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앤 아트

패션 앤 아트

$25.00
Description
이브 생 로랑, 디올, 샤넬, 프라다…
12개의 명품 브랜드로 살펴보는 패션과 예술의 관계
『패션 앤 아트』는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김영애의 패션과 예술의 관계에 대한 충실한 기록이다. 이 책에는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12개의 명품 브랜드와 그 브랜드가 예술과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미치고 서로를 자라게 만드는 과정이 펼쳐진다. 각 브랜드의 이야기에는 패션과 예술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비롯해 각 브랜드의 발자취와 철학 그리고 패션과 예술에 헌신한 개인들의 찬란한 일생이 함께 녹아 있다.

저자

김영애

저자:김영애

예술이산업의전영역으로확장하는시대,보다많은사람들이예술에서얻은영감과성찰을일에적용하고나아가풍성한삶을누릴수있도록매개하는작업을하고있다.전시기획,예술교육,미술관여행,아트마케팅,저술등다양한활동은이를실행하는여러통로다.현재이안아트컨설팅의대표로본문에소개된디올,루이비통,샤넬은물론까르띠에,불가리,반클리프아펠,바쉐론콘스탄틴,몽블랑,라프레리,에스티로더등글로벌브랜드의아트컨설팅을진행했다.롯데백화점상무를역임하며롯데아트페어를런칭하고미하라야스히로,잉크(EENK),하겐다즈,ESG등의아트콜라보레이션을통해브랜드와예술의접점을확장시키는다양한프로젝트를펼쳤다.

이화여자대학교에겸임교수를비롯연세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각대학최고위과정등에출강하였으며,삼성금융연수원,서울옥션을비롯한여러기업에서예술과인문학특강을진행하고있다.조선일보칼럼니스트로‘김영애의아트인사이트’를연재하였고,국립현대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서울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디자인문화재단등의심사위원및자문위원을맡고있다.

저서로『예술의모든순간에존재하는갤러리스트』(마로니에북스),『페로티시즘』,공저로『현대미술현실을말하다』가있다.이화여자대학교서양화과및동대학원에서현대미술사석사,프랑스파리에꼴뒤루브르에서박물관학석사후파리8대학에서미디어아트미학으로박사과정을수료했다.

목차

들어가는글

아트컬렉터,이브생로랑
디올,이시대의페미니즘패션
루이비통,혁신의라이프스타일
에르메스,쇼윈도에서가구까지
샤넬,가장유명한여성디자이너가되다
프라다,예술의수호자
발렌티노,패션의스토리텔링
구찌,뉴미디어시대의패션
펜디,밈으로되살아난로마의수호자
발렌시아가,파괴를통한재창조
알렉산더맥퀸,패션계의이단아
이세이미야케,디자이너에서디자인뮤지엄으로

나가는글

출판사 서평

전기같은글에서속보같은글까지,
패션과예술에천착한시간으로빚어낸풍부한기록

『패션앤아트』는저자가패션과예술이변화하는현장을관찰하며얻은예리한통찰로약2년동안현대백화점VIP매거진《스타일H》에연재한칼럼에서비롯되었다.하지만책에실린12편의글은이에그치지않는다.매체연재의한계로담지못했던정보와연재를마감한후에새롭게업데이트된업계안팎의소식등을더했다.넉넉해진내용만큼이나글의형식도다채로워졌다.한인물에대한호기심과애정에서비롯된연서같은글부터전문가의시선으로브랜드의역사를망라하는전기같은글까지만나볼수있다.어떤글은문화예술계의차별적인구조를드러내며이에맞서분투하는흑인예술가들의노력에초점을맟추고,또다른글은뉴미디어시대의패션마케팅이변모하는모양새를속도감있게전한다.

이책에서는유명하고친숙한이브생로랑,가브리엘샤넬,크리스챤디올,알렉산더맥퀸,마크제이콥스등은물론아일린그레이,이배,마리아그라치아치우리,아모아코보아코,미우치아프라다등상대적으로낯설고생소한패션예술계인물들이소개된다.또한옷,신발,가방,향수와같은오브제부터다양한지역에서선보인조각품,그림,전시회,플래그십스토어,건축물등넓은범위에서예술이다뤄진다.이처럼본서가풍부하면서도심도있게예술과패션을아우를수있는이유는저자가탄탄히다져온전문성덕분이다.저자는이안아트컨설팅대표로디올,루이비통,샤넬은물론까르띠에,몽블랑,에스티로더등여러글로벌브랜드와예술을매개로컬래벌래이션프로젝트를진행했다.또한브랜드와예술이결합한문화트렌드의흐름을분석해강의하며패션계개별인사들과교류했다.특정한분야에진심을다했던시간들은쌓여결실을맺기마련이다.패션과예술에천착하며부지런히그리고우직하게걸어온저자의발걸음이모여,패션과예술을개별단위뿐만아니라상호영향의관점에서살펴볼수있는이책을이루었다.

패션과예술,
서로의영역을바라보며연결해사유하고저마다의지식과감성을얻게만드는책

2023년루이비통은쿠사마야요이와컬래버래이션을펼치면서대대적인이벤트를벌였다.그림을그리는쿠사마로봇인형을매장에등장시키는가하면온라인홈페이지를통해서도볼거리를제공했다.브랜드를부흥시킬혁신의도구로예술이큰역할을한셈이다.이처럼패션브랜드는자신들의필요에맞게제품이나공간에예술을활용하며위기를극복하고성장을이뤄냈다.수많은소비자들에게브랜드가각인되면서뒤따르는효용은예술역시누렸을것이다.

그렇다면예술의입장에서패션은무엇일까.예술이단지패션의부수적인수단으로소비되거나그반대역시원하지않는저자는이책에“‘예술의대중화’혹은‘예술에대한로망’을넘어서패션과미술이어떻게상호영향을주며서로의영역을확장하고풍성하게성장해왔는지를담았다.”따라서이책은패션과예술또는예술과패션을외따로고립시켜납작하게이해하지않고둘을연계해사유할수있는장을제공한다.권말에“패션,아트를비롯해마케팅,브랜드등에관한지식과영감을줄수있길기대한다.”라고밝힌저자의바램이유효한이유다.패션과예술에대한저마다의지식과감성이쌓이면패션과예술은거듭나아지며풍성해질테고우리인생도그러할것이다.예술은과정의반복이자연속인인생을위로해주니말이다.

『패션앤아트』는문화예술의최전선에서활약하는김영애의패션과예술의관계에대한충실한기록이다.이책에는샤넬,프라다,구찌등12개의명품브랜드와그브랜드가예술과상호작용하며영향을미치고서로를자라게만드는과정이펼쳐진다.각브랜드의이야기에는패션과예술산업에대한최신정보를비롯해각브랜드의발자취와철학그리고패션과예술에헌신한개인들의찬란한일생이함께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