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우걸 시인의 시집 『이명』이 시작시인선 0458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7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후, 시조집 『모자』 『주민등록증』 『나를 운반해온 시간의 발자국이여』 『저녁 이미지』 『빈 배에 앉아』를 출간했으며 산문집으로는 『우수의 지평』 『젊은 시조문학 개성 읽기』 『현대시조 산책』 『풍경의 해석』 『질문의 품위』 등이 있다. 정운시조문학상, 중앙시조대상, 가람시조문학상, 김상옥시조문학상, 이호우시조문학상, 백수문학상, 유심작품상, 외솔시조문학상, 성파시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해설을 쓴 정과리 문학평론가는 “음양의 기본 원리는 이울면 찬다는 것이다. 소멸은 생성의 실마리이다”라고 말하며 “이우걸 시의 청각적 전환은 그 일이 행해지기 위한 사전 작업이며, 시각이 상황을 지배한다면 청각은 상황이 은폐하고 있는 것들을 상황의 균열들을 통해 피어오르게 한다”고 짚어 낸다. 정과리 평론가는 이우걸 시편의 “시각 밑에 잠복해 있는 청각을 보존함으로써, 소멸로부터의 생성이라는 음양 원리를 시창작의 방법론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이우걸 시의 가치와 의미를 평가하고 있다.
해설을 쓴 정과리 문학평론가는 “음양의 기본 원리는 이울면 찬다는 것이다. 소멸은 생성의 실마리이다”라고 말하며 “이우걸 시의 청각적 전환은 그 일이 행해지기 위한 사전 작업이며, 시각이 상황을 지배한다면 청각은 상황이 은폐하고 있는 것들을 상황의 균열들을 통해 피어오르게 한다”고 짚어 낸다. 정과리 평론가는 이우걸 시편의 “시각 밑에 잠복해 있는 청각을 보존함으로써, 소멸로부터의 생성이라는 음양 원리를 시창작의 방법론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이우걸 시의 가치와 의미를 평가하고 있다.
이명 (이우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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