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현의 네 번째 시집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는 그야말로 온갖 음식의 향연이라 할 만하다. 연작이나 반복도 있지만 이 시집에 실린 60편의 시들은 거의 편편이 다른 ‘음식-맛’의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 그의 시들은 겉으로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그 뒤에는 각기 다양한 인생과 인생의 순간들이 날카로운 유비로 포착되어 단순한 시선으로 수렴하기는커녕 각각의 고유함으로 빛을 발한다. 나직하지만 곡진하고, 수수한 이야기 끝에 코끝이 아리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 (박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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