈시울이 뜨거워 페이지 넘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다.
해설을 쓴 오민석(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은 “최태랑의 시는 이렇게 어머니의 부재가 만들어 낸 사랑의 재발명, 즉 다른 어머니‘들’ 찾기의 역사를 보여 준다. 그의 문학의 원형인 어머니는 늘 가난한 풍경에 인접해 있는데, 이런 조건은 최태랑에게 볼품없고 궁핍하며 불행한 타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키워 주었다. 결과적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고대하면서 그는 가족을 위시한 수많은 사회적 약자에게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어머니를 기다리다 어머니가 되어 버린 시, 그것이 최태랑의 세계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추천사를 쓴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는 “인간 생로병사의 비의를 이 시집만큼 따뜻하고도 슬프게, 서늘하도록 아프게 다룬 시집을 본 적이 없다”고 평하며 “시인은 지나온 생의 여정을 추억하면서 그간의 일화들을 아름답고도 절절하게, 서글프도록 쓸쓸하게 시의 화폭에다 그린다. 편편의 시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기에, 독자들은 눈시울이 뜨거워 페이지 넘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다.
초록 바람 (최태랑 시집)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