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송남순 시인의 시집 『너에게, 첫』이 시작시인선 045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경기도 용인 출생으로 2022년 경기문화재단 국가문화예술지원 생애 첫 시집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해설을 쓴 김윤배(시인)는 “송남순의 화두는 죽음이다. 그 대척점에 삶이 있기는 하지만 죽음에 비해서 그녀의 삶은 소박하다. 그만큼 그녀의 죽음에 대한 탐구는 무겁고 깊다”며 송남순 시인이 천착한 사유와 그 깊이를 주시한다.
그는 “현대시는 마법적 가치와 혁명적 소망이라는 양극 사이를 왕복한다고 말한다. 마법적 가치에 대한 긍정이 상상력의 시 세계를 완성하고 혁명적 소망이 역사의식의 시 세계를 완성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러나 이 양극은 서로 회통하므로 하나”라고 보는 견해를 소개하면서, “송남순은 때로 두 양극을 한 시편에 배치하기도 하며 각기 다른 시편에 배치하기도 한다. 시인의 이러한 양극적 운동은 인간의 조건에 대한 인간의 반역으로 보아야 한다. 어느 쪽이든 규범 지향과 가치 지향과 윤리 지향으로 대변되는 상식적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라며 송남순 시의 운용 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송남순의 시 세계는 삶과 죽음의 회통의 자리에 놓인다. 매우 세련된 은유의 시편들로 이루어져 있어 유려한 시문들의 성찬이기도 하다. 그녀의 시는 깊이 있는 울림과 사유를 보여 준다”는 평과 더불어, “그녀가 얼마나 높고 깊은 시 세계를 이루어 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그녀의 몫이다. 그녀의 첫 시집에 큰 박수를 보낸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해설을 쓴 김윤배(시인)는 “송남순의 화두는 죽음이다. 그 대척점에 삶이 있기는 하지만 죽음에 비해서 그녀의 삶은 소박하다. 그만큼 그녀의 죽음에 대한 탐구는 무겁고 깊다”며 송남순 시인이 천착한 사유와 그 깊이를 주시한다.
그는 “현대시는 마법적 가치와 혁명적 소망이라는 양극 사이를 왕복한다고 말한다. 마법적 가치에 대한 긍정이 상상력의 시 세계를 완성하고 혁명적 소망이 역사의식의 시 세계를 완성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러나 이 양극은 서로 회통하므로 하나”라고 보는 견해를 소개하면서, “송남순은 때로 두 양극을 한 시편에 배치하기도 하며 각기 다른 시편에 배치하기도 한다. 시인의 이러한 양극적 운동은 인간의 조건에 대한 인간의 반역으로 보아야 한다. 어느 쪽이든 규범 지향과 가치 지향과 윤리 지향으로 대변되는 상식적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라며 송남순 시의 운용 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송남순의 시 세계는 삶과 죽음의 회통의 자리에 놓인다. 매우 세련된 은유의 시편들로 이루어져 있어 유려한 시문들의 성찬이기도 하다. 그녀의 시는 깊이 있는 울림과 사유를 보여 준다”는 평과 더불어, “그녀가 얼마나 높고 깊은 시 세계를 이루어 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그녀의 몫이다. 그녀의 첫 시집에 큰 박수를 보낸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너에게, 첫 (송남순 시집)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