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가 (이수니 시집)

자고 가 (이수니 시집)

$11.00
Description
이수니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자고 가』가 천년의시 0144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시인은 2014년 『농민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수필집으로는 『어머니, 당신은 누구신지요?』가 있다.
해설을 쓴 차성환 시인은 “이수니 시인의 시 쓰기는 어머니의 길을 따라가며 어머니가 남긴 사랑의 흔적을 기록하는 작업”이라고 말하며, “그것은 도처에 살아 숨 쉬는 어머니의 사랑을 발견하고 그 사랑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일”이라 의미 부여한다. 이렇듯 이 시인의 시 쓰기 여정은 모성의 심연에 자리한 깊고 넓은 이타적 사랑에서 기인한다.
어머니라는 존재, 그 절대적 사랑의 상실 이후, 시인은 그것을 그리고 그리워하며 결연한 눈빛으로 고독을 응시하고 있다.
저자

이수니

경남사천출생.
경남대학교교육대학원졸업.
2014년『농민문학』시부문신인상으로등단.
수필집으로『어머니,당신은누구신지요?』가있음.

목차

시인의말

제1부

손바닥에사는예수13
물고기비파14
구멍내는사람16
나무가목줄을감고17
파고다공원18
피뢰침19
황금비율20
흐린날엔내몸에뿔이난다22
꽃을말리다24
도토리줍는여자25
눈물은등뒤에서도흐른다26
시옷과쌍시옷28
박새에게넥타이를걸어준이유30
다섯손가락이간지럼을탈때32
숨는다고모를까34

제2부

기일39
뜨개질하는여자40
소리에길들다42
가룟유다를위한변명44
스타티스46
창밖의맨발48
폐업49
분갈이50
비오는날은게을러지고싶다52
양파를까다54
자벌레55
맨발산책56
꽃눈이틀때58
착각59
배달된안부60
산을끌고가는여자62

제3부

트롯65
자고가66
무화과나무에젖병을달고파67
임대,나를빌려가세요68
가출한개69
꽃들의발목70
12월72
향기는상처를남기고74
후회76
업혀간강아지78
커피숍,3시15분79
황토참숯굴80
어쩌나82
외로움을견뎌야할때84
안경너머86

제4부

소나기89
강,물구나무서다90
아침산책길에91
공중정원만들다잠깐하늘보다92
봄맞이어지럼증94
내가뱉은씨앗96
그녀는식물이되기로했다98
손등을읽다100
구절초102
민달팽이103
그녀의난소에머리카락이자란다104
다뉴브강가의신발들105
습지원에서106
붉은환상108
엎드린사람들110
목련꽃그녀가왔다111
가난한부부가사는법112

해  설
차성환세상의모든어머니에게가는길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