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공혜경 시인의 시집 『사람이 그립다』가 천년의시 0163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10년 『서울문학』으로 등단하였고, 시집으로는 『민달팽이의 사랑노래』가 있다. 극단 ‘제3무대’, ‘목화’에서 연극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시집 『사람이 그립다』는 시와 드라마를 접목한 ‘포에라마’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한 공혜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해설을 쓴 공광규 시인은 이 시집을 가리켜 “가족애와 고성 바닷가 경험에 대한 서사와 사유가 주요 제재”라고 말하며, “이런 서사와 사유의 행간 속에 자아를 적실한 시적 언어로 표현”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공혜경 시인의 솔직하고 담백한 자기 고백이 독자에게 큰 위안이 되는 까닭은 사랑하는 가족과,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매일의 노동 사이의 거리감 때문일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는 그러한 거리감을 안고 살아간다. 연극과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술적 이상을 안고 살아가는 공혜경 시인은 한편으로 누구보다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다. 그가 매일의 노동을 빚어내는 고성의 바닷가 펜션에서 잠시 머물다 간 누군가는 일상의 힘을 회복하듯, 그의 시집은 사랑과 치유의 서사이다.
"그의 창작은 사물이나 사건을 만났을 때 순간에 떠오르는 감정의 메모가 기초가 되어 한 편의 시가 되고, 이런 한 편 한 편이 모여 한 권의 집이 된 것이다. 때문에 이 시집은 루틴의 마법으로 지은 서정의 집이다.
이 서정의 집에는 가족애와 바다에 대한 사건과 사유가 가득하다. 그의 시에는 자신을 중심으로 부모와 딸들, 그리고 가족 간에 벌어지는 다정다감하고 화목한 소통과 풍성한 가족애, 고성 바닷가에서 사업을 하면서 만났던 인물과 사건들, 거기서 발효된 나름의 인생 담론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해설 중에서
시집 『사람이 그립다』는 시와 드라마를 접목한 ‘포에라마’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한 공혜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해설을 쓴 공광규 시인은 이 시집을 가리켜 “가족애와 고성 바닷가 경험에 대한 서사와 사유가 주요 제재”라고 말하며, “이런 서사와 사유의 행간 속에 자아를 적실한 시적 언어로 표현”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공혜경 시인의 솔직하고 담백한 자기 고백이 독자에게 큰 위안이 되는 까닭은 사랑하는 가족과,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매일의 노동 사이의 거리감 때문일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는 그러한 거리감을 안고 살아간다. 연극과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술적 이상을 안고 살아가는 공혜경 시인은 한편으로 누구보다 성실한 사회 구성원이다. 그가 매일의 노동을 빚어내는 고성의 바닷가 펜션에서 잠시 머물다 간 누군가는 일상의 힘을 회복하듯, 그의 시집은 사랑과 치유의 서사이다.
"그의 창작은 사물이나 사건을 만났을 때 순간에 떠오르는 감정의 메모가 기초가 되어 한 편의 시가 되고, 이런 한 편 한 편이 모여 한 권의 집이 된 것이다. 때문에 이 시집은 루틴의 마법으로 지은 서정의 집이다.
이 서정의 집에는 가족애와 바다에 대한 사건과 사유가 가득하다. 그의 시에는 자신을 중심으로 부모와 딸들, 그리고 가족 간에 벌어지는 다정다감하고 화목한 소통과 풍성한 가족애, 고성 바닷가에서 사업을 하면서 만났던 인물과 사건들, 거기서 발효된 나름의 인생 담론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해설 중에서
사람이 그립다 - 천년의 시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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