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의 시간 (이정희 시집)

모과의 시간 (이정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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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정희 시인의 시집 『모과의 시간』이 천년의 시 0147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전남 보성 출생으로, 2017년 『창작 21』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설을 쓴 오민석 평론가는 이정희 시인이 “일상의 무한히 다양한 풍경들”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시집의 구성이 “마치 연결되지 않는 일상의 다양한 조각들을 모아 놓은 몽타주 같”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 때문에 이 시집은 하나의 “별자리”이며, “각각의 시들은 그 안에서 빛나는 별들”과 같다고 이번 시집이 풍광을 조망한다. 그는 “이정희에게 ‘시’는 ‘눈물’과 ‘슬픔’과 ‘황폐한 가슴속’을 끄집어내어 대면하는 언어이다. 그녀는 무수한 일상들 속에 숨겨져 있는 ‘상처’를 본다. 그녀에게 시를 쓰는 일은 그 ‘상처’에 ‘희망’의 언어를 들이붓는 것이다. 지상의 (수많은) 아픈 별들이 그녀가 불러낸 ‘희망’의 별자리 속에서 아름답고 따뜻하게 빛난다”고 평한다.
추천사를 쓴 이재무 시인은 “이정희 시인의 시편들은 오래 끓여 낸 곰국처럼 걸고 진한 맛을 지니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가족 서사를 전하고 추억을 소환하고 현재의 심경을 담담하게 진술하는 시편들에서 독자들은 모처럼 시를 읽는, 쏠쏠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저자

이정희

전남보성출생.
2017년『창작21』신인상수상.

목차

시인의말

제1부

초록속에서13
모과열매14
피어나다15
눈물차16
개나리17
집앞느티나무18
몽돌해변에서19
돌멩이의슬픔20
봄에취하고간재미에취하고21
유월의숲22
인생23
보자기24
늦꽃들26
고독27
터방내28
단풍들30
길상사종소리32

제2부

시35
나는엄마한테제일먼저울음을배웠다36
아홉살37
부딪치다38
벵골고무나무39
식혜한그릇40
섬초41
들국화들42
때찌선생님44
포후투카와트리45
베리따미용실46
세모로산다48
바람과함께49
제비꽃50
여유당에서52
러셀의스케치54
우울이찾아오면56

제3부

마음부자61
알마alma핸드백62
수면에내리는햇빛처럼63
김장64
민들레65
삶66
부부68
섭지코지에서69
퐁데자르다리70
그녀는프로다71
엘살바도르커피72
구멍가게의봄74
향기를듣다75
득량역76
손때묻은소쿠리78
백년손님오는날79
빨간롱코트80

제4부

고향집83
아버지의땅사랑84
가이드85
잇다86
이민자87
추억의동그랑땡88
의자90
폐차장의봄91
청개구리들92
엄마의눈물93
옛날식레스토랑94
잔도공을위하여95
어느장의사이야기96
소쇄원97
나는인사성바른아이였다98
등굣길99
꽃보다아름답다100

해설
오민석 일상의몽타주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