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갤러리, 미술관, 박물관에서 10년 동안 미술과 엮여 일한 큐레이터 조아라의 에세이. 그는 “어떤 시대의 한 사람이 그려 낸 장면이 시공을 초월해 나에게 텔레파시를 보내는 듯”해 미술에 매료되었다. 미술사를 공부하고 큐레이터로 일하던 시절 그리고 일상 등 미술 곁에 머무는 동안 접했고 마음을 내주었던 작품과 예술가를 소개하며, 미술이 자신에게 말을 걸던 순간과 그 말을 들으며 미술에 붙들렸던 장면을 진솔한 언어로 풀어낸다. 마음을 어루만지고, 질문을 던지게끔 하고, 새로운 순간을 선사하는 미술의 면면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이 나를 붙잡을 때 : 큐레이터의 사심 담은 미술 에세이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