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천현숙 시인의 시집 『나무들도 배고파 꽃을 피운다』가 시작시인선 048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8년 『문학과 의식』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나비 걸음』 『사람이 보인다』 등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충남여성문학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설을 쓴 양애경 시인은 시집 『나무들도 배고파 꽃을 피운다』에서 그리고 있는 천현숙 시인의 시적 지향에 대해 “결핍을 알아보는 밝은 눈”이라 상찬하며, 시인의 시 세계에 주목한다.
그녀는 자신이 살아오면서 마주한 경험들을 세심히 살핀다. 그 경험들 속에는 “도시”의 “허기”가 있고, “생명과 환경”에 대한 염려와 애정이 있고, 그럼에도 “우리를 살게 하는 힘”과 “지탱해 주는 것”을 알아보는 “밝은 눈”이 있다. 천현숙 시인은 ‘배고픔’이 ‘꽃’을 피우기까지, 자신의 허기를 삶의 동력으로 삼기까지의 숱한 좌절과 상처를 기꺼이 끌어안는다. 이러한 삶의 태도가 시편들에 천연히 반영되어 독자들의 공감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해설을 쓴 양애경 시인은 시집 『나무들도 배고파 꽃을 피운다』에서 그리고 있는 천현숙 시인의 시적 지향에 대해 “결핍을 알아보는 밝은 눈”이라 상찬하며, 시인의 시 세계에 주목한다.
그녀는 자신이 살아오면서 마주한 경험들을 세심히 살핀다. 그 경험들 속에는 “도시”의 “허기”가 있고, “생명과 환경”에 대한 염려와 애정이 있고, 그럼에도 “우리를 살게 하는 힘”과 “지탱해 주는 것”을 알아보는 “밝은 눈”이 있다. 천현숙 시인은 ‘배고픔’이 ‘꽃’을 피우기까지, 자신의 허기를 삶의 동력으로 삼기까지의 숱한 좌절과 상처를 기꺼이 끌어안는다. 이러한 삶의 태도가 시편들에 천연히 반영되어 독자들의 공감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나무들도 배고파 꽃을 피운다 (천현숙 시집)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