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갤러리스트

예술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갤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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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갤러리스트들의 생생한 이야기
미술계의 보이지 않는 손, 갤러리!

갤러리는 왜 존재하며 갤러리스트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갤러리스트는 작가를 선별하고 후원하며 작품의 가격을 결정하며 작품을 판매하여 작가와 이익을 공유한다. 위대한 예술가와 중요한 미술 흐름의 탄생에는 작품을 유통시키고 작품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 화상, 즉 ‘갤러리스트’가 있다. 작가의 파트너인 동시에 후원자로서 미술 시장의 매우 중요한 존재다. 역사적 평가는 늘 뒤에 이루어지지만, 당장 하루하루의 생존이 가능해야 꾸준히 작업할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숨은 조정자들이 정작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영리 목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장사꾼이란 오명을 쓰기도 하고, 규모가 크지 않은 예술 산업의 특성상 전문 경영자로 크게 인정받지도 못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이들이 미술 시장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품으면서도 이 분야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갤러리와 갤러리스트의 실체는 잘 알지 못한다.


흔히 다뤄진 적 없었던 ‘갤러리’와 ‘갤러리스트’를 담은 책

갤러리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작가 한 명 한 명을 아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 예컨대, 갤러리를 안다면 컬렉터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신뢰할 만한 갤러리가 소개하는 작가를 주목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작가들은 갤러리의 역사와 그들이 주로 소개한 일련의 작가들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시 장소 선택의 중요한 기준을 삼을 수 있다.

이 책은 갤러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갤러리스트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를 소개한다. 미술사 전공으로 약 십여 년간 프랑스에서 유학한 저자는 직접 세계 미술 시장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일한 십여 년을 더해 이십 년의 관찰과 경험을 이 책에 담아냈다.
카스텔리 갤러리의 레오 카스텔리, 가고시안 갤러리의 래리 가고시안, 페이스 갤러리의 아르네 글림처, 데이비드 즈위너 갤러리의 데이비드 즈위너 등 유럽과 미국에서 현대 미술 시장의 성공을 주도한 업계 최고의 갤러리스트(1부)를 비롯해 존슨 창과 로렌츠 헬블링, 호세 쿠리와 모니카 만수토 등 아시아 및 남미를 중심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갤러리스트(2부)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작가, 컬렉터, 갤러리스트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 세계 미술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필 수 있을 것이다.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갤러리스트들의 생생한 이야기

대부분의 갤러리가 창립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만큼 갤러리의 시작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는 한 개인의 흥미로운 성공담이기도 하다. 더구나 이 책의 내용은 아카데믹한 미술사에서는 간과되었지만 실제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미술 시장”으로 보는 미술사라고도 할 수 있다. 유명 갤러리의 성공 여부는 결국 미술사에 남는 유명 작가를 얼마나 배출해냈느냐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미술사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준비하며 이전에 몰랐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 미술사 학자들의 글로 철학자들에 대해 배웠다면, 갤러리스트들의 녹취록과 인터뷰를 읽으면서는 그 유명한 전시와 컬렉션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전문적인 주제를 다루지만, 최대한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도록 쓰려고 노력했다. 예술가, 컬렉터, 예술 애호가, 예술 경영 전공생, 그리고 심리학과 경영학에 관심있는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각각의 갤러리는 매력적인 갤러리스트의 일대기로 각각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도 좋겠다 싶을 만큼 흥미로운 성공과 모험의 이야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김영애

저자:김영애
미술사가,교육자,이안아트컨설팅대표
이화여자대학교서양화과및동대학원에서현대미술사석사,프랑스파리에콜뒤루브르에서박물관학석사후파리8대학에서미디어아트미학으로박사과정을수료했다.오페라갤러리서울디렉터,한국문화관광연구원위촉연구원,이화여대겸임교수,이화아트페어총괄감독을맡았고연세대,성신여대,국립현대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서울문화재단등에서예술가를위한멘토링과미술사를강의했다.또한여러기업에서예술과인문학특강을진행하며다양한매체에칼럼을기고하고있다.저서『페로티시즘』,공저『현대미술,현실을말하다』가있다.
현대미술을중심으로‘삶속의예술’을실천하고누릴수있도록돕는전문조력자로서저자가이끄는이안아트컨설팅은예술의창조자와향유자를매개하는다양한프로젝트를수행중이다.클라이언트의목적과성향에맞추어전시,교육,아트투어,아트마케팅등의전영역을아우르는프로젝트를진행할수있는것은깊이있는전문지식에더해다년간의현장경험을쌓은덕분이다.이안아트컨설팅은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의공식파트너로서도슨트프로그램을운영하며현대미술전문해설사를양성하고,보다많은이들이컬렉터가될수있도록돕고있다.빅뱅의탑이큐레이터로참여한소더비경매#TTTOP의한국홍보대행을맡았으며,해외컬렉터의국내아트투어를전담해한국미술을홍보하고있다.또한나오시마,가나자와,상하이,러시아,두바이,아부다비,카타르,북유럽등으로떠나는아트투어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목차

책을시작하며

I.성공의문을열다
미술시장의대부,레오카스텔리(CastelliGallery)
글로벌갤러리비즈니스의표본,래리가고시안(GagosianGallery)
전문성과상업성을아우르다,아르네글림처(PaceGallery)
[스페셜1]카탈로그레조네
젊은갤러리스트의도전,데이비드즈위너(DavidZwirnerGallery)
조용하게은밀하게,이완과마누엘라워스(Hauser&WirthGallery)
열정적인예술정치인,제이조플링(WhiteCubeGallery)
[스페셜2]예술가와매니저,데미언허스트
예술가친구들과함께한성공,에마뉘엘페로탕(PerrotinGallery)

II.혁신의길을닦다
미술시장의이노베이터,제프리다이치(JeffreyDeitch)
예술가매니지먼트,제롬과에마뉘엘드누아르몽(Noirmontartproduction)
홍콩미술시장의선구자,존슨창(HanartTZGallery)
상하이의스위스인,로렌츠헬블링(ShanghARTGallery)
예술계의청년창업성공스토리,호세쿠리와모니카만수토(kurimanzuttoGallery)

책을마치며

참고문헌
찾아보기
사진출처
감사를전하며

출판사 서평

미술계의보이지않는손,갤러리!
갤러리는왜존재하며갤러리스트는어떤역할을하는가?
갤러리스트는작가를선별하고후원하며작품의가격을결정하며작품을판매하여작가와이익을공유한다.위대한예술가와중요한미술흐름의탄생에는작품을유통시키고작품활동을계속할수있도록도와준화상,즉‘갤러리스트’가있다.작가의파트너인동시에후원자로서미술시장의매우중요한존재다.역사적평가는늘뒤에이루어지지만,당장하루하루의생존이가능해야꾸준히작업할가능성이열리기때문이다.그럼에도이숨은조정자들이정작어떤역할을하는지제대로알려지지않았다.‘영리목적’이있다는이유만으로장사꾼이란오명을쓰기도하고,규모가크지않은예술산업의특성상전문경영자로크게인정받지도못하는편이다.그러다보니많은이들이미술시장에대한막연한환상을품으면서도이분야에실질적인영향력을끼치는갤러리와갤러리스트의실체는잘알지못한다.

흔히다뤄진적없었던‘갤러리’와‘갤러리스트’를담은책
갤러리에대해서잘아는것은작가한명한명을아는것못지않게중요하다.예컨대,갤러리를안다면컬렉터는자신의취향에맞는신뢰할만한갤러리가소개하는작가를주목함으로써시간을절약할수있다.작가들은갤러리의역사와그들이주로소개한일련의작가들을확인하는것으로전시장소선택의중요한기준을삼을수있다.
이책은갤러리가무엇을하는곳인지,갤러리스트들의역할은무엇인지잘알려지지않은세계를소개한다.미술사전공으로약십여년간프랑스에서유학한저자는직접세계미술시장을둘러보며현장에서일한십여년을더해이십년의관찰과경험을이책에담아냈다.
카스텔리갤러리의레오카스텔리,가고시안갤러리의래리가고시안,페이스갤러리의아르네글림처,데이비드즈위너갤러리의데이비드즈위너등유럽과미국에서현대미술시장의성공을주도한업계최고의갤러리스트(1부)를비롯해존슨창과로렌츠헬블링,호세쿠리와모니카만수토등아시아및남미를중심으로새로운길을개척하고있는갤러리스트(2부)도만나볼수있다.이책을통해작가,컬렉터,갤러리스트가함께어우러지는전세계미술시장의전반적인분위기를살필수있을것이다.

미술시장을움직이는갤러리스트들의생생한이야기
대부분의갤러리가창립자의이름을따서지어진만큼갤러리의시작과성장에관한이야기는한개인의흥미로운성공담이기도하다.더구나이책의내용은아카데믹한미술사에서는간과되었지만실제로강력한힘을발휘하는“미술시장”으로보는미술사라고도할수있다.유명갤러리의성공여부는결국미술사에남는유명작가를얼마나배출해냈느냐와직결되기때문이다.미술사전문가인저자는이책을준비하며이전에몰랐던수많은이야기들을알게되었다고한다.과거미술사학자들의글로철학자들에대해배웠다면,갤러리스트들의녹취록과인터뷰를읽으면서는그유명한전시와컬렉션이어떻게이루어지게된것인지를알게되었다.그래서전문적인주제를다루지만,최대한흥미롭고이해하기쉽도록쓰려고노력했다.예술가,컬렉터,예술애호가,예술경영전공생,그리고심리학과경영학에관심있는이들에게도흥미로운책이될것이라의심치않는다.각각의갤러리는매력적인갤러리스트의일대기로각각한편의영화로만들어도좋겠다싶을만큼흥미로운성공과모험의이야기를갖고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