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인들의 글과 말

중국문인들의 글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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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과거, 중어중문학과 교육과정 중, 시·소설·산문은 빠질 수 없는 과목이었다. 지금도 ‘중국역대산문강독’, ‘역대산문선독’, ‘중국고전강독’, ‘중국명문감상’ 등의 고전산문 관련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강산이 몇 번 바뀌는 사이, 중어중문학과의 명칭은 중국어문학과 또는 중국학과 등으로 바뀌었고, 나아가 인문대학의 다른 학과들과 통폐합되기도 했다. 인문학의 위기설마저 제기되는 지금, 취업과 별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는 중국고전산문의 자리가 예전에 비해 좁아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산문은 시와 비교하자면 어마어마한 양을 자랑하며, 소설처럼 기?승?전?결의 스토리를 갖추고 있지 않기에 재미도 없다. 때문에 수업을 이끄는 교사나 수업을 듣는 학생 모두 이래저래 지루한 과목으로 여겼다.
산문수업에 대한 반성어린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각각의 논문마다 주장하는 바는 다르지만, 다만 한 가지 공통점은 20여 년 전의 일방적인 강독방식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고전산문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지금의 중국인들과 소통하자는 두 개의 큰 틀로 고전산문을 읽어보려 한다. 먼저 첫 번째 파트에서 공부·세상·자연·국가·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앞만 보며 달려온 나를 되돌아보며 다독여 준 후, 두 번째 파트에서는 개혁·법치·생태·경제·외교·문화산업 등의 주제를 통해 고전산문이 케케묵은 옛날의 것이 아니라 ‘지금’ 중국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저자

박성혜

저자박성혜는연세대학교에서중국고전문학(소수민족연극)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가천대학교동양어문학과강사로일하고있으며,경인교육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연세대학교,한세대학교에서중국어,중국문화,중국문학등을강의했다.
소수민족,공연문화,고전,생태를주제로조금씩연구의범위를넓히고자하며,‘같이사는삶(共生)’에관심이많다.번역서로는≪녹귀부≫,≪태평광기(1)~(4)≫(공역)가있고,지은책으로는≪티베트연극라모≫,≪중국소수민족의무형문화유산:서북,서남(1),서남(2),동북,동남≫(공저),논문으로는<티베트민족의무형문화유산에대한시론>,<중국의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에대한초탐>,<제주와하이난의인문유대를위한제언>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_ⅵ

1부중국고전산문과나1
1.고전산문과공부_4
2.고전산문과세상_17
3.고전산문과자연_38
4.고전산문과국가_68
5.고전산문과삶,그리고죽음_92

2부중국고전산문과현대중국115
1.고전산문과개혁_128
2.고전산문과법치_145
3.고전산문과생태_158
4.고전산문과경제_175
5.고전산문과외교_191
6.고전산문과문화산업_209

맺으며_223
참고문헌_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