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임성구 시인의 시조집 『고함쳐서 당신으로 태어나리』가 시작시인선 0503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94년 『현대시조』를 통해 등단하였고, 시조집으로는 『복사꽃 먹는 오후』 『혈색이 돌아왔다』 『앵통하다 봄』 『살구나무죽비』 『오랜 시간 골목에 서 있었다』 현대시조 100인 선집 『형아』가 있다. 가람시조문학상, 오늘의시조문학상, 성파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추천사를 쓴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시조집 『고함쳐서 당신으로 태어나리』를 가리켜, “임성구 특유의 사랑과 슬픔, 함성과 영감, 빛과 그늘”에 주목하며, “‘시인 임성구’의 존재론적 고처가 이로써 눈물겹고 눈부시게 다가오고 있”다고 상찬한다. 또한 해설을 쓴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과정의 시학, 마음의 시학, 화해의 시학은 임성구의 시 쓰기에서 주요한 얼개”라며, “마음은 시적 원천이고 과정은 상실과 고통의 행로이며 화해는 궁극적인 도에 가깝다. 그러므로 그 본령은 치열한 과정의 시학이다”라고 말한다. 이렇듯 시인이 바라보는 일상의 풍경은 ‘시조’라는 형식의 제약 속에서 자신만의 미학을 일관되게 추구하며, 형식과 내용의 조응을 이루어 내고 있다.
추천사를 쓴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시조집 『고함쳐서 당신으로 태어나리』를 가리켜, “임성구 특유의 사랑과 슬픔, 함성과 영감, 빛과 그늘”에 주목하며, “‘시인 임성구’의 존재론적 고처가 이로써 눈물겹고 눈부시게 다가오고 있”다고 상찬한다. 또한 해설을 쓴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과정의 시학, 마음의 시학, 화해의 시학은 임성구의 시 쓰기에서 주요한 얼개”라며, “마음은 시적 원천이고 과정은 상실과 고통의 행로이며 화해는 궁극적인 도에 가깝다. 그러므로 그 본령은 치열한 과정의 시학이다”라고 말한다. 이렇듯 시인이 바라보는 일상의 풍경은 ‘시조’라는 형식의 제약 속에서 자신만의 미학을 일관되게 추구하며, 형식과 내용의 조응을 이루어 내고 있다.
고함쳐서 당신으로 태어나리 - 시작시인선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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