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클림트 - 베이식 아트 2.0 (양장)

구스타프 클림트 - 베이식 아트 2.0 (양장)

$24.85
저자

자비에르질네레

미술사학자이자작가,저널리스트로활동했다.일본에서여러차례대형회고전을조직했으며,도쿄에세이부(현세이존)미술관과발덴슈타인미술관을설립했다.파리의미술잡지인「뢰유(L’Oeil)」와「코네상스데자르(ConnaissancedesArts)」의책임자로일했으며,1981년엘리포르상을수상했다.타셴에서출판한도서로는『달리,유화』,『앙리마티스』,『에로티카유니버살리스』등많은저서가있다.

목차

6쪽
빈,현실과환상사이의도시

16쪽
빈분리파의상징주의와팜파탈

38쪽
환희의송가와베토벤프리즈

56쪽
스토클레저택의이국적모자이크

68쪽
마법의만화경

84쪽
모든예술은에로틱하다

92쪽
구스타프클림트(1862-1918)
삶과작품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그의작품에나타난드로잉의관능미,만화경적인구성,풍부한장식미등을감상하고그속에나타난수수께끼를해명하는것은매우매혹적인경험이다.특히‘여성의아름다움’이라는클림트의중심주제는보는이의마음을강하게사로잡는다.“모든예술은에로틱하다.”아돌프로스는저서『장식과범죄』에서이렇게선언했다.예술에서에로티시즘이라는주제를노골적으로드러낸것은표현주의와초현실주의로알려져있지만,클림트는이전에이미그것을신조로삼아작품의주요제재로다뤘다.나른하면서도긴장감이가득한빈의분위기는에로티시즘과여성이라는주제를중심무대에올리도록화가를자극했다.
---p.7,「빈,현실과환상사이의도시」중에서

세기말의중요한주제가운데하나는여성의남성지배이다.남성과여성의대결은예술가와지식인이모여토론하던살롱의대표적인화제였다.클림트의1898년작품〈팔라스아테나〉(16,「는그의작품중에서처음으로등장한‘슈퍼우먼’의원형이다.갑옷과창으로무장한그녀는승리에대한확신에차있으며남성,혹은인류전체를자기앞에굴복시킨다.또한,이작품에는이후작품의특징을이루는몇가지요소가드러난다.금을이용한채색,인체각부분을장식으로전환하거나장식을신체각부분으로전환하는기법등이그예이다.
---p.18,「빈분리파의상징주의와팜파탈」중에서

클림트는이전시회를위해〈베토벤프리즈〉를제작했다.이작품은전시개최기간에만전시될작품이어서쉽게철거할수있도록간단한소재로벽에직접제작했다.다행히그후에도보존됐지만1986년이될때까지오랫동안일반에게공개되지않았다.그래서이작품은클림트의작품중에서도지명도가낮고그만큼신비화되어있다.클림트는이작품을베토벤의마지막교향곡을상징적으로묘사한것이라고설명했다.
---p.39,「환희의송가와베토벤프리즈」중에서

표현주의가시작되면서클림트의스타일은시대에뒤처진것이되었다.금색의사용은결국섬세한심리표현이불가능한경직된양식화로이어진다는것을클림트자신도알고있었다.1909년전시회에서는뭉크,보나르,마티스등의폭넓고새로운표현형식이넘쳐났기때문에클림트는새로운제작방법을모색해야했다.같은해클림트는파리에서로트레크와야수파화가들의작품을보았다.이러한만남은클림트가마치만화경을통해보는것같이신비한통합이일어나는만년의작품을제작하는데자극이됐다.그것은클림트가아직변화에대응할수있다는사실을입증하는것이기도했다.
---p.69,「마법의만화경」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