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혜식 시인의 시집 『아바나 블루스』가 시작시인선 0473번으로 출간되었다. 저서로는 여행 에세이 『쿠, 바로 간다』 외 4권이 있다. 2022년 웅진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시집 『민들레꽃』으로 충남문화재단 지원을 받았다. 2023년에는 공주문화관광재단 올해의 문학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집 『아바나 블루스』에는 대륙을 건너는 광활한 상상력을 포함해 가장 한국적인 블루스 역시 짙게 배어 있다. 블루스는 “아프리카계 미국 남부인들이 만든 음악”으로 “선창과 후창, 주고받는 노동요에서 출발”한다. “한 문장을 네 번 반복하는 느릿한 구음 체계로, 일하는 사람들의 슬픔과 간절한 바람, 새 세상으로 가는 소망”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 근본은 사랑과 연민”이다.
마치 집시의 그것처럼 먼 곳에의 갈망으로 가득 차 있는 그의 정서는 돌고 돌아, 다시 자신의 원적原籍으로 회귀한다. 우리는 시인의 유랑에 함께 동참하며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거울 속의 자신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시집 『아바나 블루스』에는 대륙을 건너는 광활한 상상력을 포함해 가장 한국적인 블루스 역시 짙게 배어 있다. 블루스는 “아프리카계 미국 남부인들이 만든 음악”으로 “선창과 후창, 주고받는 노동요에서 출발”한다. “한 문장을 네 번 반복하는 느릿한 구음 체계로, 일하는 사람들의 슬픔과 간절한 바람, 새 세상으로 가는 소망”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 근본은 사랑과 연민”이다.
마치 집시의 그것처럼 먼 곳에의 갈망으로 가득 차 있는 그의 정서는 돌고 돌아, 다시 자신의 원적原籍으로 회귀한다. 우리는 시인의 유랑에 함께 동참하며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거울 속의 자신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아바나 블루스 (김혜식 시집)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