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밤

맑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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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권덕하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맑은 밤』이 시작시인선 0457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94년 〈화요문학〉 동인 시집 『두고두고 살아나는 꽃』에 시를, 2002년 『작가마당』에 문학평론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시집으로는 『생강 발가락』 『오래』 『귀를 꽃이라 부르는 저녁』이 있고, 문학평론집으로는 『문학의 이름』, 문학연구서 『콘라드와 바흐찐』 등이 있다. 제6회 미네르바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해설을 쓴 오민석 평론가는 “권덕하는 이 시집의 여러 곳에서 ‘보는 것’의 의미를 곱씹는다. 그는 보는 자신을 보는, 보는 행위가 무엇인지 다시 보는, 겹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권덕하 시집 『맑은 밤』의 시적 주체가 바라보는 세계와 바라보려고 하는 세계(인식)를 날카롭게 포착하고 있다.
“권덕하의 시선은 늘 궁핍한 세계를 향해 있다. 결핍의 현실이 그의 눈길을 부른다. 그는 아프고, 외롭고, 약한 것들의 풍경에 민감하다. 그의 시들은 주관성과 시스템 넘어, 그리고 사회 역사적 현실 너머 시인의 눈길이 궁극적으로 가닿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여 준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다.” 권덕하 시인이 둥글게 포용하고 있는 현실 세계의 풍경들은 사랑하고자 하는 의지,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로써 시인의 태도와 결부되어 읽힌다.
저자

권덕하

1994년〈화요문학〉동인시집『두고두고살아나는꽃』에시를,2002년『작가마당』에문학평론을발표하며등단.
시집『생강발가락』『오래』『귀를꽃이라부르는저녁』,문학평론집『문학의이름』,문학연구서『콘라드와바흐찐』등이있음.
제6회미네르바작품상수상.

목차

시인의말

제1부환한방

방13
밤14
들15
태엽16
말동무17
달무리18
손금20
계단에서기다리는사람21
진심22
빗속표정들23
종일24
먼지25

제2부네가왔다

감꽃29
봄볕30
춘몽31
저녁바람32
모레33
집터34
뒤란에서35
신도시유민36
전월산37
가을꽃38
거울들39
동지冬至40

제3부밤은늦은적이없는데

손길43
밤의고시원44
유문46
신호등47
점원들48
소실점50
결빙51
달방52
산내면낭월리골령골53
인간의봄54
거울이야기56
전선57

제4부사람눈에띄지않는

관점61
동행62
조식63
가시박64
숙주65
베네치아66
빗67
하룻밤새68
한라솜다리69
그바람꽃70
쌀값71
겨울나기72

제5부물가를걷는나무들

적벽강75
지난날이좋아지도록76
밤은영혼을위해77
밤마을78
비전80
바닥부터82
넘어진김에84
공중목욕일85
나들이86
껌88
비밀89
인연90

해설
오민석 본다는것의의미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