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백명희 시인의 시집 『달의 끝에서 길을 잃다』가 천년의 시 0152번으로 출간되었다. 백명희 시인은 2009년 제주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5년 『미네르바』 신인상 등단을 통해 본격적인 시 창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해설을 쓴 변종태 시인은 백명희 시인의 첫 시집을 향해 “처연한 삶의 기원과 기반을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으며 끝끝내 부여잡고 가는 경험의 시학을 여실히 보여 준다”고 말하며, “삶의 비애와 진실이 담긴 쓸쓸한 풍경들이 사뭇 인간적이고 진실한 감동”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이처럼 백명희 시인은 자신과 맞닿아 있는 삶의 편린들로부터 저릿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읽는 이들에게 특정한 감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유난 떨지 않고 나 자신과, 내 가족의 고통에 대해 얘기하는 시인의 겸허한 관찰은 그저 숙연히 삶의 풍경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해설을 쓴 변종태 시인은 백명희 시인의 첫 시집을 향해 “처연한 삶의 기원과 기반을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으며 끝끝내 부여잡고 가는 경험의 시학을 여실히 보여 준다”고 말하며, “삶의 비애와 진실이 담긴 쓸쓸한 풍경들이 사뭇 인간적이고 진실한 감동”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이처럼 백명희 시인은 자신과 맞닿아 있는 삶의 편린들로부터 저릿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읽는 이들에게 특정한 감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유난 떨지 않고 나 자신과, 내 가족의 고통에 대해 얘기하는 시인의 겸허한 관찰은 그저 숙연히 삶의 풍경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달의 끝에서 길을 잃다 (백명희 시집)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