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소사이어티 (디지털 혁명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 것인가)

빅데이터 소사이어티 (디지털 혁명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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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빅데이터 사회에서 완전히 노출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까?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얻게 되고 무엇을 잃게 될까? 스스로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소설가 마르크 뒤갱과 국방ㆍ경찰ㆍ정보활동 분야 탐사보도 기자 크리스토프 라베가 각종 통계와 사실관계를 근거로 초연결ㆍ초지능 빅데이터 시대에 어떻게 하면 인간이 이러한 신기술에 지배당하지 않고 유토피아적 미래를 만들 수 있을지 살펴보는 『빅데이터 소사이어티』에서 인류와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미래를 열어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빅데이터가 앞으로 인류 역사에 유례없는 과학 지식의 발전을 가져올 것은 분명하지만 발전이 아무리 경이적인 것이라도 이면이 있기 마련이다. 두 저자는 빅데이터 시대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라 불리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어떻게 세계를 움직이며 어떤 방식으로 인간의 삶에 파고드는지 알려준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는지, 인간이 사물인터넷(IoT), 초연결 네트워크, 증강 인간, 가상현실 등에 어떻게 종속되는지 15개의 주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우리에게 친숙한 글로벌 기업들은 이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꿔 우리를 완전히 종속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를 온순하고 투명한 자발적 노예 상태로 이끌며, 최종적으로는 완전한 프라이버시의 실종과 자유의 포기라는 결과를 빚어낼 것이다. 저자들은 인간의 감정을 통제시키고 잠들어 있는 소비 욕구를 일깨우는 것이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라고 주장하며, 이에 저항하지 않으면 인간은 빅데이터 세계에서 영영 벌거벗겨진 채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자유를 되찾고 싶다면 기업들의 말을 그대로 믿어선 안 되며, 이러한 시대일수록 인간의 감성ㆍ직관ㆍ지성ㆍ생존력을 보호해야 하고, 인간을 다시 무대 중심에 세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기술을 선도하는 이들이 인류에 관한 윤리만 적절히 지킨다면 테크노필리아(첨단 기술이 인류를 이롭게 하는 세상)와 테크노포비아(첨단 기술이 인류를 지배하는 암울한 세상) 그 어딘가에서 인류와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낙관적인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한다.
저자들은 디지털 혁명이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에 가하는 은밀한 위협과 디지털 혁명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위험에 대해 살펴보면서 디지털 혁명이 약속하는 더 나은 삶이란 큰 대가가 따른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빅데이터 사회에 의해 벌거벗겨진 인간은 당장은 아무 고통이 없는 철창에 갇혀 있는 것과 같은데, 눈에 보이는 어떤 강압이나 폭력도 없이 자발적 노예 상태가 되거나 프라이버시의 실종과 자유의 불가역적 포기라는 결과가 나타나기 전에 빅데이터 기업이 좋아하는 독점과 개인주의 논리는 들어설 자리가 없는 자발적인 연대의 공간을 만들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

마르크뒤갱

MarcDugain
미국에서운송업에종사하다가소설가로전업했다.잡지《레제코위켄드LesEchosWEEK-END》에시사평론을쓰고있으며,영화감독이자시나리오작가이기도하다.1998년첫소설인《관리들의방LaChambredesofficiers》으로무려열여덟개의상을수상하면서평단의주목을받았다.지은책으로《영국식들판Campagneanglaise》《산처럼행복한프랑스남자HeureuxcommeDieuenFrance》《대통령을갈아치우는남자》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테러리즘과빅데이터-빅데이터기업이역설적으로테러를부추긴다
빅데이터로본세상-빅데이터를지배하는자가세계를지배한다
플라톤의예언-가상세계가현실세계를갉아먹고있다
동맹관계-미국정보기관과빅데이터기업은공생한다
오웰도몰랐다-디지털세계가우리의모든흔적을빨아들이고있다
사물의각성-사물과사물이소통하는초연결시대가왔다
왕들의만찬-빅데이터기업이절대적불평등을초래하고있다
구글이망쳐놓은것-디지털기술이우리의인지구조를바꾸고있다
0과1의음모-0과1의알고리즘이인간을노예상태로만들고있다
미래는방정식이다-빅데이터가개인의내밀한욕망을실시간으로알아낸다
시간의지배자-빅데이터기업이인간의생체시계를조종하고있다
완전실업-인공지능로봇이우리의모든일자리를빼앗고있다
소비하고놀고즐기고-디지털세계는인간의비판력을마비시킨다
위즈덤2.0-빅데이터기업은디지털세계에대한거부감마저길들인다
오디세우스의귀환-인간에게는접속을끊을권리가필요하다
에필로그
미주

출판사 서평

프랑스10만부판매,정치사회분야1위베스트셀러!
빅데이터세계는유토피아가될것인가디스토피아가될것인가

이책은출간과동시에프랑스에서10만부를판매하며정치사회분야베스트셀러로찬사를받았다.빅데이터시대를낙관적으로바라보는시선에서벗어나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라불리는글로벌IT기업들이어떻게세계를움직이며어떤방식으로인간의삶에파고드는지알려준다.이책의저자인소설가마르크뒤갱과국방ㆍ경찰ㆍ정보활동분야탐사보도기자크리스토프라베는초연결ㆍ초지능빅데이터시대에어떻게하면인간이이러한신기술에지배당하지않고유토피아적미래를만들수있을지각종통계와사실관계를근거로이한권의책에담았다.글로벌IT기업들이빅데이터,인공지능(AI),로봇기술을어떻게개발하는지,인간이사물인터넷(IoT),초연결네트워크,증강인간,가상현실등에어떻게종속되는지15개의주제로나누어살펴본다.빅데이터가앞으로인류역사에유례없는과학지식의발전을가져올것은분명하다.그러나발전이아무리경이적인것이라도이면이있기마련이다.이책을읽으면디지털시대에우리는무엇을얻게되고무엇을잃게될것인지,스스로를지키려면어떻게해야할지알수있을것이다.

빅데이터사회에서인간은벌거벗겨진채로살아간다

디지털혁명은인간의생활을더많은정보와더빠른접속으로이끌어가고있다.그러나누가봐도매력적인이디지털혁명의달콤한약속뒤에는빅데이터기업들이개인을‘벌거벗기는’작업이진행되고있다.
지난해12월《뉴욕타임스》에서보도한기사에따르면페이스북은약150개가넘는외부파트너회사에이용자들의데이터를공유했다.유출된정보들은사용자의아이디는물론개인신상,좋아요반응,공유된주제,메신저대화내용등이었다.이는아마존클라우드서버에저장되어누구나쉽게정보를열어볼수있는것으로밝혀졌다.이제우리는개인신상뿐아니라사소한취향이나내밀한사생활까지아무거리낌없이수많은타인에게공개되고감시당하고있는것이다.
우리는살아가는모든순간마다자신의건강,심리상태,계획,활동에관한정보를만들어낸다.간단히말해‘데이터’를생성한다.우리가네트워크에접속하는순간들은더많은데이터의수집을위한기회로활용된다.빅데이터업체들은메신저,인터넷검색,전화,전자시계,각종사물인터넷기기등으로수집된데이터들을통해소비자의소비습관,GPS기록,SNS상에서의인간관계등의개인정보를수집한뒤서로교환하고공유하기도한다.
이책은디지털혁명이말하는더나은삶에대한약속은큰대가가따른다는사실을경고한다.빅데이터가인류역사에유례없는과학지식의발전을가져올것은분명하다.그러나발전이아무리경이적인것이라도이면이있기마련이다.우리에게친숙한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등의글로벌기업들은이사회를근본적으로바꿔우리를완전히종속시키려고하고있다.이들은우리를온순하고투명한‘자발적노예상태’로이끌며,최종적으로는완전한프라이버시의실종과자유의포기라는결과를빚어낼것이다.

빅데이터기업이인간의생체시계를조종하려하고있다

“미래의인간은웹사이트처럼항상‘베타버전’인상태,다시말해지속적으로업그레이드해야하는시제품상태의인체가될것이다.”프랑스게놈시퀀싱분야의한권위자의말이다.인간은개량가능한존재이며,모든문제에대한해결책은기술에있다고보는생각이점차확산되고있다.
오늘날빅데이터기업들은이제생명공학의세계에까지발을들여놓았다.이들은질병,노화,심지어죽음도더이상형이상학적문제로여기지않고,생물학과정보과학의융합을통해정복할수있는단순한기술적문제라는관점에서연구하고있다.또한인간과인공지능을결합한‘트랜스휴머니즘’연구에도열광하고있다.이대로라면불완전한‘순수인간’은멸종되고,인공지능과결합한‘진화한인간’만이이세계에남게될지도모른다.
시간의지배자가된빅데이터기업들은이제신(神)의권위에도전한다.이를테면2014년7월구글의창업자래리페이지는“구글은죽음을안락사하고자한다”라고선언했다.이에구글의자회사‘칼리코(Calico)’를설립하고2035년까지인간의수명을20년연장하겠다는목표를세웠다.인간의혈관속에나노입자를침투시키고그입자가혈액속에서문제를탐지함으로써모든질병과세포퇴화현상을극복하려는것이다.이런방법으로칼리코는최종적으로500세까지인간의수명을연장하는프로젝트를실현하려하고있다.
이뿐아니다.구글은‘구글X랩’이라는비밀연구소생명과학팀을통해노화의메커니즘을밝히고,인간의생체시계속도를늦춰새로운‘미래인간’을구상하고있다.(140쪽)이제우리는전세계의자본이소수의개인에게집중되는것을목격한데이어,죽음앞에서도인간에게주어지는마지막평등이붕괴되는것까지지켜보게될수도있다.
그러나이러한시도들이인류에축복이될지,재앙이될지는알수없다.빅데이터기업들의이익을위해악용될위험또한언제나존재한다.저자들은빅데이터기업들이인간에게영원한생명을불어넣으려는이유가자신들의이익을충족시킬소비기계로전락시키기위함이라고말한다.또한인간의감정을통제시키고잠들어있는소비욕구를일깨우는것이그들이진정으로원하는바라고주장한다.빅데이터기업이원하는변화너머에는인간의본능가운데하나인탐욕이자리하고있으며,이에저항하지않으면인간은빅데이터세계에서영영벌거벗겨진채로살아가게될것이라고강조한다.

디지털기술이인간의인지구조를바꾸고있다

애플창업자고(故)스티브잡스는생전에집에서가족끼리저녁식사를할때면자녀들에게아이폰이나아이패드의사용을엄격하게금지했다.“매일저녁잡스는주방의커다란식탁에서가족과식사를하면서책과역사,그밖의여러주제에대해이야기를나누었다.어느누구도아이패드나컴퓨터를꺼내지않았다.아이들은어떤기기에도중독되지않은것처럼보였다.”스티브잡스의전기를쓴월터아이작슨이《뉴욕타임스》에밝힌사실이다.(103쪽)스티브잡스스스로도알고있었듯,스마트기기가인간의인지구조에영향을미친다는사실은과학적으로도증명되었다.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의한신경과학자는디지털화면에장시간노출되는것이인지기능발달에중대한부정적영향을초래한다고강조했다.
디지털의유혹에길든뇌는계속해서더강한자극을요구한다.식품가공업계가기름지고달고짠음식에끌리는우리의본능적욕구를이용해서쇼핑카트를필요이상으로가득채우게만드는것과마찬가지로,디지털기업은끊임없이정보를모으려고하는우리뇌의성질을이용한다.스마트폰은우리에게지속적으로신호를보내인위적인자극을유발하고,이자극은일종의디지털최면을걸어자제력을상실하게만든다.우리의주의력은대개무의미한수많은것에사로잡힌채,더이상한가지에집중하지못하고퍼즐조각처럼분산된다.인간은집중하는능력,깊게사고하는능력을점점잃고있다.

디지털세계는인간의비판력을마비시킨다

빅데이터기업은인간의뇌에끊임없는자극을주어인간의비판력을마비시킨다.자극적인영상과비디오게임에인간을계속노출시켜뇌의주의력을떨어뜨리고판단력을흐리게한다.그뿐아니다.페이스북은이른바‘딥러닝(deeplearning)’이라는알고리즘에일찍이투자해왔다.이는단어의순서,의미,맥락을보고텍스트에서감정을읽어내는프로그램인데,이새로운알고리즘은다량의디지털데이터에서메일ㆍ사진ㆍ영상을가려내고사용자의특성까지알아낸다.여기서포착한정보들로개개인에맞춘광고전략을펼쳐우리가옳고그름을판단할새도없이소비로이어지게끔한다.
클릭한번으로뭐든얻을수있는시대는노력이라는개념자체를사라지게만들었다.우리는‘좀더빨리’에중독되어자제심을잃어버렸다.이미친듯이단축되는시간속에서사람들은이제조금의기다림도참지못하게되었다.이제사람들은TV프로그램하나를끝까지다보지못할정도로장시간집중하는일이어려워졌다.우리는하고싶은것을당장해야하는어린아이로돌아가고,빅데이터기업이그욕망을늘충족시켜준다.개인맞춤형알고리즘덕에우리는고민할필요도,지적호기심을표할새도없이스스로자신을자기안에갇히게만들수도있다.
도스토옙스키의《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에이런구절이나온다.“그들은자유를우리발밑에갖다바치면서‘노예로삼아도좋으니제발먹여살려주십시오’하고애원할게틀림없어.”이는어쩌면빅데이터기업이시키는대로끊임없이쾌락을추구하고소비하면서도자신이기업의자발적노예가된줄도모르는이시대인간에관해예견한것일지도모른다.

빅데이터세계를지배하는자가세계를지배한다

인류가3차산업혁명시대를피할수없었듯,4차산업혁명시대또한거스를수없는역사의커다란흐름이되었다.20세기에석유자원을쟁탈하기위해수없는전쟁이벌어졌던것처럼,21세기의‘블랙골드(석유)’인빅데이터를쟁취하기위해디지털시대에도소리없는패권싸움이시작됐다.이제는빅데이터를지배하는자가세계를지배할것이며,이자리를선점하기위해미국은중국IT기업인화웨이를견제하는등미중간의무역전쟁,즉새로운형태의냉전이벌어지고있다.
빅데이터시대에일어나는감시와통제또한반드시맞닥뜨려야할미래가되었다.빅데이터기업들은경계도국가도없는자유지상주의를지향하며,인간의주권을옹호하는사상은모두구시대적인것으로간주한다.그러나자유를되찾고싶다면기업들의말을그대로믿어선안된다.이러한시대일수록인간의감성ㆍ직관ㆍ지성ㆍ생존력을보호해야하며,인간을다시무대중심에세워야한다고이책은주장한다.

빅데이터,우리의조력자인가통제자인가?

그러나역설적으로이같은비판들이빅데이터사회가우리에게혜택을주고있다는것도기억해야한다.디지털시대에서인간을감시하는모든정보는인간의안전에도움이될수있다.이를테면애플워치는사용자의불규칙한심장박동을감지해건강상태를감지할수있다.사고로목숨을잃을뻔한사람이실제로애플워치로구조신호를보내죽음의문턱에서살아돌아온경우도있었다.죽음을없애려는노력또한질병으로부터의고통을경감할수있다.앞서이야기했듯구글X랩이발명한나노입자알약과웨어러블기기로앞으로는병원에서정기검진을받을필요가없게될것이다.인간은이제매일알약을먹고웨어러블기기로간편하게건강상태를파악할수있다.인간의비판력을마비시키는게임이나개인맞춤형알고리즘역시긍정적인효과를낳을수있다.미래사회에서게임은하나의예술형식이될수있으며,맞춤형알고리즘또한그만큼층위에따라잘정리된수많은정보를우리가선별적으로받아볼수있다는뜻이다.
인간이빅데이터사회의긍정적인것과부정적인것사이에서고민할때,물리학자고(故)스티븐호킹은이렇게강조했다.“인공지능을윤리적으로설계해야하고인공지능반란에대비할안전장치도마련해야한다.”이는데이터나인공지능기술이우려할점도많지만기업과설계자,개발자가윤리적인기준을세운다면충분히안전한첨단기술세계로나아갈수있다는뜻일것이다.기술을선도하는이들이인류에관한윤리만적절히지킨다면테크노필리아(첨단기술이인류를이롭게하는세상)와테크노포비아(첨단기술이인류를지배하는암울한세상)그어딘가에서인류와인공지능이공존하는낙관적인미래를열수있을것이다.

ㆍ프랑스고교생들이투표로뽑은‘올해의경제서PrixLyceen‘Lirel'Economie’
ㆍ우리모두는벌거벗겨진인간이다!이책은그야말로인류가파멸을향해어떻게달려가고있는지방대하고심도깊게들려준다._《르몽드LeMonde》
ㆍ디지털정보정탐활동이이전에볼수없었던정교함의수준에도달했다.충격적이다._《르누벨옵세르바퇴르LeNouvelObservateur》
ㆍ신랄하다.조지오웰의《1984》가실제로어떻게성취되는지그과정을생생히묘사해낸책이다._《라크루아LaCroix》
ㆍ냉철하고통찰력넘친다.현대세계의운영방식과그악습을비판적시선으로분석한다._《텔레라마Tele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