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스토리

임수경 스토리

$13.55
Description
임수경은 1989년 전대협 대표로 베를린을 경유, 평양에 도착하여 북한 주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분단 이후 걸어서 판문점을 통과한 분단 최초의 민간인이다. ‘통일의 꽃’으로 불렸던 20대의 여자 대학생은 이후 19대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활동을 하지만 늘 보수 우파의 마타도어에 시달리며 종북 세력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임수경 스토리』는 임수경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

임수경

1968년11월6일서울출생.진명여자고등학교졸업후,한국외국어대학교불어학사,서강대학교언론대학원,코넬대학교동아시아연구소연구과정,한국방송통신대학교법학학사,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신문방송학전공.한국외국어대학교4학년때,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대표로제13차‘세계청년학생축전’에참가하기위해도쿄와독일(서독)을거쳐평양으로갔다.45일동안북한에머무르며자유분방하고신념에가득찬언행으로남한과북한사회에큰충격과파문을던진임수경은북한청년학생대표와함께‘남북청년학생공동선언문’을발표하고,백두산에서판문점까지통일염원행진을하며,단식투쟁을벌이는등뚜렷한소신을보여주었다.귀환길에동행하기위해파견된당시정의구현사제단대표문규현신부와함께8월15일,분단이후민간으로서최초로판문점군사분계선을걸어넘어온임수경은국가보안법위반으로3년5개월동안옥살이를했다.월간말객원기자,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사무국장,방송위원회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위원,언론인권센터이사,월간해인객원기자,해인사대비로전건립기획홍보회위원,한국외국어대학교언론정보학부강사,성공회대학교신문방송학과외래교수,노무현재단상임운영위원등을역임하였다.2012년에는민주통합당비례대표로제19대국회의원이되었다.1993년4월혁명회4월혁명상,1990년한국여성단체협의회올해의여성상,1987년한국외국어대학교학보사소설부문외대문학상수상.

목차

추천사_"통일의꽃임수경은우리모두의역사입니다."-함세웅
프롤로그_오늘고백을시작한다

제1부한번도가지못한길
제2부그여름,46박47일
제3부길이없으면길을만들며간다
제4부꽃의말,모든순간이꽃봉오리인것을
제5부고백그리고두드림
제6부국회에서는
제7부여기서부터희망이다

에필로그_참된것들과나누는이별의악수

출판사 서평

불통의세상에바치는화해와용서와아픈기도!
임수경을본격적으로이야기하는최초의책이출간되었다.바로『임수경스토리』.
임수경은누구일까?1989년전대협대표로베를린을경유,평양에도착하여북한주민의열렬한환영을받고분단이후걸어서판문점을통과한분단최초의민간인.‘통일의꽃’으로불렸던20대의여자대학생.구속과수감.여러활동.
이후임수경은19대민주당비례대표로국회의원에당선되어활동을하지만늘보수우파의마타도어에시달리며종북세력의상징으로여겨지기도했다.북쪽에서는아직도‘통일의꽃’으로기억하는가냘픈여대생이지만,남쪽에서그를보는시각은다양하기만하다.과연임수경은누구일까?
『임수경스토리』는여기에대한답이다.솜씨있는인터뷰어지승호가풀어내는임수경의‘스토리’는임수경의누구인가에대한대답을제시하고,임수경이왜분단시대의아이콘이었는지를설명한다.그와더불어임수경의내면을파고들어가족사의슬픈이력을드러낸다.
임수경은고교시절,늘믿고따랐던듬직한작은오빠가,연세대에재학중입대했던오빠가,갑자기군에서사망했다는충격적인소식을듣는다.의문사.그의죽음에대한의문은세월이지나도밝혀지지않는다.이때그가겪은상실감은오래도록그를지배한다.
오래도록그를지켜본시인도종환은그를이렇게이야기한다.

“많은사람들이임수경에대해서는알만큼안다고말한다.그러나임수경의인생,임수경의상실에대해얼마나알고있을까.임수경의오래된아픔에대해얼마나이해하고있을까.6.25때인민재판을받고죽은외할아버지와외삼촌,군대가서의문사한그녀의작은오빠의죽음,아홉살에죽은아들에대해,그녀인생의상실과이별과통증에대해우리가알고있는것은어떤것일까.
세상이그녀의몸에다심는증오의가시와,어린죽음에까지심고있는가시들에대해그녀가바치는화해와용서와아픈기도를우리는얼마나알고있을까.”

임수경은대학생과전경형제가등장하어갈등하는내용의소설로외대문학상을받기도할만큼소설가지망생이기도했다.
외대4학년재학시절그녀의일생을바꾸어놓을,우리민족의역사에서도하나의상징이되는방북사건이일어난다.당시임수경은남학생이참가하지못해‘대타’로북한의‘평양축전’에참가했던것이다.이사건으로인해그는온국민이아는유명인사가된다.왜하필그대타가임수경이었을까?동시대의젊은진보층은그를환호하면서도그가구속수감되었을때그를속죄양으로삼지않았나하는자괴감을느꼈고,보수층들은철없는어린아이의철부지짓이라고그를폄훼했다.그진폭사이어느지점에진실이있을것이다.
평양축전참가와그이후의구속수감에대해서지승호는이책에서요점을파악하며현재적의미를찾아낸다.

이후아들의죽음....
카톨릭에서불교로의귀의.상처를안고임수경은사회활동에복귀,공적인자아를완성시키려노력하고있다.
추천사를쓴함세웅신부는이책에대해이렇게말하고있다.

“북을다녀온지난26년‘임수경’개인에게는많은사연이쌓여있습니다.한가정의딸에서아내와어머니가되기도했고크고작은일들이그를즐겁게도하고때로는슬프게도하고분노하게도했을것입니다.그간겪었던사연들을전부이책에담지는못했을것입니다.그러나26년의삶이개인임수경으로살아오기에는벅찬일들이많았을것이라생각합니다.‘임수경’은한개인이아니라우리사회공동체의아주중요한역사의일부분이기되었기때문입니다.그자신이벗어나려했을수도있습니다.그래서지난26년이더힘들었을것입니다.
한개인,22살청년이감당하기어려운일을그에게맞긴우리공동체는임수경에게아주큰빚을지고있습니다.한국가,한민족은같은역사를공동의기억과유산으로가지고있습니다.아픈상처도있고영광스러운기억도있습니다.공동체는그모든것을승화해서아름다운미래,희망을같이만들어가는것입니다.1989년‘임수경’은우리사회공동체가같이기억해야할역사입니다.
지난4년의체험이임수경에게미래를살아가는좋은길잡이가되기를바랍니다.그체험을통해성숙한시민,우리사회의미래를위해더욱헌신하는시민이되었으리라믿습니다.이제한자연인으로다시돌아오는‘임수경’을저는따뜻한마음으로반기고그삶이우리공동체안에서더욱승화되기를지켜보겠습니다.”

로맨티스트와휴머니스트!
오래도록그를지켜본사람은말한다.임수경은리얼리스트나혁명분자가아니라로맨티스트이며휴머니스트라는것을.하지만보수층이나반대정파에서는그런임수경을활용하고이용한다.자유분방한그가탈북자한사람과벌인작은언쟁을반대세력들은종북세력몰아세우기를통해기득권을지키는방편으로활용한것처럼.하지만세상은그가방북했을때의나이때처럼자유분방하게만살수있는게아니다.세상은조직과짜임으로이루어져있고,그조직과짜임은반대정파를치기위한술수로넘쳐난다.임수경도그조직의한구성원이기에나름대로대응해야한다.그대응은결국은화해를향한노력이다.남과북의화해,계층과계층간의화해,세대와세대간의화해.임수경은그화해의중심에서있어야한다.그것이그의운명이라는것을임수경은이제야망설임없이받아들인다.임수경이4년전부터준비하였다가국회의원임기가끝나는달『임수경스토리』를출간하는이유도이제야드디어완벽하게운명을수임하는자세가되었기때문이다.이책은불통의세상에바치는화해와용서와아픈기도다.