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수레바퀴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고자 하는 이에게 | 한글판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의 수레바퀴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고자 하는 이에게 | 한글판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14.67
Description
한글판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이 책을 덮으면서 나는 내게 말했다. ‘살아라.’”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의 故 장영희 교수가 마지막으로 추천한 책!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떠나보낸 사람들에게 남겨진 것은 여전히 고단한 삶이다. 그래서인지 생의 수레바퀴 한가운데서 죽음은 삶보다 더 가볍게 말해지기도 한다.
죽음을 앞둔 이들을 인터뷰해 삶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것들을 정리한 『인생 수업』으로 우리에게 큰 감동을 전해 준 바 있는 20세기 정신의학계의 권위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그녀의 유일한 자서전에서 죽음보다 삶이 더 어렵고 힘든 싸움이라고, 오히려 죽음만큼 쉬운 일은 없다고 말한다. 고통 없는 즐거움이 없을진대 죽음이 없다면 어찌 삶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겠으며, 미움이 없다면 궁극의 목표가 사랑임을 어찌 깨달을 수 있겠느냐고.
‘죽음의 여의사’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평생을 바쳐 죽음을 앞둔 어린이, 에이즈 환자, 노인들을 위해 일하며 보낸 저자는 스스로의 죽음이 가까워왔다고 느낀 71살에 생애 유일한 자서전을 집필한다. 죽음에 직면해 있는 죽음 연구자가 인생의 마지막 여행에 도달하면서 풀어놓는 이야기는 동시대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다. 그렇기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그녀를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이 책은 『생의 수레바퀴』 한글판 출간 10주년을 기념한 리커버 에디션으로, 저자를 그리워하고 그의 삶과 생각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만족할 만한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

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

정신의학자이자호스피스운동의선구자.《타임》지에서‘20세기100대사상가’중한명으로선정될만큼20세기정신의학분야에서중요한인물이다.1926년스위스에서태어난그녀는2004년78세의나이로눈을감기직전까지죽음을앞둔병든어린이,에이즈환자,노인들을위해헌신적인의료활동을펼쳤다.또정신과의사로서죽음을앞둔사람들의이야기에귀기울이며그들이평화롭게자신의삶을정리하도록도왔다.죽음을앞둔이들을통해삶의의미와목적을발견한저자는그의저서들을통해전세계독자들의삶과죽음에관한생각을바꾸어놓았으며,대표작인『인생수업』,『상실수업』,『죽음의순간』등은국내에서‘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붐이일어날정도로초베스트셀러를기록했다.

목차

프롤로그삶이진정중요한이유

봄∥생쥐의장
꿈꾸는고치
낯선여행을떠나는천사
사랑스러운토끼블래키
믿음,희망,사랑
나의첫실험가운
운명과의굳은약속
의미있는일
축성받은흙

여름∥곰의장
가족과의재회
의과대학시절
삶은언제나현재에있다
신의뜻
죽을때까지살아가는것
첫강의시간
모성
죽음은가장큰스승
어머니의마지막가르침

가을∥들소의장
죽음뒤의삶
요정의증거
미지의존재와채널링
죽음은존재하지않는다
신에대한믿음
산티닐라야힐링센터
무조건적인사랑
힐링워터스센터

겨울∥독수리의장
가시밭길
오늘하루자신을사랑했는가
감동어린편지
죽은매니가꽃피운장미
다시날아오르는나비

에필로그삶의유일한목적은성장하는것
감사의말
옮긴이의말죽음과상실의아픔을안고살아가야할우리모두에게

출판사 서평

죽음이생의가장큰스승임을잊지말라
의학의눈부신발전으로사람들은고통없는삶이당연하다고생각한다.그래서죽음을남의일로만여기고좀처럼죽음에대해이야기하려하지않는다.그러나죽음은누구에게나엄연한미래사실이고,삶의가장중요한한부분이다.
죽음에대한거부감을깨고죽음에대해좀더깊이있게성찰하려는범세계적인관심은1969년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가집필한죽음에대한연구서『죽음의순간(OnDeathandDying)』이출간되면서본격적으로지펴졌다.이책은의학과신학에서격렬한논쟁거리가되었으며,이후호스피스운동이대중화되면서미국내웰다잉논의가진전되었다.
온통죽음에대한것들로가득찬그녀의일생은78세의나이로눈감을때까지계속되었다.그녀의유일한자서전인이책에서그녀는‘죽음’과어떤인연으로만나게되었으며그만남에서무엇을깨달았는지,지금껏저서에공개하지않았던그녀의삶을담담한필치로풀어내고있다.
정신과의사로서죽어가는환자들의이야기에귀기울이면서그녀는,죽음을앞둔사람들은우리가삶에서놓치지말아야할가장중요한깨달음을주는최고의스승이라는사실을알았다.죽어가는이들의말에귀를기울이면우리모두는자신이과거에해왔던잘못과앞으로해야할일이무엇인지배울수있으며,마지막순간까지좋은삶을영위해야아름다운죽음을맞이할수있다는것도.
호스피스운동의선구자적역할을하고,당시로서드물었던에이즈환자들의인권문제에도앞장섰던그녀의인생은매순간부딪히고다치는과정의연속이었다.고의적인방화로집이불타없어지기도하고,에이즈감염아동을입양하겠다고결심했을때는동네주민들의살인협박을받기도했다.그러나그런상황을받아들일때조차누구보다뜨겁고진실했으며,끊임없이일어서서자신에게주어진삶의목적을탐구해나간그녀의생은그자체로우리에게강렬한메시지를준다.이것이죽음에대한일반적인연구나영적지혜를다룬책과이책이다른점이다.
저자가죽기전마지막으로고백한그녀의인생은우리에게또하나의중요한깨달음을던져준다.하루하루를올바로살아간다면두려워할건아무것도없으며,뒤돌아보고삶을헛되이보냈다고후회하지않도록살아가야한다는것.그것은우리가지상에서누릴시간이얼마되지않는다는사실을,그리고생에서‘죽음’의의미를진정으로깨닫고받아들일때가능해질것이다.

정직하고충만하게살아가라.다른삶을바라지않을만큼
“사람들은나를‘죽음의여의사’라부른다.30년이상죽음과죽음이후의삶에대해연구해왔기때문에나를죽음의전문가라고믿는것이다.그러나그들은정말로중요한것을놓치고있는것같다.내연구의가장본질적인핵심은삶이중요하다는것이다.”

도무지사색이나반성의시간을가질수없을만큼모든것이바쁘게돌아가는세상에우리는살고있다.어떤고마움이나성찰없이우리에게주어진생의시간들을허비하기일쑤다.삶은무엇이고왜사는것인가에대한대답도얻지못한채쳇바퀴돌듯돌아가는삶속에서고난과슬픔에집착하다죽음에직면해버리고만다.
이세상에서다음세상으로의여행을눈앞에둔저자는,다른삶을바라지않을만큼정직하고충만하게삶을살라고충고한다.살아가는동안누구나겪는고난에도큰가치가숨겨져있다고말한다.인생에서만나는모든고난과모든악몽,신이내린벌처럼보이는모든시련은사실성장의기회이며,삶의유일한목적이바로성장이기때문이다.좋은삶을살아가려면,그래서좋은죽음을맞이하려면유의미한모든경험을삶에서충만하게받아들여야한다.
저자가마지막으로남긴작별의메시지는죽음과상실의아픔으로힘들어하는모든이들에게따뜻한위로와다시삶을살아갈힘을줄것이다.뿐만아니라죽음을통해삶을배우고자하는우리모두에게삶이얼마나중요한지를깨닫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