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의 말
인생이 긴지 짧은지 모르고 살아왔다.
팔십 고개를 바라보니 그간 덧없이 산 것 같다.
살아오면서 느낀 것을 시라는 이름으로 써 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부질없이 살아온 한 인생의 넋두리라 생각하고
바닷가 많은 조약돌 중엔 못생긴 조약돌도 있는 것처럼
보잘것없는 글 따스한 눈길로 한번 봐 주었으면!
인생이 긴지 짧은지 모르고 살아왔다.
팔십 고개를 바라보니 그간 덧없이 산 것 같다.
살아오면서 느낀 것을 시라는 이름으로 써 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부질없이 살아온 한 인생의 넋두리라 생각하고
바닷가 많은 조약돌 중엔 못생긴 조약돌도 있는 것처럼
보잘것없는 글 따스한 눈길로 한번 봐 주었으면!
세월을 팝니다 (정연용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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