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안태현 시인의 시집 『아침은 어떤 평화 속에』가 시작시인선 0520번으로 출간되었다. 안태현 시인은 2011년 『시안』 신인상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이달의 신간』 『저녁 무렵에 모자 달래기』 『최근에도 나는 사람이다』가 있고, 산문집으로는 『피아노가 된 여행자』가 있다.
안태현 시인의 시편들에는 주어진 삶을 묵묵히 걷고 있는 길 위의 존재가 있다. “무너질 듯 무너질 듯 꼿꼿하게 일어서는 한 생”을 걸어가는 사람의 뒷모습은 처연하고도 아름답다. 안태현 시인은 “짐짓 생이별을 예감”하며 눈물짓다가도, “봄기운을 주체하지 못하고 뿌리째 들어 올리는 산수유나무의 까치발”을 상상해 내는, 자연을 닮은 순수를 영혼에서 길어 올린다. 매번 보던 것을 다르게 볼 수 있게 만드는 그의 시편들은 읽는 이들에게 위안과 울림을 준다. “꽃들이 한바탕 오고 가듯” 자연의 순리 속에서 겸허히 맞는 “단 하나뿐인 붉디붉은 목숨”으로, 독자들은 잠시나마 지난 일상적 시름을 잊고 오늘의 아침을 평화 속에 맞이할 수 있으리라.
안태현 시인의 시편들에는 주어진 삶을 묵묵히 걷고 있는 길 위의 존재가 있다. “무너질 듯 무너질 듯 꼿꼿하게 일어서는 한 생”을 걸어가는 사람의 뒷모습은 처연하고도 아름답다. 안태현 시인은 “짐짓 생이별을 예감”하며 눈물짓다가도, “봄기운을 주체하지 못하고 뿌리째 들어 올리는 산수유나무의 까치발”을 상상해 내는, 자연을 닮은 순수를 영혼에서 길어 올린다. 매번 보던 것을 다르게 볼 수 있게 만드는 그의 시편들은 읽는 이들에게 위안과 울림을 준다. “꽃들이 한바탕 오고 가듯” 자연의 순리 속에서 겸허히 맞는 “단 하나뿐인 붉디붉은 목숨”으로, 독자들은 잠시나마 지난 일상적 시름을 잊고 오늘의 아침을 평화 속에 맞이할 수 있으리라.
아침은 어떤 평화 속에 (안태현 시집)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