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바르 뭉크 - 베이식 아트 2.0 (양장)

에드바르 뭉크 - 베이식 아트 2.0 (양장)

$18.59
Description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미술사 거장들을 만나볼 수 있는 베이식 아트 시리즈!
더 커진 판형과 도판으로 돌아오다
베이식 아트 시리즈는 1985년 피카소 작품집을 시작으로 베스트셀러 아트북 컬렉션으로 거듭났다. 그 이후 간결하고 얇은 작가별 도서는 200여 종이 넘게 제작되었고, 20여 개 국어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뛰어난 제작 가치를 지님과 동시에 훌륭한 삽화와 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각각의 책이 지닌 주제 의식은 활력이 넘치면서도 어렵지 않아 가까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2005년 첫 한국어판을 출간한 이후 15년 만에 새롭게 재출간되었다. 이번 〈베이식 아트 2.0〉 시리즈는 전보다 더 커진 판형과 도판으로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작품 이미지를 전달한다.

사이코드라마
표현주의 아이콘의 강력한 힘

다리 위에 선 머리털이 없는 마치 유령과 같은 형체, 그리고 그의 위로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의 색. 두 손은 귀까지 치켜들고 입은 울부짖는 듯 크게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작품 〈절규〉의 에드바르 뭉크(1863-1944)는 이 시대의 ‘모나리자’를 창조했다. 상징적인 이 인물의 비명은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그 메아리는 앤디 워홀, 재스퍼 존스, 마르틴 키펜베르거, 마를렌 뒤마, 트레이시 에민의 작품에도 울려 퍼진다.
이 책은 뭉크의 사이코드라마(심리극)에 대한 뛰어난 능력을 소개한다. 풍부한 삽화를 통해 관계와 감정에 대한 작가의 반응을 보여주는, 강렬한 색감과 더불어 어두우며 심오하게 현대적인 형상을 함께 살펴본다. 작가 본인이 ‘자유로운 고백’의 수단으로 여긴 이러한 설득력을 가진 이미지들은 오늘날 모더니즘의 벼랑 끝에 마치 자석처럼 붙은 채로 남아 있다.

저자

울리히비쇼프

저자:울리히비쇼프
미술사학자겸작가이다.1994년부터2013년까지드레스덴국립미술관에있는베를린국립회화관거장미술관의디렉터로일했고고전적인현대미술부터컨템포러리아트에걸쳐광범위한저서들을출간했다.

역자:반이정
미술평론가지만숨겨둔진짜꿈은배우였다.글을쓸때스토리텔링에관심을두고영화와시각예술일반에두루관심을갖는건그런배경탓인것같다.「중앙일보」,『시사IN』,『씨네21』,『한겨레21』등에미술평론을연재했고,「교통방송」,「교육방송」,「KBS」라디오에미술패널로고정출연하였다.2014년국내최초로시도된아트서바이벌방송「아트스타코리아」에서멘토와심사위원으로초대된경력은그의대중적시각과날카로운비평능력을설명한다.중앙미술대전,동아미술제,송은미술대상,에르메스미술상등각종미술공모전에서심사와추천위원을지냈고「한겨레」,「경향신문」에는예술과무관한시사칼럼을연재하기도했다.『사물판독기』(2013),『새빨간미술의고백』(2006)을썼고,『에드바르드뭉크』(2005)를번역했다.『세상에게어쩌면스스로에게』(2013),『나는어떻게쓰는가』(2013),『웃기는레볼루션』(2012),『아뿔싸,난성공하고말았다』(2009),『책읽기의달인,호모부커스2.0』(2009),『자전거,도무지헤어나올수없는아홉가지매력』(2009)등에공저자로이름을올렸다.서울대,세종대등대학에서학생을가르치기도한다.어지간한거리는자전거로주파할만큼자전거마니아로알려져있다.

목차

6쪽
뭉크의예술적배경
크리스티아니아,파리,베를린

30쪽
생의프리즈
삶,사랑,죽음에관한시

64쪽
말년에인정받다
초상화,풍경화,자화상

92쪽
에드바르뭉크(1863?1944)
삶과작품

출판사 서평

사이코드라마
표현주의아이콘의강력한힘

다리위에선머리털이없는마치유령과같은형체,그리고그의위로주황빛으로물든하늘의색.두손은귀까지치켜들고입은울부짖는듯크게벌리고있는모습이다.작품<절규>의에드바르뭉크(1863-1944)는이시대의‘모나리자’를창조했다.상징적인이인물의비명은전세계에반향을일으켰다.그메아리는앤디워홀,재스퍼존스,마르틴키펜베르거,마를렌뒤마,트레이시에민의작품에도울려퍼진다.
이책은뭉크의사이코드라마(심리극)에대한뛰어난능력을소개한다.풍부한삽화를통해관계와감정에대한작가의반응을보여주는,강렬한색감과더불어어두우며심오하게현대적인형상을함께살펴본다.작가본인이‘자유로운고백’의수단으로여긴이러한설득력을가진이미지들은오늘날모더니즘의벼랑끝에마치자석처럼붙은채로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